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레디는 부활할 수 있을까?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백충헌 >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7경기 68타석에서 타율 0.127, OPS 0.335. 그동안 삼진은 무려 31개를 당했지만, 홈런은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미 한화는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를 떠나보내며 막대한 손해를 본 상황이다. 오그레디까지 교체하기엔 부담스럽다. 스미스는 어깨 부상이 있었지만, 오그레디는 건강하다는 점도 더 깊은…
오그레디는 부활할 수 있을까?
배트 피팅의 시대, 타자들의 반격 시작?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선홍 > 프로 골퍼가 자신에게 딱 맞는 맞춤형 클럽을 찾는 건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특히 2000년대 들어 런치 모니터, 트랙맨 등의 첨단 장비 도입과 함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클럽 피팅(club-fitting)이 활발히 이뤄졌다. 야구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 ‘휘두르기 편하면 결과는 자연히 따라온다.’ 타자들은 정확한 수치나 데이터가 아닌 추상적인…
배트 피팅의 시대, 타자들의 반격 시작?
팬과 선수의 SNS 소통으로 인한 빛과 그림자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선홍 >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발달과 이용은 시공간 문턱을 낮추고 있다. SNS 이용자들은 이제 상대 계정만 알아도 그 사람의 게시물을 볼 수 있고, 댓글과 1대1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SNS 특성은 정치인, 연예인, 운동선수 등 대중의 관심을 받는 사람들의 경우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프로야구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SNS로 선수와 팬이 소통하고 친밀해지기도 하지만, 그만큼…
팬과 선수의 SNS 소통으로 인한 빛과 그림자
[돌아온 BOY] The Best of Yagongso, MARCH/APRIL [3, 4월의 칼럼]
[BOY] The Best of Yagongso, MARCH/APRIL [3, 4월의 칼럼] 3, 4월에 발행된 야공소의 좋은 글들을 소개드립니다. (가나다순) 1. 불면증의 역설과 볼넷 ( by 정세윤, 에디터 오연우 ) 불면증의 역설과 볼넷 불면증과 볼넷, 고민할수록 더 나빠집니다. 2. 야구공과 손가락 사이의 마찰력 연구 ( by 오연우, 에디터 홍기훈 ) 야구공과 손가락 사이의 마찰력 연구 로진을…
[돌아온 BOY] The Best of Yagongso, MARCH/APRIL [3, 4월의 칼럼]
학교폭력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선홍 > 얼마 전 학교폭력 피해자가 성인이 된 후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의 드라마 ‘더 글로리’가 인기리에 방영됐다. 많은 시청자들은 드라마에서 죄책감 없이 잔인한 학교폭력을 저지르는 가해자와 주변인들에게 분노하고,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했다. 이후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이 알려지면서 가해자의 인적사항이 공개됐고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사회적 공분은 드라마의 여파도…
학교폭력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
염경엽 감독의 도루 ‘찐’ 사랑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신민경 > 야구공과 배트, 글러브 간 상호작용으로 대부분의 플레이가 만들어지는 야구에서 ‘도루’는 특별한 플레이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다소 정적인 야구에서 도루는 경기에 속도감을 더하고 관중들을 흥분시킨다. KBO의 역대 팀 최다 도루는 1995년 롯데 자이언츠가 기록한 220개, 최다 도루실패는 1990년 LG 트윈스의 101개였다. 모두 20세기의 기록이다. 현대 야구에서는 홈런과 삼진의 가치가 강조되며…
염경엽 감독의 도루 ‘찐’ 사랑
우리가 모르는 야구, 유럽 야구
< 사진 출처 = MLB.COM > 2023 WBC가 성황리에 열렸다. 아쉽게도 대한민국 대표팀은 호주전과 일본전의 패배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WBC에는 유독 유럽 팀들의 선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8강에 진출한 이탈리아의 선전과 함께 콜롬비아에 승리를 거둔 영국, 중국에 승리를 가져간 체코 등 과거에 비해 발전한 유럽 국가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체코가 사상 최초로…
우리가 모르는 야구, 유럽 야구
이천웅 선수의 도박 사건에 대하여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선홍 > 프로야구 정규시즌 시작 직전, “한 KBO리그 구단의 선수가 불법 온라인 도박을 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이에 대해 신고를 접수했다”라는 일간스포츠의 단독 보도가 있었다. 보도 직후 어느 구단 누가 혐의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던 중 LG 트윈스는 지난 14일 이천웅이 혐의사실을 인정했음을 밝혔다. LG 트윈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2일…
이천웅 선수의 도박 사건에 대하여
제2 홈구장에 관심을 가집시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선홍 > 최근 KBO리그에는 신축구장 건립 붐이 불고 있다. 잠실, 사직, 문학, 대전구장이 그 대상이다. 이들이 완공된다면 KBO리그에는 20세기에 완공된 홈구장을 찾아볼 수 없다. 이미 잊혀지고 있는 구장도 있다. 바로 제2 홈구장이다. 초창기 프로야구는 과거 거점도시와 인근의 지역권 전체를 연고지로 인정하는 광역연고제를 운영했다. 거점도시 인근에 자리 잡은 제2 홈구장도 엄연히 연고…
제2 홈구장에 관심을 가집시다
미주리주에서 가장 강한 고등학교 야구팀은 없다? 미국 고교야구 이야기 – 1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최현서 > 제목을 보고 이 글을 읽기 시작한 독자들은 어떻게 저런 도발적인 말을 할 수 있냐고 반문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다. 필자가 거주 중인 미주리주의 고교야구에서는 주 내 단 하나의 최강 학교를 가리는 경기를 치르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에 그 해 가장 강력한 여섯 팀은 탄생하게 된다. 왜냐면 미주리주 고교야구 시스템은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