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메이저리그 새로운 규정들, 결과는 어땠나
2020년 메이저리그는 ‘사상 초유의 시즌’을 치렀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막이 연기되고 경기 수가 기존의 3분의 1 수준인 60경기로 줄었으며, 장거리 이동을 줄이기 위해 지역적으로 가까운 팀들끼리만 경기를 진행했다. 그리고 새로운 규정들이 여럿 도입되었는데, 그중에서는 3타자 룰처럼 코로나 사태와 관계 없이 도입된 규정도 있었고, 올해에만 특수하게 적용된 규정도 있었다. 새로운 규정들이 리그에 미친 영향이 어땠는지, 좋은…
2020 메이저리그 새로운 규정들, 결과는 어땠나
노히트노런 달성 이후에는 부진하다?
유네스키 마야 노히트노런 시상식 당시 모습 2010년대에 KBO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투수는 4명이다. 그 영광의 주인공은 찰리 쉬렉(2014년), 유네스키 마야(2015년), 마이클 보우덴(2016년), 덱 맥과이어(2019년). 그런데 이들은 노히트노런 직후 등판에서 도합 15.2이닝 31자책 ERA 17.81이라는 참담한 성적을 기록했다. 마야는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며 노히트노런 이후 불과 2달 만에 방출되기도 했다. 이처럼 투수들이…
노히트노런 달성 이후에는 부진하다?
강우콜드 무승부로 와일드카드 탈락?
지난 2일 잠실 구장에서 펼쳐진 와일드카드 1차전은 LG가 4-3으로 승리했다.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와일드카드 경기는 4위팀이 무승부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대치 상태가 조금만 더 길어졌다면 LG 선수들이 15회 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끝내기(?)의 기쁨을 만끽하는 진풍경이 연출될 수도 있었다. 그런데 이날 경기 도중에는 비가 내렸다. 뒤에 비가 그치면서 경기가 중단되지는 않았지만 만에 하나 큰…
강우콜드 무승부로 와일드카드 탈락?
케이스 스터디: 김하성, 얼마나 많이 받을 수 있을까
강정호, 박병호, 황재균에 이어 KBO리그 출신으로 MLB에 진출하는 네번째 야수가 등장 직전이다. 키움 히어로즈의 김하성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미국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메이저리그 생활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기에, 팬들의 관심은 진작에 진출 여부를 넘어서 김하성의 계약 규모에 맞춰지고 있다. 원래 MLB에서 뛰던 선수가 FA 시장에 나오거나 연장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기존에 시장에서…
케이스 스터디: 김하성, 얼마나 많이 받을 수 있을까
안전한 투구폼이란 무엇일까?
좋은 투수를 이루는 요소에는 구속, 구위, 제구력 등이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내구성’을 뽑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롱런을 하기 위해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안전한 투구폼이 권장되곤 하는데 투구폼의 안전성 여부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공포의 인버티드-W 위험한 투구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양팔을 분리했을 때의 모양이 뒤집힌 W 모양이 되는 인버티드-W 투구폼이다.…
안전한 투구폼이란 무엇일까?
싱커재판
100마일 유망주는 어떻게 팀을 떠나게 되었는가? 2019년 2월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최고의 포수 J.T 리얼무토를 얻기 위해 식스토 산체스를 마이애미 말린스에 내주는 선택을 했다. 20살의 식스토 산체스는 100마일에 육박하는 패스트볼과 커맨드 능력을 겸비한 명실상부한 탑 유망주로, 최근 유망주 값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필리스의 선택은 이례적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산체스의 작은 키와 이에 따른 부상 이슈였지만…
싱커재판
스트라이크 판정에서 가장 손해를 많이 본 투수는?
야구 경기가 열릴 때마다 팬들은 볼 판정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한다. 응원하는 팀의 투수가 공을 던질 때, 스트라이크가 분명해 보이는 공이 볼로 판정되면 당장이라도 심판 멱살을 잡을 것처럼 거센 역정을 낸다. 반대로 볼이 될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되면 은근한 미소를 짓기도 한다. 그동안 필자는 야구공작소에 올린 글을 통해, 이렇게 팬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을 대상으로 포수의 프레이밍(소위 ‘미트질’) 능력을…
스트라이크 판정에서 가장 손해를 많이 본 투수는?
‘블립’된 2020년, 선수들의 시간은 어떻게 흐르고 있을까.
현재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위협받고 있다. 이는 스포츠계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무관중을 통해 아슬아슬하게 치러지고 있는 올해의 리그 속에서도 베이징 키즈(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열풍으로 야구를 시작한 당시 초등학교 1~4학년)의 마지막 주자인 2001년생들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는 점이다. KT의 소형준은 고졸 신인으로는 14년…
‘블립’된 2020년, 선수들의 시간은 어떻게 흐르고 있을까.
바뀐 투수의 초구를 노려라! 그 결과는?
“바뀐 투수의 초구를 노려라.” 투수 교체가 발생할 때 흔히 인용되는 격언이다. 그렇다면 바뀐 투수의 초구를 공략한 결과는 실제로 성공적이었을까. 이에 대해 선행된 조사가 있다. 2002~2013년 MLB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바뀐 투수의 초구를 공략했을 때 유의미하게 좋은 결과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KBO 리그에서도 ‘바뀐 투수 초구’에 담긴 특별한 의미는 없었을까. 이를 검증하기 위해 2014~2020년 KBO…
바뀐 투수의 초구를 노려라! 그 결과는?
유쾌한 야구를 꿈꾸다,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2015년 67개 학교가 참가했던 고교야구 리그는 올해까지 17개 팀이 새롭게 합류해 총 81개 팀이 됐다. 야구부를 운영하는 학교는 늘어났지만 몇몇 신생팀은 학교 지원과 선수수급 등의 문제로 야구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2년 창단한 충주성심학교는 인원 미달로 2016년 이후 리그에서 이탈했다. 고창 영선고등학교와 나주 영산고등학교는 5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2019시즌을 마지막으로 나란히 야구부 해체를 결정했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