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속구의 비결, ‘키네틱 체인’
세계 야구는 강속구 열풍이다. 메이저리그(MLB)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매년 증가해 올 시즌 151㎞/h를 기록 중이다. 2014년 기준 KBO리그와 비슷한 패스트볼 평균 구속(142㎞/h)을 기록했던 일본프로야구도 올 시즌 그 수치를 146㎞/h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KBO리그는 구속 향상을 이루어 내지 못했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이 메달 획득에 실패하자, 구속을 비롯한 국제 트렌드를 쫓아가지 못한다는 비판도 함께 따라왔다.…
강속구의 비결, ‘키네틱 체인’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고찰
투구폼에서 하체의 동작은 크게 리프팅-스트라이드-랜딩으로 이루어진다. 그 중 스트라이드는 앞다리 (우투수 기준으로 왼다리)를 들어올리는 리프팅 이후 들어올린 다리를 내딛는 동작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라이드의 방향은 홈 플레이트를 향해 일직선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정석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어떤 투수들은 왼발을 보다 3루 쪽으로 (좌투수는 오른발을 1루 쪽으로) 향해 딛는데 이를 크로스파이어 투구폼이라고 한다. 크로스파이어가 가지는 특별함엔 무엇이…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고찰
그들이 상체 위주로 던지는 이유
야구를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메이저리그 투수들이나 KBO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투수들이 상체 위주 투구폼을 가졌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런 평가에는 주로 서양인들은 동양인들에 비해 힘과 체격이 월등하므로 상체 위주로 던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뒤따른다. 반면에 동양인들은 타 인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왜소하므로 하체 위주 투구폼이 더욱 권장되곤 한다. 비단 야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종목을…
그들이 상체 위주로 던지는 이유
한유섬의 성공적인 심기일전
2014 시즌을 마치고 상무 야구단에서 군복무를 시작한 한동민, 지금의 한유섬은 2015~2016 두 시즌 연속으로 퓨처스리그 홈런왕을 차지하며 많은 기대를 불러모았다. 전역 직후 2017시즌에는 부상으로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29홈런이나 기록했고 2018시즌에는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르며 41홈런을 기록했다. 이랬던 그에게 ‘거포’라는 타이틀은 너무나도 잘 어울렸지만 이듬해에 큰 악재가 다가왔다. ‘공인구빨’ 이라는 오명 2019…
한유섬의 성공적인 심기일전
[야구공작소 20시즌 리뷰] NC 다이노스 – 공룡군단, 마침내 우승을 집행하다
시즌 성적- 83승 55패 6무(1위, 한국시리즈 우승) NC 다이노스가 1군 진입 7년 만에 첫 통합 우승을 달성하며 2020 시즌은 막을 내렸다. 그동안 구단주의 남다른 애정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해온 NC는 서서히 전력을 강화해왔고, 마침내 그 성과를 이루듯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 외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NC는 선발투수 마이크 라이트와 중견수 애런 알테어를 영입하며 포지션 중복을…
[야구공작소 20시즌 리뷰] NC 다이노스 – 공룡군단, 마침내 우승을 집행하다
[야구공작소 20시즌 리뷰] SK 와이번스 – 꺾여버린 비룡의 날개
시즌 성적: 51승 92패 1무 (9위) 올해 SK는 악몽과도 같은 시즌을 보냈다. 창단 시즌인 2000년을 제외하면 승률이 4할 밑으로 떨어진 적 없던 SK는 올 시즌 3할5푼7리의 승률을 기록하고 두 번이나 두 자릿수 연패에 빠지는 등, 불과 2년 전에 우승하고 지난 시즌 막판까지 1위를 달리던 팀이라고 믿기 힘든 모습을 보이며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 시즌 1위…
[야구공작소 20시즌 리뷰] SK 와이번스 – 꺾여버린 비룡의 날개
안전한 투구폼이란 무엇일까?
좋은 투수를 이루는 요소에는 구속, 구위, 제구력 등이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내구성’을 뽑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롱런을 하기 위해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안전한 투구폼이 권장되곤 하는데 투구폼의 안전성 여부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공포의 인버티드-W 위험한 투구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양팔을 분리했을 때의 모양이 뒤집힌 W 모양이 되는 인버티드-W 투구폼이다.…
안전한 투구폼이란 무엇일까?
다운 스윙론과 코칭
알렉스 로드리게스, 알버트 푸홀스, 마이크 트라웃. 이 셋은 모두 뛰어난 성적을 올린 타자들이다. 그런데 이들에겐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신의 스윙이 다운 스윙이라고 설명한다는 것. 다음의 예를 함께 보자. 로드리게스는 점 A에서 점 B까지 가장 빠르게 도달하려면 배트가 직선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푸홀스는 배트가 옆으로 돌아 나오면 공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없기 때문에 배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