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위치에 따른 OAA
스탯캐스트의 도입으로 공과 선수의 움직임을 추적해 수치화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렇게 얻은 자료를 활용해 만든 수비 지표가 바로 OAA(Outs Above Average)다. 2018년 야구공작소에서는 외야 OAA를 바탕으로 토론토 외야진의 수비 능력을 분석한 바 있다. [관련 칼럼: 새로운 수비 지표로 들여다 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외야] 당시에는 외야수 대상 OAA만이 공개됐으나 올해부터는 내야수 OAA 정보도 알 수 있다. OAA는 수비…
수비 위치에 따른 OAA
오늘 경기와 가장 비슷한 경기는 언제였을까?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역사는 반복된다. ‘하늘 아래 새로운 일은 없고(전도서)’, ‘역사의 운율은 반복된다(마크 트웨인)’. 야구도 마찬가지다. 발사각도, 수비 시프트, 오프너 등이 비교적 최근에야 각광받고 있지만 과거에도 이를 연구한 사람들이 없지 않았다. 단지 그 당시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반복된다는 점은 야구 경기로 보아도 마찬가지다. 이제 KBO의 역사도 40년에 가깝고…
오늘 경기와 가장 비슷한 경기는 언제였을까?
[남은 사람, 새로 온 사람, 남을 사람? 코로나로 인한 외국인 변수]
(flickr: pix-4-2-day) 중국 우한 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 약 4개월이 지났다. 전염병의 위력은 엄청났다. 사람들은 여럿이 모일 수 없었고 외부활동도 강력하게 제재당했다. 매년 우리를 찾아왔던 야구는 자취를 감췄고 사상 최초로 5월 개막이라는 사태를 맞이했다. 개막 연기 이외에도 코로나는 리그에 많은 변수를 만들어냈다.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선수들이 고국으로 돌아갔다 오는…
[남은 사람, 새로 온 사람, 남을 사람? 코로나로 인한 외국인 변수]
멀티포지션 소화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 포지션 엔트로피
‘유틸리티 선수’의 가치 야구 팬이라면 2018 아시안게임 엔트리 선발과정에서 LG트윈스 오지환의 대표팀 승선 여부를 두고 벌어진 논쟁을 기억할 것이다. 대표팀 엔트리 선발은 병역 면제 혜택과 직결되기 때문에 항상 민감한 주제일 수밖에 없다. 당시 많은 팬들이 오지환이 국가를 대표할 만한 선수인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전 유격수는 김하성으로 결정돼 있는 상태였고, 오지환이 엔트리에 뽑힌다면 백업 내야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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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지성준의 숨은 강점, 프레이밍
5월 5일 개막을 예고한 KBO리그는 연습 경기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으며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던졌다. 이런저런 관심사 중 단연 주목받는 것은 롯데 자이언츠의 행보다. 성민규 신임 단장이 전면에 나서는 등 다양한 시도로 부산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한화 이글스와의 트레이드로 포수 지성준을 영입한 사건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그는 모든 면에서 롯데 포수진을…
롯데 지성준의 숨은 강점, 프레이밍
최근의 함정
최근 10타수 6안타를 기록한 타자가 있다고 가정하자. 이 선수가 다음 타수에서 안타를 만들어낼 확률이 얼마나 될까? 60%? 하지만 그 타자가 시즌 내내 2할의 타율을 기록했던 선수라면? 우리는 방송에 나오는 자막으로 선수의 최근 경기 성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보통 최근 경기 성적이 평소보다 낫다면 ‘컨디션이 좋다’고 해석하기 마련이다. 선수도 마찬가지다. 최근 타격 성적이 좋은…
최근의 함정
타구 속도가 중요해?
<사진=CC BY-SA 2.0, Flickr by shiori.k> ‘빠른 타구 속도’ 탬파베이 레이스가 일본 프로야구의 쓰쓰고 요시모토를 영입한 이유 중 하나다. 그는 지난해 본인의 커리어에 비해 조금 아쉬운 성적을 거뒀음에도, 2년 1,2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본인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일반적으로 투수는 구속이 빠르면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커진다고 한다. 타자의 타구 속도는 어떨까, 단순히 높은 타구 속도는 기대치를 높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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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의 포수 블로킹, 내 뒤에 공은 없다.
“투수는 귀족, 외야수는 상인, 내야수는 노비, 포수는 거지.” NC 다이노스의 포수 김태군의 어록으로 최근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대사로 쓰이며 재조명 받았다. 이 말처럼 포수는 그라운드에서 가장 고된 포지션이다. 경기 내내 5kg의 무거운 장비를 두르고, 수십 번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투수가 던지는 총알 같은 공을 받아내야 한다. 타자가 친 파울 타구에 맞는 일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이런 포수를…
KBO리그의 포수 블로킹, 내 뒤에 공은 없다.
2020 야구공작소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KIA 타이거즈 드류 가뇽
드류 가뇽, KIA 타이거즈선발투수, 우투우타, 193cm, 98kg, 1990년 6월 26일생마이너리그 통산 223등판(163선발) 970.1이닝 ERA 4.54 WHIP 1.332019시즌 AAA 15등판(15선발) 88.2이닝 ERA 2.33 WHIP 1.07 지난해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들이 합작한 WAR은 1.08로 10개 구단 최하위였다.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높은 KBO에서, 외국인 투수의 부진은 특히 치명적이다. 이에 KIA는…
2020 야구공작소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KIA 타이거즈 드류 가뇽
‘끝판대장’ 오승환의 복귀와 삼성 불펜의 현주소
(KBO리그 복귀를 발표한 후 홈구장을 찾은 지난 시즌. 사진제공_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오승환이 돌아왔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개막이 늦어지고 있는 지금 개막만을 기다리는 삼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문장이다. 2013시즌 후 해외진출을 선언했고 NPB 한신 타이거즈와 MLB 세인트루이스, 토론토, 콜로라도를 거쳐 6시즌 만에 KBO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성적과는 별개로 꽃길만을 걸은 해외진출은 아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