[야구유감(有感)]연극이 끝난 후
프로 스포츠 선수라면 누구나 스포츠 기량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프로 ‘팀 스포츠’ 선수라면 거기에 더해 ‘배우’로서의 역량도 필요하다. 좋든 싫든 어느 정도는 가면을 쓰고 연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팬들은 선수에게 야구만 잘할 것을 바라지 않는다. 야구는 기본이다. 팬들이 바라는 것은 우리 팀 선수들이 우리 팀 팬이 되는 것이다. 우리들처럼 ‘조건 없이’ 팀을 사랑해 주길…
[야구유감(有感)]연극이 끝난 후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7년 – 칠성에서 삼강까지
* 이 연재물은 ‘KBO 박스스코어 프로젝트’와 함께 합니다. KBO 리그에서는 몇 년에 한 번씩 역사에 남을 시즌 최종전이 펼쳐진다. ‘져주기 게임’으로 대표되는 1984년 롯데 자이언츠와 OB 베어스의 후기리그 우승 대결을 시작으로 1986년에는 두 팀의 성적과 세 선수의 타이틀이 걸린 운명의 한판이 진행됐다. 이후 1990년에는 LG 트윈스가 최종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터트리면서 페넌트레이스 우승의 주인공이 됐고, 1998년에는…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7년 – 칠성에서 삼강까지
환골탈태, 프랭키 몬타스의 2021년
(사진 출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공식 트위터) 한국시간으로 2021년 7월 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중요한 시리즈를 앞두고 있었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돌긴 했지만 예정된 3경기를 모두 잡아낸다면 다시 지구 1위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무엇보다도 오클랜드 입장에선 직전 5승 10패로 안 좋았던 분위기를 반드시 뒤집을 필요가 있었다. 1차전부터 팀의 원투펀치인 크리스 배싯과 션 머나야가 나란히…
환골탈태, 프랭키 몬타스의 2021년
세 가지로 보는 완더 프랑코의 기대치
[야구공작소 권승환] 현지 시간으로 11월 27일, 완더 프랑코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대형 장기 계약을 맺었다. 계약 내용은 11년 1억 8200만 달러. 메이저리그에서 1년 이하로 플레이한 선수 중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었다. 또한 서비스타임이 1년 미만인 탬파베이 선수로서는 에반 롱고리아, 맷 무어, 크리스 아처, 브랜든 라우에 이은 다섯 번째다. 프랑코는 베이스볼아메리카 및 MLB 파이프라인에서 꾸준히 유망주 랭킹…
세 가지로 보는 완더 프랑코의 기대치
나무 배트가 가져온 나비효과
드디어 2022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가 막을 내렸다. 총 1006명의 선수들 중 100명의 선수가 지명되었다. 각 구단의 총평을 들어보면 뎁스의 강화를 위해 팀이 필요로 하는 포지션의 선수들을 적절히 선발했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선발된 선수들 모두 능력이 있고 그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들이라는 것에는 한 치의 의심도 없다. 다만 필자의 개인적인 시선으로는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대형 선수가 나오지…
나무 배트가 가져온 나비효과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6년 – 이틀 연속 끝내주는 사나이
이 연재물은 ‘KBO 박스스코어 프로젝트’와 함께 합니다. 문규현이라는 이름이 KBO 리그에서 차지하는 지분은 그리 크지 않다. 군 복무 시절을 포함, 무려 17년 동안이나 롯데 자이언츠에 소속돼 사직의 내야를 지켜왔고, 올스타에도 선정되기까지 했던 문규현이지만 막상 업적을 언급하라고 하면 무언가 쉽게 떠오르는 것은 없다. 16시즌 동안 1000경기가 넘게 출전했지만 100안타 시즌은 한 차례도 없었고, 두 자릿수 홈런은커녕…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6년 – 이틀 연속 끝내주는 사나이
‘하이 패스트볼 붐’은 정말 계속되는가?
이미지 출처: https://pixabay.com/photos/baseball-foul-ball-hit-baseball-bat-1434829/ MLB에서 하이 패스트볼은 낯선 장면이 아니다. 투구 추적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직구를 높게 구사하는 것이 투수에게 좋다’는 명제는 수차례 증명되었다. 구글에 ‘fangraphs high fastball’ 만 검색해보자. (2021년 12월 10일 현재) 첫 링크 글은 하이 패스트볼 전략이 구속,…
‘하이 패스트볼 붐’은 정말 계속되는가?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5년 – 야구로 승부하자
* 이 연재물은 ‘KBO 박스스코어 프로젝트’와 함께 합니다. 김성근 감독은 1982년부터 2017년까지 몇 시즌을 제외하면 항상 KBO 리그의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 감독 본인이 코칭스태프를 거친 팀만 해도 OB 베어스를 시작으로 태평양 돌핀스, 삼성 라이온즈, 해태 타이거즈, 쌍방울 레이더스,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그리고 한화 이글스까지 무려 8팀이다. 원년 6팀 중 5팀에서 코칭스태프로 일했고, 1986년…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5년 – 야구로 승부하자
그때 저 맞습니다, 와이번스에서 온 랜더스의 김택형
투구중인 김택형 사진= 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는 이번 시즌 선발 쪽의 문제도 컸지만 불펜 쪽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장지훈, 최민준, 박민호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중심이 되어줘야 할 김상수, 김태훈, 서진용, 하재훈은 예전만 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고, 베테랑으로 활약한 신재웅, 정영일은 1군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었으며, 시즌 종료 후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불펜 투수들의 변을…
그때 저 맞습니다, 와이번스에서 온 랜더스의 김택형
코인 종목 추천해드립니다 – 창기코인
<‘창기코인 유니폼’을 입은 홍창기 / 제공 : LG트윈스> 2020 시즌 LG 트윈스는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패하며 2위가 아닌 4위의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와일드카드부터 시작한 LG트윈스는 키움히어로즈와의 접전 끝에 13회말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지만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전적 2대0으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2020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비록 우승의 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