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역사 속 ‘혈통야구’ part 2
[사진 1] 이반 로드리게스와 어린 데릭 로드리게스(출처 : 데릭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야구공작소 김동윤] 지금 샌프란시스코 마이너리그에도 유명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가족이 포스트 본즈 부자가 되기를 바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새크라멘토 리버캐츠(AAA)에서 뛰고 있는 데릭 로드리게스, 리치몬드 플라잉 스쿼럴즈(AA)의 요나 아레나도, 산호세 자이언츠(A+)의 제이콥 헤이워드, 어거스타 그린자켓츠(A-)의 제이콥 곤잘레스가 그들이다.…
샌프란시스코 역사 속 ‘혈통야구’ part 2
샌프란시스코 역사 속 ‘혈통야구’ part 1
[사진 1] 어깨를 나란히 한 바비 본즈 – 배리 본즈 부자 (출처 : 배리 본즈 인스타그램) [야구공작소 김동윤] 최근 마이너리그에선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혈통야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명예의 전당 멤버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강타자 단테 비셋의 둘째 아들 보 비셋이 그 중심에 있다. 2018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순위…
샌프란시스코 역사 속 ‘혈통야구’ part 1
[야구유감(有感)] KBO의 ‘헛스윙’
(사진=LG 트윈스 제공) [야구공작소 오연우] 스포츠의 핵심은 현장성이다. 경기의 매 순간 미지의 미래가 현재로 바뀐다. 미래가 현재가 될 때, 환희와 탄식이 교차한다. 스포츠에서 감동을 느끼는 것은 배트로 공을 치는 것과 같다. 공을 칠 수 있는 것은 찰나의 순간뿐이다. 찰나의 순간을 놓친 뒤에는 아무리 완벽한 스윙도 헛스윙에 지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짧은…
[야구유감(有感)] KBO의 ‘헛스윙’
고영표가 살고 있는 지옥
[야구공작소 박기태] 고영표. 야구팬에게도 익숙하지 않은 이름 석 자. ‘휴지통보다 적은’ KT 팬이 아니면 모를, 3승 8패밖에 못한 투수. ‘실력 위주로 뽑겠다’는 원칙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이뤄진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탈락한 투수. 지은 죄가 얼마나 크길래 이런 지옥 속에 사는진 몰라도, 실력 하나만은 괜찮은 투수. 이 시대의 불운아 고영표가 지은 죄를 하나하나 뜯어보자. 삼진 많고…
고영표가 살고 있는 지옥
유니온 그라운즈, 펜스로 둘러쳐진 최초의 야구장
1800년대 후반의 야구 경기 장면과 야구장의 모습(자료 출처=WikimediaCommons) [야구공작소 김가영] 야구는 원래 허허벌판에서 이루어지던 게임으로 야구경기가 이루어지는 곳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야구 경기장 주변을 이동하면서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오늘날처럼 울타리나 벽으로 가려져있지 않았고 층층으로 설치된 관람석도 없었다. 하지만 1800년대 후반, 미국에서 야구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자본주의라는 시대적 흐름과…
유니온 그라운즈, 펜스로 둘러쳐진 최초의 야구장
‘신’이 되려고 하는 ‘여우’
[야구공작소 양정웅] 1980년대 어느 날 대구 시민야구장, 경기는 8회로 접어들었다. 당시 구심의 볼 판정에 양 팀 선수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경기장 분위기는 싸늘해졌고 그 분위기 채로 경기는 8회에 접어들었다. 당시 삼성 라이온즈의 마운드엔 최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에이스 김시진이 있었다. 포수 마스크는 그의 절친인 이만수가 쓰고 있었다. 사건은 이때 터졌다. 김시진에게 높은 볼을 요구한 이만수가…
‘신’이 되려고 하는 ‘여우’
[야구유감(有感)] 공부하는 팬
<221B Baker Street> [야구공작소 오연우] 셜록 홈즈를 좋아한다면 ‘거물급 의뢰인’이라는 작품을 읽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루너 남작이라는 흉악범에게 푹 빠진 바이올렛이라는 귀족 아가씨를 구해내는 이야기다. 작중에서 홈즈는 남작의 집을 정찰하기 위해 왓슨을 보낸다. 이때 홈즈는 남작이 중국 도자기 수집가인 것을 알고 남작을 만날 구실을 만들기 위해 왓슨을 도자기 애호가로 위장시킨다. 하지만 의사인 왓슨이…
[야구유감(有感)] 공부하는 팬
추락하는 크리스 데이비스에겐 날개가 없다
캠든 야즈에 나타난 영웅(사진=Flickr Keith Allison, CC BY SA 2.0) [야구공작소 김준업] 그의 배트는 천천히 돌아 나왔다. 톡 하고 건든 공은 누가 봐도 외야수가 잡을 수 있는 평범한 플라이였다. 그러나 좀처럼 떨어지지 않던 공은 관중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다. 괴이한 홈런에 캠든 야즈 관중은 열광했다. 거액을 거머쥔 후 그는 변했다. 배트를 휘두르지 않고 공을 보고만 있었다.…
추락하는 크리스 데이비스에겐 날개가 없다
“미안, 필 휴즈!” 미네소타 선발진의 새로운 기대주 페르난도 로메로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조예은) [야구공작소 권승환] 미네소타 트윈스 선발진의 일원으로 2018시즌 개막을 맞이한 필 휴즈는 그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그는 시즌 초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서 도합 7이닝 10피안타(2홈런) 6자책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미네소타는 휴즈를 대신해 5선발로 활약해줄 선수를 마이너리그에서 승격시켰다. 이 신인 투수의 이름은 페르난도 로메로다. 로메로는 2011년…
“미안, 필 휴즈!” 미네소타 선발진의 새로운 기대주 페르난도 로메로
정우람의 패스트볼은 시속 몇 km처럼 느껴질까?
[야구공작소 박광영] “정우람 공은 140km가 150km 같은 느낌이다. 그냥 140km가 아니다.”(한용덕 감독) “구속이 시속 138 ~ 140km가 나오는데, 이 공이 150km로 보인다.”(최재훈 선수) 정우람(한화 이글스)의 빠른 공에 대한 평가다. 실제로 정우람의 패스트볼은 좀처럼 140km/h 초반을 넘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그의 공에 타자들은 얼어붙거나 방망이를 연신 헛돌리기 일쑤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6월 6일까지 24.0이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