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해커, 넥센의 마지막 희망
(사진 제공=넥센 히어로즈) [야구공작소 오정택] 6월 21일, 넥센 히어로즈가 에릭 해커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로저스가 타구에 맞아 수술하면서 대체할 외국인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에 넥센은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해커를 새로운 카드로 꺼내 들었다. 부상, 혹은 부진 2018시즌을 앞두고 넥센의 선발진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미 놀라운 기량을 보여준 로저스, 준수한 2선발감인 브리검, 매년…
에릭 해커, 넥센의 마지막 희망
kt가 원했던 최적의 퍼즐, 황재균
결국, 오피셜이 떴다. (사진제공=kt위즈) [야구공작소 오정택] 11월 13일, kt위즈는 황재균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김진욱 감독과 팬들이 기다리던 ‘적극적인 투자’가 드디어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이다. 4년 88억의 거대한 계약 규모는 다소의 논란을 낳았지만, 황재균이 그 정도로 kt에 필요한 존재였다는 사실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었다. 3루수 찾습니다 2016년 여름, 앤디 마르테가 시즌 아웃을 당한 이후의 kt 3루는 무주공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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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의 아쉬웠던 ‘후반기 부진’
[야구공작소 오정택] 2013년 겨울,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타코마 레이니어즈(트리플A) 소속 외야수 에릭 테임즈는 KBO리그의 신생팀 NC 다이노스에 합류하는 모험을 강행했다. 트리플A에서의 성적도 나쁘지 않았지만(57경기 .295 7홈런), 계속해서 백업으로 빅리그와 마이너를 오가는 것에 지쳐있었고, 그 해에는 그 기회조차 받지 못했던 점이 그의 발걸음을 한국으로 이끌었다.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테임즈는 3시즌 동안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에릭 테임즈의 아쉬웠던 ‘후반기 부진’
다저스의 만능열쇠, 크리스 테일러
[야구공작소 오정택] 2016년 LA다저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사소해 보이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다저스는 2010년 1라운더로 지명했던 선발투수 잭 리를 시애틀로 보내고, 시애틀은 2012년 5라운드에 지명했던 내야수 크리스 테일러를 다저스로 보냈다. 겉보기엔 잠재력 있는 유망주들의 트레이드로 보였지만 사실 ‘그저 그런 선수들로 뎁스를 채우기 위한 트레이드’라는 평이 다수였다. 잭 리는 다저스에서 1차지명을 받은 탑 유망주였다. 2012년…
다저스의 만능열쇠, 크리스 테일러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엘비스 앤드루스
만 스무살의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엘비스 앤드루스(사진 출처=Wikipedia Commons) [야구공작소 오정택] 9년째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격수를 맡고 있는 엘비스 앤드루스는 어느덧 추신수의 팀 동료로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이 되었다. 어쩌면 그를 ‘역적’으로 만들었던, 2015년 ALCS에서 보여준 3연속 실책이 그를 수비가 서툰 유격수로 각인시켰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간 팬들에게 골칫거리였던 그의 수비는 사실 그에게…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엘비스 앤드루스
SK의 반등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2)
[야구공작소 오정택] SK 와이번스의 2017년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았다. 투수진에서는 김광현이라는 대체불가의 1선발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타선에서는 ‘파워’ 이외의 뚜렷한 강점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오프시즌 동안 선수단의 보강 외에도 코치진을 개편하는 등 시스템 전반의 ‘체질개선’에 힘을 쏟았다는 점은 분명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는 드물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야구공작소…
SK의 반등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2)
SK의 반등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1)
[야구공작소 오정택] SK 와이번스의 2017년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았다. 투수진에서는 김광현이라는 대체불가의 1선발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타선에서는 ‘파워’ 이외의 뚜렷한 강점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오프시즌 동안 선수단의 보강 외에도 코치진을 개편하는 등 시스템 전반의 ‘체질개선’에 힘을 쏟았다는 점은 분명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는 드물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야구공작소…
SK의 반등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1)
마운드의 철인을 따라가려 했던 자
[야구공작소 오정택] 뉴욕 메츠의 올드팬들은 제시 오로스코라는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데뷔 직후 마무리투수로 100이닝 이상을 던지며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견인했던 ‘어메이징 메츠’의 일원으로써 말이다. 오로스코를 소개하자면, 통산 87승 144세이브를 기록하며 올스타에 2회 선정되었고 두개의 월드시리즈 반지를 가진 불펜투수이다. 오로스코는 ‘마운드의 철인’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바로 저 기록들을 1979년도부터 2003년까지 24시즌동안 메이저리그…
마운드의 철인을 따라가려 했던 자
리그 최약체, kt의 투수진이 보여준 다양한 변화들
(사진 제공=kt 위즈) [야구공작소 오정택] 창단 후 두 시즌 만에 가을야구를 경험했던 NC 다이노스와는 달리, kt 위즈는 지난 시즌까지 연이어 최하위를 기록하며 최약체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 더군다나 오프시즌에 kt가 보여준 모습은 감히 무기력하다는 표현을 쓸 수 있을 정도였다. FA 선수 영입은 없었고 외국인 선수에게 큰 투자를 감행한 것도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kt는 올해도 최약체로 평가받으며 시즌을 시작하게…
리그 최약체, kt의 투수진이 보여준 다양한 변화들
2016-2017 KBO리그 오프시즌 평가 – 3
3부 – 조금은 아쉬웠던 그들의 겨울 [야구공작소 오정택] 2016년 KBO리그의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최형우, 양현종, 김광현, 차우찬 등 대어가 쏟아져 나온 FA 시장은 예상대로 활활 타올랐다. 최형우는 역대 최고 계약을 이끌어내며 FA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차우찬도 4년 95억원에 계약하며 투수 최고 금액을 경신했다. 황재균이 메이저리그로 떠나긴 했지만 이대호가 150억원에 롯데로 복귀하며 FA 시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