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마우어가 돌아왔다?
[야구공작소 박기태] 2017 메이저리그 개막 이후 2달 남짓, 언더독들의 반란이 이어지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LA-샌프란시스코의 아성을 넘어 서부지구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놀라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반대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모두를 놀라게 하며 중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다. 미네소타는 사실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빈약한 투수진 탓에 득점보다 더 많은 실점을 하고 있다. 하지만 타선의 힘은…
조 마우어가 돌아왔다?
야구공작소 ‘MLB 유주얼 프로스펙트’ 6월 1주차
메이저리그 승격을 맛본 선수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하위 라운드의 옥석을 발굴하는 데 있어 최고의 팀이다. 맷 카펜터(13라운드), 토미 팜(16라운드), 트레버 로젠탈(21라운드), 케빈 시그리스트(41라운드) 등 매년 1군의 주축 선수들을 발굴해냈다. 아마추어 무대를 주름잡던 1~2라운드의 절반의 절반도 메이저에 자리 잡기 어려운 것이 현실임을 생각한다면 주목할 성과다. 올해에도 흥미로운 얼굴이 등장했다. 폴 데용이라는 이름의 이 선수는 고교…
야구공작소 ‘MLB 유주얼 프로스펙트’ 6월 1주차
2017 SK 와이번스, KBO리그 사상 최강의 홈런 공장?
[야구공작소 박기태] 외국인 감독의 등장, 매뉴얼 야구를 표방하는 단장, 거침없는 트레이드. 다양한 뉴스 소재를 낳고 있는 2017시즌 SK 와이번스지만, 올해 SK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역시 ‘홈런’이다. 6월 첫 경기부터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대포 군단은 6월 1일 기준, 3명의 두 자릿수 홈런 타자(최정-한동민-김동엽)를 배출하며 리그 팀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84타석 8홈런이라는 어마어마한 홈런 생산력을…
2017 SK 와이번스, KBO리그 사상 최강의 홈런 공장?
고스톱 룰보다 허술한 야구규칙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 처음 야구규칙을 읽을 때 어떤 기대를 할까. 아마도 규칙집을 읽으면 야구란 경기가 어떤 것이다라는 이해일 것이다. 또한 야구 경기를 어떻게 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야구는 많은 상황이 복잡하게 벌어지는 경기이며 야구규칙 항목도 많다. 그래도 궁금한 게 있다면 목차를 보고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의 공인야구규칙집에서는 심판이 ‘플레이볼’을 외치면 야구…
고스톱 룰보다 허술한 야구규칙
용어 정의부터 오역까지, 공인야구규칙에는 문제가 있다
야구 경기의 바이블은 공인 야구규칙이다. 160쪽에 달하는 공인 야구규칙에는 야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온갖 상황들이 하나하나 열거돼 있다. 알렉산더 카트라이트가 1845년 만든 최초의 야구규칙인 ‘니커보커룰’은 고작 399단어에 불과했다. 이후 규칙이 계속 늘어나고 보완되면서 지금의 분량이 됐다. 어느 경기보다 복잡한 규칙은 야구라는 스포츠의 정교함을 잘 보여 준다. 그러나 실제로 야구규칙집을 펴 보면 좀처럼 이해하기가 쉽지…
용어 정의부터 오역까지, 공인야구규칙에는 문제가 있다
야구공작소 ‘MLB 유주얼 프로스펙트’ 5월 5주차
메이저리그 승격을 맛 본 선수들 지난 수요일 보스턴 레드삭스의 1루 유망주 샘 트래비스가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다. 그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지명된 선수로, 지명된 이래 팀 내 10위권 유망주 한 자리를 차지해왔다. 인디애나 대학교 시절 파워와 정확도를 겸비한 타자로 명성을 날렸고, 동료인 카일 슈워버(시카고 컵스)와 함께 팀의 타선을 이끌며 팀의 대학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프로에…
야구공작소 ‘MLB 유주얼 프로스펙트’ 5월 5주차
탬파베이 레이스는 왜 하이 패스트볼을 던질까?
[야구공작소 최윤석] 투수가 공을 낮게 던져야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은 야구계의 오랜 통념이다. 높게 던지면 ‘큰 한 방’을 얻어맞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이어지는 낮은 공 승부에 타자들은 적응하기 시작했다. 이제 타자들은 스윙 각도를 높여 무릎 높이의 공을 상대로 아무렇지 않게 장타를 쳐낸다(메이저리그 평균 발사각 2015년 10.5도, 2016년 11.5도). 스트라이크존 상,…
탬파베이 레이스는 왜 하이 패스트볼을 던질까?
마운드의 철인을 따라가려 했던 자
[야구공작소 오정택] 뉴욕 메츠의 올드팬들은 제시 오로스코라는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데뷔 직후 마무리투수로 100이닝 이상을 던지며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견인했던 ‘어메이징 메츠’의 일원으로써 말이다. 오로스코를 소개하자면, 통산 87승 144세이브를 기록하며 올스타에 2회 선정되었고 두개의 월드시리즈 반지를 가진 불펜투수이다. 오로스코는 ‘마운드의 철인’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바로 저 기록들을 1979년도부터 2003년까지 24시즌동안 메이저리그…
마운드의 철인을 따라가려 했던 자
노장의 퇴장, 야구의 한 막이 내려갔다
[야구공작소 양정웅] 현역 최고령 감독인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물러난다. 한화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근 감독이 지난 21일 홈경기 종료 후 구단과 코칭스태프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1969년 마산상고(현 용마고) 야구부 감독을 시작으로 50년 가까이 지도자 생활을 해온 김성근 감독은 이제 또 한 번의 휴식기를 갖게 되었다. 영광과 좌절로 점철된 김 감독의 지도자 생활을 돌아본다.…
노장의 퇴장, 야구의 한 막이 내려갔다
아마야구, 새로운 교실 이데아를 찾아라
[야구공작소 차승윤] 프로야구 800만 관중 시대에도 불구하고 근래 프로야구는 몇 가지 사건에 휘말리며 비판에 직면했다. 2015년 원정도박 사건, 2016년 승부조작 스캔들, 여기에 강정호의 음주운전 사건까지 연이어 터지면서 선수들에게 보내던 응원의 손길은 실망과 의심의 눈길로 변했다. 프로선수들에 대한 비판은 그들을 배출한 아마야구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일반 학생들과 달리 교실에서의 교과과정을 밟지 않고 학창 시절을 운동장에서 보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