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더라고 불리는 것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변영아 > 슬라이더는 야구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흔한 변화구다. 최초의 변화구인 커브 다음으로 발명되었다고 알려졌으며, 대부분의 투수가 2번째 구종으로 선택하는 공이기도 하다. 그런데 몇 년 새 우리가 슬라이더라고 부르던 그 공에 다양한 돌연변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어느 슬라이더는 커터처럼 빠르게 들어오고, 어느 슬라이더는 커브처럼 떨어지며, 어떤 슬라이더는 강하게 옆으로 흘러 나간다. 급기야 큰 횡적…
슬라이더라고 불리는 것들
수다쟁이 계약서 안에는 어떤 진실이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은빈 > | 최동원은 ‘싸게 긁으려고’ 한 선수가 아니었다. 1981년 9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한국의 한 투수에게 다음과 같은 임시 계약서를 내밀었다. < 최동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계약서 원문 중 > 계약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특별 규약 : 1981시즌 이후 구단이나 1982년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지에 도착하면 각각 $10,000를 받는다. 1981년~1985년까지의 연봉은 다음과 같다.…
수다쟁이 계약서 안에는 어떤 진실이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트렌턴 브룩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이재성 > 트렌턴 브룩스(Trenton Brooks) 1995년 7월 3일(만 30세) 좌투좌타 | 180cm 88kg 2025시즌 엘패소 치와와스(AAA) 90경기 399타석 .275/.388/.491 wRC+ 110 2025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MLB) 25경기 43타석 .146/.186/.268 wRC+ 26 계약 총액 85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2025시즌 키움…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트렌턴 브룩스
[야구공작소 25시즌 리뷰] 키움 히어로즈 – 영웅의 미래는 어디에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변영아 > 야구공작소는 연말을 맞이하여 KBO 팀별 2025시즌 리뷰를 발행합니다. 12월 31일까지 매일 한 팀씩 업로드됩니다. 최종 성적 = 47승 4무 93패 (최종 10위) 다시금 그들이 도약할 수 있을까 2023시즌부터 이어졌던 리빌딩 기조는 안우진이 군복무에서 돌아오는 2026시즌까지 이어질 전망이었다. 이후 3년 연속 최하위였으나 지난해는 송성문, 하영민 등 베테랑과 김윤하, 주승우,…
[야구공작소 25시즌 리뷰] 키움 히어로즈 – 영웅의 미래는 어디에
‘선구안’의 함정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수연 > 선구안의 함정 우리는 일반적으로 ‘순출루율(Isod)’이 높은 선수를 보고 선구안이 좋다고 부른다. 이는 전통적인 분류법엔 부합하지만, 순출루율이 높은 타자들의 특성을 완전히 설명하기엔 무리가 있다. 한국에서 표현하는 ‘선구안’이 볼과 스트라이크를 구분하는 능력에 국한된 용어이기 때문이다. 누가 선구안이 좋은 타자인가? 보통 순출루율이 0.080 이상 나오고, BB%가 10%를 넘어가는…
‘선구안’의 함정
투수의 DNA : Supinator vs Pronator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최지호 > 야구에서 구종 조합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류현진이 부상 기간 동안 커터를 추가해 역스플릿 문제를 해결한 일화는 유명하다. 오타니 쇼헤이도 변형 슬라이더를 추가해 2023년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그런데 여기서 다소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왜 투수마다 구종 구사에 있어서 다른 전략을 가져갈까? 구종 조합은 투구 시의 무게중심 전환, 개별적인 손감각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