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대기, MJ 멜렌데즈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이수진 >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시즌은 올해도 험난하다. AL에서 그나마 경쟁이 수월한 중부지구에 위치해있지만, 리그에서 2번째로 낮은 승률(0.320)을 기록하며(오클랜드 애슬레틱스 0.309) 이미 포스트시즌과는 멀어졌다. 그나마 팬들에게 위안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유망주 바비 위트 주니어의 활약이다. 2019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이자 팀을 대표하는 유망주인 위트는 올해 wRC+ 116, fWAR 5.5을…
미완의 대기, MJ 멜렌데즈
MLB 무대를 노크하는 NPB의 좌완 에이스, 이마나가 쇼타
< 사진 출처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공식 홈페이지 > ‘마운드 위의 철학자’. 이마나가 쇼타의 별명이다. 그는 끊임없이 더 나은 투수가 되기 위해 왕성한 탐구심을 발휘했고, 마운드 위에서는 늘 평정심을 유지하며 에이스의 자리에 올랐다. 이마나가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처럼 압도적인 수상 실적도 없고, 사사키 로키처럼 화려한 강속구를 뿜어내는 유형의 투수도 아니다. 그래서 그들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다. 하지만…
MLB 무대를 노크하는 NPB의 좌완 에이스, 이마나가 쇼타
2년차 아기 독수리 문동주의 비상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이재성 > 신인 드래프트는 한 구단의 한 해 농사를 넘어, 향후 10년 이상까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야구계에서 중요한 행사다. 특히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는 팀의 즉시전력감 또는 미래로 기대를 가장 많이 받는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한화는 1라운드에서 전국 단위 지명권을 행사해 광주진흥고등학교 투수 문동주를 지명했다. 당시 문동주는 계약금 5억 원의 1차 지명…
2년차 아기 독수리 문동주의 비상
한가운데 던질 용기
< 사진 출처 = 뉴욕 메츠 공식 홈페이지 > 야구에서 공을 한가운데에 던지려면 대담한 결정이 필요하다. 한가운데는 타자가 스윙하기 쉬운 위치이며, 피안타나 피장타와 같은 타자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투수와 포수는 한가운데 투구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좋은 제구력을 가진 선수도 본인의 공을 스트라이크 존 가장자리에 넣기 위해 노력한다. 어떤 선수는 한가운데 공을 던져도…
한가운데 던질 용기
[심.궁.해] 누군가 다치면서 만들어진 규칙 – 버스터 포지와 강정호(1)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소혜린 > “심판이 궁금해, 심궁해”는 현역 야구 심판이 심판에 대한 억울함을 스스로 해소하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는 칼럼 시리즈입니다. 야구 심판과 규칙에 대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전달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평소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을 남겨주세요. 태초의 야구는 신사의 스포츠로 태어났다. 19세기 야구에서는 슬라이딩이나 도루처럼 ‘신사적이지 못한’…
[심.궁.해] 누군가 다치면서 만들어진 규칙 – 버스터 포지와 강정호(1)
히어로를 꿈꾼 점퍼스, 제명으로 막을 내리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소혜린 > 지난 6월, 프로농구단 고양 데이원 점퍼스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제명됐다. 점퍼스는 창단 당시 “모기업의 지원 없이 구단을 운영하겠다”라고 선언해 ‘농구판 키움 히어로즈’로 주목받았지만, 히어로즈와 달리 재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강제 해체라는 결말을 맞이했다. 이 때문에 데이원 점퍼스는 창단 직후부터 제명된 지금까지도 히어로즈와 비교되고 있다. 두 팀의 운명을 가른…
히어로를 꿈꾼 점퍼스, 제명으로 막을 내리다
The Best of Yagongso, JULY/AUGUST [7, 8월의 칼럼]
[BoY] The Best of Yagongso, JULY/AUGUST [7, 8월의 칼럼] 7, 8월에 발행된 야공소의 좋은 글들을 소개드립니다. (가나다순) 1. 기계학습으로 보는 KBO리그 선수들의 트레이드 가치 ( by 조광은, 에디터 이희원, 전언수 ) 야구판의 뜨거운 감자, ‘트레이드’. 기계 학습으로 선수들의 트레이드 가치를 계산해봤습니다. 기계학습으로 보는 KBO리그 선수들의 트레이드 가치 …
The Best of Yagongso, JULY/AUGUST [7, 8월의 칼럼]
[심.궁.해-번외편] 그는 왜 거기에 있었는가: 2루심의 동선과 심판방해의 역사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소혜린 > “심판이 궁금해, 심궁해”는 현역 야구 심판이 심판에 대한 억울함을 스스로 해소하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는 칼럼 시리즈입니다. 야구 심판과 규칙에 대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전달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평소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을 남겨주세요. 안녕하세요. ‘심판이 궁금해, 심궁해’의 저자 이금강입니다. 오늘은 평소의 강의식 말투가 아닌…
[심.궁.해-번외편] 그는 왜 거기에 있었는가: 2루심의 동선과 심판방해의 역사
심판 타구맞음의 아이러니
< 사진 출처 = flickr.com > 지난 8월 26일 LG 대 NC의 경기에서 매우 극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NC가 3:5로 뒤진 9회 말 2사 1루, NC 박건우가 평범한 2루 땅볼을 쳤고 2루수가 잡아 유격수에게 토스하며 경기가 그대로 끝나는 듯했다. 그런데 이 순간 2루심 윤상원이 자신이 타구에 스쳤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리플레이를 봐도 겨우 알까 말까 한 정도였지만…
심판 타구맞음의 아이러니
로버트 반 스코욕, 그리고 J.D. 마르티네즈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신민경 > 지난 10년간 NL 서부 지구 왕좌는 LA 다저스의 것이었다(같은 기간 지구 우승 9회). 그리고 올해의 기운도 다저스를 향하고 있다. 시즌 초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돌풍을 일으켰지만, 현재는 다저스가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1.5 경기 차로 앞서며 지구 우승을 확정 짓는 분위기다. 사실 다저스는 올해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원인은 투수진의 부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