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FA, 그 효율성에 대해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재헌 > 늦었지만 올 시즌도 막을 내렸다. 이제 스토브리그의 꽃인 FA 시장이 열렸다. FA 투수 명단을 살펴보면 선발 자원은 부족하지만, 눈에 띄는 불펜 투수들이 보인다. 불펜이 약한 팀들이 적극적으로 계약에 나설 것을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과의 FA 계약, 정말 괜찮을까? 과연 이들에게 선발 투수만큼 많은 돈을 안겨줘도 괜찮은…
불펜 FA, 그 효율성에 대해
타자는 슬라이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사진 출처 = Javier Baez instagram > 최근 야구에서 가장 핫한 주제는 ‘스위퍼’다. 스위퍼는 기존 슬라이더에 비해 구속은 느리지만 큰 횡 무브먼트를 앞세워 타자를 상대한다. 이런 스위퍼로 WBC 결승에서 오타니가 트라웃을 상대로 잡아낸 삼진은 앞으로도 계속 회자될 명장면으로 남게 됐다. 오타니에게 최종 결정구로 채용된 구종은 100마일의 패스트볼이 아닌 스위퍼였다는 점 역시 최신 투구의 트렌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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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도루의 증가, 어디까지 바꿀 수 있을까?
한동안 야구는 도루에서 멀어져갔다. 세이버 메트리션인 빌 제임스는 “성공률이 70%를 넘지 못한다면 도루하지 말라”고 했다. 제임스뿐 아니라 세이버 메트리션들은 대부분 도루에 부정적이었다. 뛰다 아웃을 당할 수 있다는 리스크에 비하면 득점 기여도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시도하더라도 성공률을 따지라고 요구했다. 부상 위험도가 높은 것도 문제였다. 프로 구단 입장에서 도루는 득보다 실이 많은 행위였다. 장타의 증가는…
다가올 도루의 증가, 어디까지 바꿀 수 있을까?
사직구장 커져도 소용 없다고? 롯데 투수들도 할 말 있다
지난겨울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야구장을 리모델링했다. 홈플레이트를 2.9m 뒤로 밀었고, 4.8m였던 외야 펜스를 6m로 높이는 등 홈구장을 투수 친화적으로 바꿨다. 지난해 롯데 투수들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4.8km/h로 KBO리그에서 가장 빨랐다. 이런 빠른 공을 살릴 방도가 필요했기 때문에 사직야구장을 투수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바꾼 것이다. 지난해 롯데는 10개 구단 중 홈에서 가장 많은 실점(435점)을 했다. 올…
사직구장 커져도 소용 없다고? 롯데 투수들도 할 말 있다
2022년 나타난 ‘낭만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샌디 알칸타라(27·마이애미 말린스)는 태생적 ‘이닝 이터’에 가까운 선수다. 그는 지난 2013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자격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 미국에 발을 디뎠다. 2017시즌 종료 후, 마이애미의 거포 마르셀 오즈나(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세인트루이스는 마이너리그 유망주였던 알칸타라 등을 대가로 지불했다. 그렇게 알칸타라와 마이애미의 인연이 시작됐다. 마이애미에서…
2022년 나타난 ‘낭만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
‘나 믿을거야 최주환 믿을거야’ SSG의 투자 결과는?
SSG 랜더스 2루수 최주환(34)은 부진에 빠져 있다. 올 시즌 규정타석의 50%를 채운 타자 104명 중에서 그는 타율 104위(0.161) 출루율 103위(0.233) 장타율 94위(0.266) OPS(출루율+장타율) 102위(0.498)에 그치고 있다. SSG는 최주환을 왜 영입했을까. 시간을 2020시즌 종료 후로 돌려보자. 당시 자유계약선수(FA) 최주환은 wOBA(가중 출루율·스탯티즈 기준) 0.372를 기록하고 있었다. 가중출루율은…
‘나 믿을거야 최주환 믿을거야’ SSG의 투자 결과는?
야구의 시간이 다시 흘러야할 때
자신이 사는 거주지를 연고로 삼은 스포츠팀이 있다면 종목 불문 자연스럽게 관심이 간다. 관심으로 그치지 않고 팬이 된 지역 사람들은 대부분 평생 그 팀을 응원한다. 이렇게 연고 스포츠팀이 지역 사람들에게 주는 힘은 대단하다. 야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많은 관중을 몰고 다니는 스포츠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2015년 KBO리그에 KT 위즈가 합류해 10개 구단 체제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10개의…
야구의 시간이 다시 흘러야할 때
야구는 선수를 임대할 수 없을까?
‘[오피셜] 홍길동, 야구공작소로 임대 이적’. 축구를 즐겨보는 팬들이라면 앞선 문구를 이적 시장마다 정말 자주 봤을 것이다. 보통 축구에서 특정 포지션에 공백이 생겼거나 약점인 포지션을 저렴한 가격으로 보강하고 싶은 팀이 주로 임대를 한다. 반대로 임대를 보내는 팀은 팀에서 설 자리를 잃은 선수나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유망주들을 주로 보낸다. 그런데 프로야구에서는 ‘임대’라는 단어가 생소하다. 야구에서의 임대는…
야구는 선수를 임대할 수 없을까?
2021년 KBO리그 타자들이 가장 적응하기 힘들었던 팀은?
투구 중인 노운현 제공: 키움 히어로즈 2022시즌 시범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투수는 단연 키움의 노운현이다. 그가 빠른 강속구, 다양한 변화구, 칼날 같은 제구를 선보인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독특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언더핸드 투구는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이렇듯 우리는 때로는 불같은 강속구보다 독특한 유형의 투수에 열광하기도 한다. 생소하기 때문이다. KBO 리그의 탬파베이는 어디?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 탬파베이는 위와…
2021년 KBO리그 타자들이 가장 적응하기 힘들었던 팀은?
3볼 상황 당신의 선택은?
2020시즌 두산과 KT의 플레이오프 3회초 2사 1, 3루. 1-0 팽팽한 승부 속 두산 타석에는 3볼 상황의 김재환. 2021시즌 삼성과 두산의 경기. 3회초 2사 1, 3루 1-7로 끌려가고 있는 두산 타석에는 3볼 상황의 양석환. 지금 상황, 여러분이 김재환, 양석환이라면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가? 3볼 타격을 2015년부터 2021년까지의 KBO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아봤다. 3볼 스윙은 매우 적었다. 3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