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필 휴즈!” 미네소타 선발진의 새로운 기대주 페르난도 로메로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조예은) [야구공작소 권승환] 미네소타 트윈스 선발진의 일원으로 2018시즌 개막을 맞이한 필 휴즈는 그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그는 시즌 초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서 도합 7이닝 10피안타(2홈런) 6자책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미네소타는 휴즈를 대신해 5선발로 활약해줄 선수를 마이너리그에서 승격시켰다. 이 신인 투수의 이름은 페르난도 로메로다. 로메로는 2011년…
“미안, 필 휴즈!” 미네소타 선발진의 새로운 기대주 페르난도 로메로
정우람의 패스트볼은 시속 몇 km처럼 느껴질까?
[야구공작소 박광영] “정우람 공은 140km가 150km 같은 느낌이다. 그냥 140km가 아니다.”(한용덕 감독) “구속이 시속 138 ~ 140km가 나오는데, 이 공이 150km로 보인다.”(최재훈 선수) 정우람(한화 이글스)의 빠른 공에 대한 평가다. 실제로 정우람의 패스트볼은 좀처럼 140km/h 초반을 넘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그의 공에 타자들은 얼어붙거나 방망이를 연신 헛돌리기 일쑤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6월 6일까지 24.0이닝…
정우람의 패스트볼은 시속 몇 km처럼 느껴질까?
나의 고양 다이노스 답사기
(사진제공=고양 다이노스) [야구공작소 박주현] “쟤는 왜 2군 안 보내냐.”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혹은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반복하는 선수에게 팬들이 심심찮게 외치는 말이다. 부상, 부진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1군급 선수를 제외하면 아는 선수도 없고 TV 중계도 해 주지 않는 2군, 즉 퓨처스 리그는 KBO 리그의 팬들에게 미지의 세계에 가깝다. 한 번쯤 가봐야지 하면서도 교통이 불친절해서, 혹은 멀어서…
나의 고양 다이노스 답사기
김경문과 김영덕, 2등의 서글픔
[야구공작소 양정웅] “스포츠라는 게 항상 1등만 보이는데, 김경문 감독님 생각이 자꾸 나네요. 800승 감독님이신데…” 2016년 한국시리즈가 두산 베어스의 4승 무패 승리로 끝난 뒤, 승장 인터뷰를 가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인터뷰 도중 감정이 복받쳐 오른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통합우승을 하면서 가장 기뻤을 순간에 김태형 감독은 반대편 덕아웃에 앉아있던 사람을 떠올렸다.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김경문-김태형…
김경문과 김영덕, 2등의 서글픔
‘1군 제외’ 나지완, 나비는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
<당분간 1군에서 볼 수 없는 나지완의 환호/사진 제공=KIA 타이거즈> [야구공작소 이승찬] 2017시즌 팀 내 최다 홈런을 기록하며 KIA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에 크게 기여했던 나지완. 2018시즌을 앞두고 나지완은 그동안 달성해보지 못한 30홈런 100타점 고지와 타격 부문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타격 자세까지 수정하면서 의욕적으로 맞이한 올 시즌, 나지완은 팀 내 홈런 1위, 타점 3위, OPS…
‘1군 제외’ 나지완, 나비는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
야구응원가, 불러도 될까요? (2) 야구 응원가 분쟁,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익숙했던 응원가들이 사라진 야구장(사진=한민희) [야구공작소 한민희] 전 칼럼에서 이번 소송의 쟁점인 ‘저작인격권’을 포함한 저작권 전반에 대해 살펴봤다. 이와 같이 원고와 피고는 ‘저작인격권’의 하나인 ‘동일성 유지권’을 침해했는지에 대해서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원고와 피고의 입장 살펴보기 원고, ‘동일성 유지권’ 침해를 주장 원고는 삼성라이온즈가 원고의 저작물(가사, 곡)을 무단으로 변경•사용했다며, ‘동일성 유지권’의…
야구응원가, 불러도 될까요? (2) 야구 응원가 분쟁,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야구응원가, 불러도 될까요? (1) 저작권? 저작인격권? 저작재산권?
2018년 4월 잠실야구장(사진=한민희) 야구응원가 원곡의 작사•작곡가와 구단의 소송 [야구공작소 한민희] 야구장 하면 어떤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를까? 많은 것이 생각나지만 그 중 ‘응원’이 빠질 수 없을 것이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해설 도중 사직야구장을 일컬어서 ‘세계에서 가장 큰 노래방’이라고까지 했다. 그만큼 등장곡과 응원가는 한국프로야구의 주요 특징이다. 관중은 선수의 특성에 맞춰 개사한 응원가를 부르며 승리를 기원한다. …
야구응원가, 불러도 될까요? (1) 저작권? 저작인격권? 저작재산권?
엄상백, 하이 패스트볼을 던져라
엄상백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까? / 사진 = kt wiz 제공 [야구공작소 김경현] KT가 1군에 진입한 지 햇수로 4년의 시간이 되었다. 4년은 좌충우돌하던 신생팀이 형님팀들과 당당하게 맞설 준비를 한 시간이며, 풋내가 풀풀 나던 야구소년이 당당한 프로야구선수로 성장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KT의 많은 ‘야구소년’ 중에서도 엄상백의 성장이 특히 그러했다. 2015년 데뷔한 엄상백은 아마추어 시절의 기대와는…
엄상백, 하이 패스트볼을 던져라
새로 만난 세계, ‘불펜 대혁명’
당연하게 여겨지던 것들이 무너지는 순간, 패러다임의 전환은 일어난다(사진 출처=Wncody) [야구공작소 송준형] 어느 분야건 상관없이, 시대가 흘러감에 따라 그 시기를 지배하는 일종의 패러다임, 거창하게 이야기하면 시대정신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한 때 불변의 진리처럼 받아들여지던 이론이나 주장이라 할지라도, 언젠가는 더욱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에 의해 무참히 타파되고 그 자리를 새로운 이론이 메우곤 한다. 사실 어느…
새로 만난 세계, ‘불펜 대혁명’
메이저리그의 ‘슈가맨’을 찾아서
영화 ‘서칭 포 슈가맨’의 주인공 식스토 로드리게즈(사진=Flickr Thomas PLESSIS, CC BY-NC-ND 2.0) [야구공작소 오상진] ‘원 히트 원더’란 한 앨범(혹은 곡)에서만 성공을 거둔 아티스트를 의미하는 대중음악 용어다. 이 표현은 영화 ‘서칭 포 슈가맨(Searching for Sugar Man)’과 이를 모티브로 한 국내 예능 프로그램 ‘투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