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의 역설과 볼넷
< 사진 출처 = flickr> ‘볼넷 내줄 바에는 차라리 안타를 맞아라.’라는 말이 있다. 이는 야구계에서 투수의 볼넷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부정적인지를 보여준다. 물론 이 말이 투수에게 정말로 볼넷 대신 안타를 맞으라는 뜻은 아니다.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넣지 못해 자멸하기보다는 적극적인 투구를 통해 타자와 승부를 보라는 의미에 가깝다. 제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선수에게 선수, 코치, 해설가…
불면증의 역설과 볼넷
최강야구는 어떻게 야구 예능을 부활시켰나?
< 사진 출처 = JTBC > ‘Win or Nothing. 오직 승리만을 추구하는 사상 최강의 야구팀’ 승리만을 추구하는 야구팀이라니. 세상에 패배를 추구하는 야구팀이라도 있단 말인가? 대체 어떤 구단이 이런 당연한 사실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걸까? 그런데 이 팀은 10구단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그들은 자칫 공허할 뻔했던 야구팬들의 월요일 저녁을 채워 준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최강야구는 어떻게 야구 예능을 부활시켰나?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서준원, 프로로서 책임져야
< 사진 출처 = 법체처 국가법령정보센터 > 지난 주 프로야구계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 서준원이 지난해 8월경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신체사진을 찍어 전송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는 보도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을 때까지 구단에 알리지 않았고, 최근까지 시범경기에 등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서준원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서준원, 프로로서 책임져야
야구장은 안전한가요?
< 사진 출처 = 인천광역시 > ‘하인리히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1931년 미국의 트래블러스라는 보험사의 계약 심사 부서에 근무하던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가 ‘산업재해 예방:과학적 접근’이란 책에서 소개한 개념이다. ‘1:29:300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어떤 대형 사고가 한 번 발생하기 전에는 그와 관련된 수십 번의 경미한 사고와 수백 번의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는 통계적 의미다. 산재에서 출발했으나 오늘날엔 여러 위험이…
야구장은 안전한가요?
안우진은 어떻게 리그 최고의 투수가 되었나
< 사진 출처 = 키움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 2022년 키움 히어로즈는 주연만큼 빛나는 조연이었다. 비록 우승이라는 최종 목표에 닿진 못했지만, 준우승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팬들에게 큰 기쁨을 줬다. 모든 선수가 자신의 위치에서 적절한 역할을 해줬기 때문에 이뤄낸 결과다. 그리고 그 중심에 안우진이 있었다는 것은 누구도 쉽게 부정하기 힘들다. 시즌 내내 압도적인 피칭 퀄리티를…
안우진은 어떻게 리그 최고의 투수가 되었나
야구공과 손가락 사이의 마찰력 연구
< 사진 출처 = wallpaperflare.com > 마찰력은 서로 맞닿은 물질이 미끄러져 움직이려 할 때 이를 방해하는 힘이다. 마찰력이 높으면 공에 회전을 주기 쉽고 낮으면 어렵다. 참기름을 바른 미끌미끌한 공에 회전을 준다고 상상해보자. 반대로 2018년에 트레버 바우어는 경기 중 한 이닝만 손에 파인타르를 발라서 그 이닝만 회전수가 높아진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파인타르를 비롯한 여러…
야구공과 손가락 사이의 마찰력 연구
미국도 금속 배트 쓴다며?
< 사진 출처 = Wikimedia by Turboball, CC-BY-SA-3.0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믿기지 않는 3연속 1라운드 탈락을 맛본 후, 한국 야구계에서는 아마추어 야구에서 알루미늄 배트 사용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연일 나오고 있다. 과연 그게 답일까? 만약 답이라면 금속 배트를 사용할 준비는 되었을까? 알루미늄 배트 규정, 핵심은 안전성 한국 야구에서 알루미늄 배트가 주목받는 건 더 강한…
미국도 금속 배트 쓴다며?
2023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KIA 타이거즈 아도니스 메디나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박지원> 아도니스 메디나 (Adonis Medina), KIA 타이거즈 1996년 12월 18일생 (만 26세) 선발투수, 우투우타, 185cm 85kg ML 통산 성적 19경기(2선발) 1승 1패 1세이브 35.1이닝 27K 13BB ERA 5.35 2022시즌 (ML + AAA) 시라큐스 메츠 18경기(2선발) 1승 1세이브 31이닝 33K 17BB ERA 4.65 뉴욕 메츠 14경기(0선발) 1승 1세이브…
2023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KIA 타이거즈 아도니스 메디나
KBO리그 최초 외인 안타왕의 4년을 돌아보며
<사진 출처 = 두산베어스 공식 페이스북> 2019년, 두산 베어스의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 영입 지난 2018년 두산 베어스가 영입했던 두 외국인 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와 지미 파레디스는 모두 실패작이 돼 고국으로 돌아갔다. 반 슬라이크는 39타수 동안 0.128의 타율과 1홈런, 파레디스는 65타수 동안 0.138의 타율과 1홈런으로 부진을 거듭한 끝에 한국을 떠났다. 결국 두산은 이듬해인 2019년 새로운…
KBO리그 최초 외인 안타왕의 4년을 돌아보며
볼티모어의 호타준족, 세드릭 멀린스
<사진 출처 = NBC SPORTS> 요즘 메이저리그에서는 매력적인 단신 선수들을 찾아볼 수 있다. 무키 베츠, 호세 알투베부터 랜디 아로자레나, 아지 알비스까지. 이들은 작은 체구에도 훌륭한 운동 신경과 과감한 타격 기술로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준다. 이들은 작은 체구라는 핸디캡 때문에 많은 사람의 편견을 극복해야 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주전 중견수 세드릭 멀린스 역시 그랬다. 멀린스는 역경을 극복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