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커의 부활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이동헌 > 한동안 싱커는 투수들에게 외면받았다. 뜬공 혁명 이후 투수들은 땅볼보다 삼진을 원했다. 이에 헛스윙을 많이 유도하는 포심의 가치가 급부상했다. 싱커는 그 흐름에서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갔다. 실제로 게릿 콜과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싱커를 과감히 포기하고 포심에 집중해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했다. 싱커의 Run Value(구종 가치)는 투수가 왜 싱커를 버려야 하는지 단적으로…
싱커의 부활
대통령과 KBO 우승팀, 이제는 만나야 할 때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채희 > 지난 4월 7일 미국 백악관에서는 익숙한 장면이 연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MLB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를 초청해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선수단은 백악관을 둘러보고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저스의 통산 8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축사를 전했다. 클레이튼 커쇼는 선수단을 대표해 연설했고 대통령에게 그의 대수와 같은 4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대통령과 KBO 우승팀, 이제는 만나야 할 때
야구의 사회적 역할⑮ 안전 없는 사회공헌은 없다 上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범수 > 이전 시리즈에서는 KBO의 은퇴 선수 지원이 단순한 복지를 넘어 야구계의 사회공헌으로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무엇을 해야 하는가’보다 ‘왜 그래야 하는가’를 먼저 물어야 한다. 제도와 시스템은 결국 그것을 지탱하는 시선 위에 세워지기 때문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임수혁과 NC파크 사고라는 두 사건을 통해 가장 기본적인 책임인 안전이 왜 외면받았는지, 그리고 야구계가…
야구의 사회적 역할⑮ 안전 없는 사회공헌은 없다 上
2025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롯데 자이언츠 알렉 감보아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수연 > 알렉 감보아(Alec Gamboa) 1997년 1월 17일생(만 28세) 좌투양타 / 185.4cm 93.0kg 2024시즌 AA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22경기(12선발) 3승 6패 73.2이닝 51K 33BB ERA 3.30 계약 총액 43만 달러 (이적료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3만 달러) 롯데 자이언츠는 2025시즌을 앞두고 찰리 반즈와 재계약했다.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2025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롯데 자이언츠 알렉 감보아
김이환에서 김도현으로, 유망주에서 에이스로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홍기민 > 2025시즌 개막 이후 KIA 타이거즈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주원인은 토종 선발진의 부진이다. 5월 16일 기준 KIA 국내 선발 sWAR은 1.21로 리그 8위이며 ERA 역시 4.86을 기록하며 7위에 쳐져 있다. 직전 시즌 ERA 2위, sWAR 3위를 기록한 것과는 극명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김이환에서 김도현으로, 유망주에서 에이스로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할 수 있을까?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홍기민 > 2024년,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역대 한국인 27번째 메이저리거가 탄생했다. 많은 한국 팬들에게 이정후는 이미 익숙한 이름이다. KBO리그에서 7시즌 간 활약하며 MVP, 타격왕, 골든글러브와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 최고의 스타였다. 하지만 루키 시즌이었던 2024년에는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KBO에서도 강점이었던…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할 수 있을까?
야구장에서 부는 바람은 풍향계에 찍히지 않는다
< 일러스트= 야구공작소 이재성 > 야구에서 바람은 경기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다. 특히 타자가 친 공이 외야로 날아갈 때 바람의 존재감은 더욱 두드러진다. 과거에는 경기장 안에 설치된 깃발이 펄럭이는 방향을 통해 야구장 내 바람의 방향을 유추하거나 당일 기상 예보를 통해 바람의 방향을 확인하곤 했다. 이러한 방법은 야구장 최상층 바람의 방향만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야구장…
야구장에서 부는 바람은 풍향계에 찍히지 않는다
대학에서 메이저리그까지, 언제나 함께였던 잭 라이터와 쿠마 로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이동헌 > 대학 시절 같은 학교에 다니며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를 이루었던 두 투수가 있다. 최고의 유망주였던 이들은 드래프트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3년 후 같은 구단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하게 된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잭 라이터(Jack Leiter)와 쿠마 로커(Kumar Rocker)의 이야기다. 이들이 밴더빌트 대학교의 원투펀치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2025년…
대학에서 메이저리그까지, 언제나 함께였던 잭 라이터와 쿠마 로커
[BOY] The Best of Yagongso, March/April [3, 4월의 칼럼]
[BoY] The Best of Yagongso, March/April [3, 4월의 칼럼] 3, 4월에 발행된 야공소의 좋은 글들을 소개드립니다. (가나다순) 1. 메츠 선발진을 구해줘, 클레이 홈즈 ( by 정승환, 에디터 도상현, 전언수 ) 리그 최다 블론세이브 마무리 투수는 어떻게 5개월 만에 개막전 선발 투수가 될 수 있었을까요? 메츠 선발진을 구해줘, 클레이 홈즈 2. 야구의 사회적 역할⑬…
[BOY] The Best of Yagongso, March/April [3, 4월의 칼럼]
사사키 로키의 험난한 MLB 적응기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최가윤 > 2023년 WBC에서 오타니 쇼헤이 다음으로 화제를 모은 선수는 바로 사사키 로키였다. 최고 102마일에 달하는 패스트볼과 준수한 슬라이더, 그리고 터무니없이 위력적인 스플리터의 조합은 전 세계 야구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2년 후 2025년 오프시즌, 사사키는 포스팅 제도를 통해 다저스와 국제 유망주 계약을 맺으며 MLB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다수의 매체들은 그를 전체 1위 유망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