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부재
“현재 KBO리그에서 국내 선수가 팀에 보통 3~4명 정도 선발로 활동하고 있는데, 국제 대회 경쟁력을 높이려면 더 많은 선수가 팀에서 선발 역할을 해야 한다.” 류지현 국가대표팀 감독은 17년 만에 오른 WBC 8강 무대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콜드게임 패배를 당한 뒤 이렇게 말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현재 KBO리그 대부분의 구단은 5일 선발 로테이션을 선호한다. 그 가운데 두…
선발부재
그들이 태평양을 건너는 방법 – 2
그들이 태평양을 건너는 방법 – 1 < 1편에 이어서 > 미국 4년제 대학 진학 타자와 규칙이 폐지된 후 아직 고등학교 졸업까지 여유가 있던 선수들은 단번에 미국 4년제에 진학하는 방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4년제 진학을 꾀한 선수들은 주로 고등학교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이었다. 고교 시절부터 재능을 보인 선수들은 D1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위권 학교로 진출했다. < 하와이…
그들이 태평양을 건너는 방법 – 2
그들이 태평양을 건너는 방법 – 1
야마모토 요시노부. 그는 LA 다저스 소속으로 2025년 월드시리즈에서 세 번 등판해 3승을 거두며 새로운 가을의 전설을 썼다. 그런 그는 미국에 오기 전인 2023년 NPB 오릭스 버팔로스 소속으로 포스팅을 신청해 12년 3억 2,500만 달러라는 역대 최장기간, 최고 규모의 포스팅 계약을 제안받고 MLB에 진출했다. 포스팅 제도는 1999년 제도가 시행된 이래 NPB를 거친 일본 스타 선수들의 가장…
그들이 태평양을 건너는 방법 – 1
야구 콘텐츠의 끝판왕, King of JUCO
< 에릭 심의 유튜브 채널 King of JUCO의 채널 이미지. 출처: King of JUCO 유튜브 채널 > 이 글은 2025년 11월 17일 에릭 심(한국명 심현석)과 진행한 인터뷰 및 기존에 발행된 컨텐츠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야구 선수가 꿈이었던 한 아이는 어린 나이에 태평양을 건너 말도 통하지 않는 캐나다의 어느 한 시골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야구를 통해…
야구 콘텐츠의 끝판왕, King of JUCO
자이언츠의 새 감독, 토니 바이텔로 톺아보기
< 칼리지 월드 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출처: Baseball America > 2025년 81승 81패로 또 한 번의 불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지난 2023년 게이브 케플러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고, 올해 밥 멜빈 감독도 예외는 아니었다. 2시즌 동안 161승 163패를 기록한 멜빈 감독은 시즌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옷을 벗게 됐다. 자이언츠의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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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프로메테우스 2편 – 공을 놓을 수 없던 투수, 조부겸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한태현 > 세상에는 최고의 무대에서 빛나기 위해 오늘도 땀 흘리는 어린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모두가 그 영광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불운한 사고로 어린 나이에 거대한 역경에 맞닥뜨리며 꿈을 접어야만 한다. 그런데도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청년들이 있다. 비록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그들은 누구보다 더 큰…
베이스볼 프로메테우스 2편 – 공을 놓을 수 없던 투수, 조부겸
베이스볼 프로메테우스 1편 – 야구장의 후크 선장, 파커 버드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한태현 > 세상에는 최고의 무대에서 빛나기 위해 오늘도 땀 흘리는 어린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모두가 그 영광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불운한 사고로 어린 나이에 거대한 역경에 맞닥뜨리며 꿈을 접어야만 한다. 그런데도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청년들이 있다. 비록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그들은 누구보다 더 큰…
베이스볼 프로메테우스 1편 – 야구장의 후크 선장, 파커 버드
영원한 20세 청년 백상호를 만나러
<조지 메이슨 대학교 홈구장 스퓔러 필드에 심은 산딸나무 아래 세워진 故백상호 선수 팻말> 글에 앞서 귀중한 시간을 내어 멀리서 찾아와주신 백상호 선수 부모님과 저를 따뜻하게 반겨준 조지 메이슨의 감독 숀 캠프와 Director of Baseball Operation 카일 다름스테드에게 마음 깊게 사의를 표합니다. 안녕하세요, 칼럼니스트 이금강입니다. 2024년 말에 발행된 글 “메이저리그를 꿈꾸던, 영원한 20세 청년 백상호”와 이를…
영원한 20세 청년 백상호를 만나러
결국 돌아오지 못할 27번째 아웃 – 2. 사라진 퍼펙트 게임을 찾아서
< ESPN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28 OUTS. 오심으로 날아간 아르만도 갈라라가의 퍼펙트게임, 그리고 그것의 사후보전을 청원한 로렌스 존스 몬머스 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 결국 돌아오지 못할 27번째 아웃 – 1. 28개 아웃 퍼펙트 게임 2010년 6월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는 27번째 아웃 카운트가 돼야 할 상황이 명백한 오심으로 인해 세이프가 되며 퍼팩트가 깨졌다.…
결국 돌아오지 못할 27번째 아웃 – 2. 사라진 퍼펙트 게임을 찾아서
결국 돌아오지 못할 27번째 아웃 – 1. 28개 아웃 퍼펙트 게임
< 2010년 6월 3일 경기 전 미팅. 짐 릴랜드 감독 대신 아르만도 갈라라가가 라인업지를 들고 나온 뒤 짐 조이스 심판의 사과를 모두 앞에서 받았다. 사진 출처 = AP Photo > 2010년 6월 2일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경기. 17,738명의 관중 앞에서 디트로이트의 선발투수 아르만도 갈라라가는 클리블랜드의 타자 24명을 연속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9회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