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 습도
[야구공작소 오연우] 온도와 습도는 야구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공은 덥고 건조할수록 잘 날아가고 춥고 습할수록 잘 날아가지 않는다. 하드볼 타임즈의 칼럼에 따르면 온도가 2.8°C 낮아질 때마다 반발계수는 0.5% 낮아지고 습도가 5%P 오를 때마다 반발계수가 1.2% 낮아진다고 한다. 온도와 습도에 따른 공의 변화를 실제 경기에 활용할 수 있을까? 우선 공의 온도를 조절해 경기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
KBO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 습도
너는 왜 아직도 수요일 타율을 보는가
<출처 : 빌 제임스 트위터> [야구공작소 홍기훈] 열 번 중에 세 번만 안타를 쳐도 칭찬받는 스포츠가 야구라는 말이 있다. 타격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이 문구는, 동시에 야구가 통계와 얼마나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지를 알려주는 문구이기도 하다. 안타의 개수를 전체 타수로 나눈 값인 타율은 야구의 가장 대표적인 비율 지표다. 비율 지표에는 누적 지표에는 없는 고유한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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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은 길들여야 제맛?
[야구공작소 이창우] 길들이다. 사전에서는 이를 ‘(짐승을) 부리기 좋게 가르치다’, ‘(물건을) 오래 매만져서 보기 좋거나 쓰기 좋게 만들다’라고 정의한다. 일상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길들인다. 반려동물을 ‘부리기 좋게 가르치기’도 하고, 야구 글러브나 신발을 ‘오래 매만져서 보기 좋거나 쓰기 좋게 만들기’도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꼭 짐승이나 물건만이 길들이기의 대상이 되라는 법은 없다. 때로는 사람이 사람을 길들이기도 한다. 예를…
신인은 길들여야 제맛?
[야구유감(有感)]1983년부터 수준 떨어지고 있는 KBO
[야구공작소 오연우] 이런 농담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해병대는 2기부터 전부 군기 빠졌다.” 흔히 ‘너희들은 우리 때에 비하면 군기 빠졌다’고 한다. 이 말이 맞다면 (이 말을 해 줄 사람이 없는 유일한 기수인)1기를 제외한 모든 기수가 군기 빠진 기수가 된다. 물론 진짜로 그럴 리는 없지만, 이런 표현에 있어 KBO도 예외는 아니다. “요즘 프로야구는 수준이 떨어진다.”…
[야구유감(有感)]1983년부터 수준 떨어지고 있는 KBO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롯데 자이언츠 제이콥 윌슨
제이콥 윌슨,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우투우타, 180cm, 93kg, 1990년 7월 29일생 2019시즌 (AAA) 0.313 / 0.408 / 0.615 54경기 195타수 61안타 15홈런 48타점 40득점 31볼넷 42삼진 [야구공작소 송동욱] 최하위는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일까? 롯데는 카를로스 아수아헤에 이어 제이크 톰슨을 웨이버 공시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마지막 외국인 교체를 단행했다. 아수아헤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한국 무대를…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롯데 자이언츠 제이콥 윌슨
투고타저 정말 여기까지 의도했나
(Image by Kate Hansen from Pixabay) [야구공작소 박기태] 거두절미하고 바로 차트를 보자. 2개월 전 필자는 타고투저의 끝을 확실하게 말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었다. 시즌이 반환점을 돌기 직전인 지금은 ‘정말로 끝난 것 같다’고 말해도 될 것 같다. 최근에는 살짝 꼬리를 말고 내려가고 있긴 하지만, 처음 예상했던 것처럼 두 달 사이 BABIP가 상승하기는 했다. BABIP의 상승은…
투고타저 정말 여기까지 의도했나
우리는 또 한 명의 빌 버크너를 만들어야 하는가
[야구공작소 양정웅] 얼마 전, 야구계에 하나의 부고(訃告)가 미국에서 전해졌다. 지난 5월 27일(현지 시각), 전 메이저리그 선수였던 빌 버크너가 향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다. 버크너는 수년간 치매의 일종인 ‘루이소체 치매(Lewy body dementia)’를 앓아 오다가 세상과 작별했다. 온 가족이 모여 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은퇴 후 꽤 긴 시간이 흘러 이제는 버크너의 활약상이 잊히고 있다. 그러나 버크너는…
우리는 또 한 명의 빌 버크너를 만들어야 하는가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KIA 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
<출처 : KIA 타이거즈 홈페이지> 프레스턴 터커 외야수 좌투좌타, 1990년 7월 6일, 183cm, 95kg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 577경기 0.281/0.352/0.484 101홈런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 243경기 0.222/0.281/0.403 23홈런 [야구공작소 김승환] KIA 타이거즈는 2019시즌 외국인 타자로 영입한 제레미 해즐베이커를 방출했다. 해즐베이커는 1군에서 11경기 동안 단 5안타를 치고 무려 18 삼진을…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KIA 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
다익손 교체는 이례적이지만 합리적이다
[야구공작소 장원영] 지난 3일, SK 와이번스는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의 영입을 발표하며 브록 다익손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다익손은 12경기 동안 3승 2패 평균자책점 3.56의 성적표를 남기고 팀을 떠나게 됐다. 다른 팀도 아닌 SK가 외국인 교체 카드를 꺼낸 것은 놀랍다. 소사의 KBO리그 복귀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대부분 외국인 투수가 부진한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한화…
다익손 교체는 이례적이지만 합리적이다
The Best of Yagongso, May, 2019 [5월의 칼럼]
The Best of Yagongso, May, 2019 [5월의 칼럼] 5월에 발행된 야공소의 좋은 글들을 소개드립니다.(가나다순) 1. ’코드 원’, 야구장을 방문하다 by 양정웅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역대 대통령들의 시구사(史)와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정리했다. 첫 시구인 이승만의 시구는 관중석에서 이루어졌으며, 최초의 ‘마운드 시구’인 윤보선의 시구는 미국보다 23년이나 빨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