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일병 구하기’에 성공한 라이언 테페라는 누구?
[야구공작소 이해인]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후 3번째 등판에 나선 오승환(35)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오승환은 토론토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2로 비기고 있던 7회말에 등판해 웰링턴 카스티요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자 토론토 선수들이 ‘오승환 일병 구하기’에 나섰다. 포수 러셀 마틴은 역전 2점 홈런을 쳤고, 라이언 테페라는 홀드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부터 팀 동료였던 알레드미스 디아즈는…
‘오승환 일병 구하기’에 성공한 라이언 테페라는 누구?
조던 힉스, 그리고 로베르토 오수나
투구하는 오수나(사진=Wikimedia Commons CC BY-SA 2.0) [야구공작소 이해인] 메이저리그 스프링트레이닝 기간은 어떤 선수가 25인 로스터에 진입할지 관심이 쏠리는 시점이다. 서비스 타임 조정을 위해 시즌이 시작한 뒤 25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유망주 로날드 아쿠나, 메이저리그 데뷔도 하기 전에 6년 2,400만 달러 규모의 연장계약을 체결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스캇 킹거리 등이 주목받았다. 이…
조던 힉스, 그리고 로베르토 오수나
‘4인 로테이션의 수장’ 크리스 아처의 도전
크리스 아처(사진 = Wikimedia Commons CC BY 2.0) [야구공작소 권승환] 1984년,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40년 만에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 1위로 올라선 시카고 컵스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한 선수를 지명한다. 이 선수의 이름은 그렉 매덕스. 그는 1987 첫 풀 시즌을 시작으로 꾸준히 두 자리 승수를 챙기며 시카고 컵스의 에이스로 승승장구한다. 1991년, 그렉 매덕스는…
‘4인 로테이션의 수장’ 크리스 아처의 도전
젊고 강한 필라델피아, 찬란한 미래를 그리다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승리의 종소리가 울려퍼질 날이 머지않았다(출처=flikr)> [야구공작소 김태근]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지난 시즌 우승을 일궈내기 전에 인고의 시간을 가졌다. 2009년을 시작으로 6년 연속으로 루징 시즌을 기록했고, 특히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세 시즌 연속 100패를 당했다. 하지만 *탱킹이라는 극약처방을 통해 창단 최초로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탱킹(tanking): 신인…
젊고 강한 필라델피아, 찬란한 미래를 그리다
노성호와 배재환, NC 불펜을 구원할 수 있을까
<노성호는 지명 당시 큰 기대를 받았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야구공작소 박주현]시범경기는 본격적인 정규시즌을 시작하기 전 각 팀 별로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온 선수, 베일에 싸였던 외국인 선수들이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팬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기도 하다. NC 마운드에도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바로 노성호(30)와 배재환(24)이다. 그들에게 걸’렸었던’…
노성호와 배재환, NC 불펜을 구원할 수 있을까
관중석으로 넘어온 파울볼의 소유권에 대하여
< 사진 출처 = 본인 > 관중석으로 넘어온 파울볼, 주운 사람이 가져가는 것 아니야? 지난 주 주말에 2018 KBO 정규시즌이 개막했습니다. 개막 전부터 프로야구를 기다려온 팬들이 시범경기장을 찾았는데, 필자도 시범경기를 보기 위해 야구장에 갔었습니다. 한창 경기가 진행되던 중 파울볼이 관중석으로 넘어왔고, 근처에 있던 관중이 그 볼을 주웠습니다. 그런데 진행요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그 관중에게 다가와 무언가…
관중석으로 넘어온 파울볼의 소유권에 대하여
‘10억’의 특급 신인이 ‘푸른 옷’ 한기주가 되기까지
<푸른 유니폼으로 시즌을 시작한 한기주 / 사진 제공=삼성 라이온즈> [야구공작소 이승찬] 150km를 상회하는 빠른 공, 다양한 변화구 활용 능력, 선발로서 게임을 끝까지 책임지는 경기 운영 능력까지. 광주 동성고 시절 ‘괴물 투수’ 한기주는 이 모든 것을 갖춘 선수였다. 봉황대기 33이닝 연속 무실점, 51이닝 연속 무 자책 등 각종 기록을 쏟아낸 괴물 투수인 그를 메이저리그 팀에 뺏기기…
‘10억’의 특급 신인이 ‘푸른 옷’ 한기주가 되기까지
함덕주의 불펜 기용, 혜안과 근시안 사이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투구를 준비하는 함덕주, 이제는 더 이상 이 그림이 어색하지 않다 (사진 제공= 두산 베어스) [야구공작소 김준호] 어린 투수 유망주의 날갯짓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러나 10년쯤 전의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그리 드물지 않았던 이 즐거움은 해가 지나면서 점차 드문 경험이 되어버렸다. 2017년은 간만에 투수 유망주들의 동시다발적인 성장을 목격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
함덕주의 불펜 기용, 혜안과 근시안 사이에서
좌우 놀이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야구공작소 김우빈] ‘좌우 놀이’는 야구계에서 오래 전부터 사용된 말이다. 이는 왼손 타자는 왼손 투수에게, 오른손 타자는 오른손 투수에게 약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1년 빌 제임스는 좌타자와 좌투수가 만났을 때 어떤 경향을 보이는지 연구했다. 그 결과, 그는 좌타자들은 우투수보다 좌투수를 상대할 때 OPS가 0.06가량 감소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는 ‘플래툰 시스템’을…
좌우 놀이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김재윤, 쓰로워와 피처 사이
[야구공작소 김경현] 2008년 8월 18일. 2009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 회의장에서 김재윤의 이름은 끝까지 불리지 않았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주전 포수였던 김재윤이었지만 프로는 그에게 자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같은 해 10월 8일. 김재윤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통산 타율 .221의 초라한 기록을 남긴 채 2012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2015년 5월 17일. ‘포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