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같은 볼’의 유혹을 가장 잘 참아낸 타자는: 2019시즌 업데이트
[야구공작소 장원영] 작년 3월, 필자는 ‘스트라이크 같은 볼’의 유혹을 가장 잘 참아낸 타자는?이라는 글을 발행했다. 타자들이 골라내는 볼이 다 같은 볼이 아니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글이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당시 글의 본문을 아래에 발췌해 수록했다. “…스트라이크 존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난 볼과 포수 머리 위를 한참 넘어간 볼은 질적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조경환 전 KIA 타이거즈 타격코치에 따르면,…
‘스트라이크 같은 볼’의 유혹을 가장 잘 참아낸 타자는: 2019시즌 업데이트
현실판 ‘스토브리그’ 데이터 분석원이 되려면
드라마 ‘스토브리그’ 속 백영수의 캐릭터를 통해 프로야구단 데이터 분석원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백영수는 야구선수 출신이지만 ‘로빈슨’이 드림즈에 채용되기까지는 ‘야구도 안 해 본 놈’이란 편견을 극복해야 했다. 똑같이 ‘야구도 안 해 본 놈’인 나도 모 구단의 데이터 분석원으로 채용된 적이 있다. 하지만 나는 백영수와 달리 고심 끝에 최종 입사를 포기했다. 이 글을 통해 내가 경험한…
현실판 ‘스토브리그’ 데이터 분석원이 되려면
KBO리그 투수들의 ‘투구 간격’을 계산해보자
[야구공작소 장원영] 올해 KBO리그 평균 경기 시간이 짧아졌다. 작년 3시간 21분보다 10분이나 줄어든 3시간 11분을 기록했다. 평균 경기 시간을 좌우하는 요소는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투수들의 투구 간격이 결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이에 올해 KBO리그 투수들의 투구 간격을 계산해보기로 했다. 우선 투구 간격 계산식을 도출하기 위해 메이저리그 분석 사례를 찾아봤다. 각 투수의 각 상대 타석에 대한 평균…
KBO리그 투수들의 ‘투구 간격’을 계산해보자
KBO리그 ‘하이 패스트볼 붐’은 온다: 2019시즌 업데이트
[야구공작소 장원영] 필자는 지난 5월 KBO리그 ‘하이 패스트볼 붐’은 온다라는 글을 썼다. KBO리그 투수들의 하이 패스트볼 구사율이 2016년 이래 해마다 높아져왔다는 내용을 담은 글이었다. 그렇다면 하이 패스트볼 구사율의 상승세는 시즌 끝까지 계속해서 이어졌을까? 시즌이 막을 내린 지금, 그 최종 결과를 다시 살펴보기로 했다. ‘하이 패스트볼 붐’은 계속된다 최종 결과는 시즌 초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이…
KBO리그 ‘하이 패스트볼 붐’은 온다: 2019시즌 업데이트
NO 홈런시대, 최대 피해자는?
[야구공작소 장원영] 올해 KBO리그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투고타저를 겪었다. 무엇보다 홈런이 지난 시즌보다 40%가량 줄었다. 지난해 600경기를 치르는 동안 HR%(타석당 홈런 비율)는 3.04%였다. 그런데 올해는 1.82%에 그쳤다. 리그 HR%가 2%를 밑돈 것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당혹스러운 쪽은 아무래도 타자들이다. 코칭 스태프와 타자들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공이 뻗지 않는다’는 말을 쏟아냈다. 특히…
NO 홈런시대, 최대 피해자는?
‘땅뜬비’로 땅볼%와 뜬공% 추정하기
[야구공작소 장원영] 공인구 변경은 올 시즌 KBO 리그의 가장 큰 화두였다. 시즌이 지나며 공인구 효과가 유의미하게 드러나자 필자는 공인구 변경으로 인해 누가 가장 홈런을 손해 봤을지 궁금해졌다. 공개된 타구 트래킹 데이터가 없는 만큼 각 타자의 ‘홈런/뜬공’ 비율 변화로 이를 가늠해 보고자 했다. 하지만 뜻밖의 난관에 봉착했다. ‘홈런/뜬공’ 기록을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KBO 기록실,…
‘땅뜬비’로 땅볼%와 뜬공% 추정하기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삼성 라이온즈 벤 라이블리
벤 라이블리,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우투우타, 193cm, 86kg, 1992년 3월 5일생 [야구공작소 장원영] 삼성 라이온즈가 결국 두 외국인 투수를 모두 교체했다. 잇따른 부진에 이어 햄스트링 부상까지 입은 덱 맥과이어와 결별하고 우완 벤 라이블리를 영입했다. 라이블리의 계약 규모는 총액 32만5000달러다. 배경 라이블리는 아마추어 시절 크게 주목받는 유망주는 아니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26라운드에 지명됐지만 대학에 진학했다.…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삼성 라이온즈 벤 라이블리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NC 다이노스 크리스티안 프리드릭
크리스티안 프리드릭,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좌투우타, 193cm, 100kg, 1987년 7월 8일생 [야구공작소 장원영] NC 다이노스가 드디어 외국인 교체 카드를 빼 들었다.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에디 버틀러를 대신해 좌완 크리스티안 프리드릭을 데려왔다. 지난 8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프리드릭의 계약 규모는 총액 20만 달러로 보장 17만5000달러, 옵션 2억5000달러다. 배경 프리드릭은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이스턴켄터키…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NC 다이노스 크리스티안 프리드릭
다익손 교체는 이례적이지만 합리적이다
[야구공작소 장원영] 지난 3일, SK 와이번스는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의 영입을 발표하며 브록 다익손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다익손은 12경기 동안 3승 2패 평균자책점 3.56의 성적표를 남기고 팀을 떠나게 됐다. 다른 팀도 아닌 SK가 외국인 교체 카드를 꺼낸 것은 놀랍다. 소사의 KBO리그 복귀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대부분 외국인 투수가 부진한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한화…
다익손 교체는 이례적이지만 합리적이다
KBO 리그 ‘하이 패스트볼 붐’은 온다
[야구공작소 장원영] 지난 3월, 야구공작소는 ‘투수여 하이 패스트볼을 던져라’라는 글을 발행했다. 2018시즌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된 이 글은 오늘날의 KBO 리그에서도 하이 패스트볼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을 담았다. 근래 타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공을 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타자들은 실제로도 낮은 코스의 패스트볼을 어렵지 않게 장타로 만들어낸다. 타자들이 어퍼 스윙이라는 전략을 통해 투수들의 로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