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유감(有感)] 최동원상 유감(遺憾)
<사진 = 양정웅 제공> [야구공작소 오연우] 지난 5일, 2019년 최동원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변은 없었다. 예상대로 린드블럼이었고, 예상대로 누구에게도 주목받지 못했다. 최동원.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의 선수이자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간 선수다. 투수라는 단어에 이 이상 어울리는 이름은 없다. 그런데 그의 이름을 딴 최동원상은 그해 최고의 투수에게 시상하기에는 너무 작은 상이 되어 버렸다. 미국과 일본의…
[야구유감(有感)] 최동원상 유감(遺憾)
데뷔 첫해 1군 선발 최선인가?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야구공작소 이승호] KBO리그에는 ‘유망주’라고 불리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매년 100명 이상 쏟아져 들어온다. 그 중 높은 기대를 받는 상위지명 투수들에게는 ‘유망주’ 대신 ‘즉시전력감’이라는 꼬리표가 금세 따라붙곤 한다. 그런 괴물 신인들이 프로 마운드에 선 뒤 고배를 마시면 자연스레 ‘프로의 벽은 높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이는 유망주에 대한 올바른 처사가 아니다. 유망주의 사전적 정의는…
데뷔 첫해 1군 선발 최선인가?
NO 홈런시대, 최대 피해자는?
[야구공작소 장원영] 올해 KBO리그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투고타저를 겪었다. 무엇보다 홈런이 지난 시즌보다 40%가량 줄었다. 지난해 600경기를 치르는 동안 HR%(타석당 홈런 비율)는 3.04%였다. 그런데 올해는 1.82%에 그쳤다. 리그 HR%가 2%를 밑돈 것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당혹스러운 쪽은 아무래도 타자들이다. 코칭 스태프와 타자들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공이 뻗지 않는다’는 말을 쏟아냈다. 특히…
NO 홈런시대, 최대 피해자는?
가네다 마사이치, 그리고 김경홍
(일러스트=야구공작소 박주현) [야구공작소 김동민] 지난 10월 6일, 일본 야구계의 전설로 불리는 가네다 마사이치가 향년 86세의 일기로 영면했다.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과 일본의 여러 정계 인사들이 장례식에 참석할 정도로 생전의 그는 야구만이 아닌 일본의 전반적인 문화에 영향을 미쳤다. 현역 시절 ‘덴노(천황)’라고 불릴 만큼 5~60년대 일본 야구를 주름잡았고 은퇴한 뒤에도 야구계 대표 인사로 활동했다. 글의 제목을 보고…
가네다 마사이치, 그리고 김경홍
김하성, 이제 평화왕으로 불러다오
[야구공작소 윤정훈] 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김하성은 명실공히 KBO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다. 2014년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된 후 첫 해를 제외하고는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왔으며, 올해도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김하성의 올해 성적이 더욱 대단한 점은 공인구 변화로 대부분의 타자들은 타율, 홈런 등의 절대치가 하락하는 와중에 홈런을 제외하고는 공격 지표의 절대치마저 좋아졌다는 점이다. 현상유지도 힘든 상황에서 발전을 이뤄낸…
김하성, 이제 평화왕으로 불러다오
‘땅뜬비’로 땅볼%와 뜬공% 추정하기
[야구공작소 장원영] 공인구 변경은 올 시즌 KBO 리그의 가장 큰 화두였다. 시즌이 지나며 공인구 효과가 유의미하게 드러나자 필자는 공인구 변경으로 인해 누가 가장 홈런을 손해 봤을지 궁금해졌다. 공개된 타구 트래킹 데이터가 없는 만큼 각 타자의 ‘홈런/뜬공’ 비율 변화로 이를 가늠해 보고자 했다. 하지만 뜻밖의 난관에 봉착했다. ‘홈런/뜬공’ 기록을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KBO 기록실,…
‘땅뜬비’로 땅볼%와 뜬공% 추정하기
그래서, 왜 외국인은 안 되는데?
성민규 신임 롯데 단장(왼쪽)과 공필성 롯데 감독 대행.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야구공작소 양정웅] 2019 KBO 리그의 최하위 자리는 리그 일정이 95% 이상 진행된 9월 23일에 결정됐다. 5월 8일 10위로 추락한 이후 이렇다 할 반등 없이 결국 꼴찌의 불명예를 안게 된 팀은 바로 롯데 자이언츠였다. 2004년 이후 첫 최하위였고,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그리고 2010년대에 모두…
그래서, 왜 외국인은 안 되는데?
고양 히어로즈 쉐인 스펜서 감독의 음주사건
※ 쉐인 스펜서 감독의 음주사건 [야구공작소 한민희] 고양 히어로즈(키움 히어로즈의 퓨처스팀) 감독인 쉐인 스펜서가 2019년 8월 4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시민의 신고로 음주운전이 적발된 스펜서 감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보도됐다. 그동안 KBO 소속 선수들의 음주운전이 문제가 됐다면, 이번에는 감독까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이다. 스펜서 감독은 음주운전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의미로 다음 날 감독직을 사퇴했다. 그런데 수사…
고양 히어로즈 쉐인 스펜서 감독의 음주사건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삼성 라이온즈 벤 라이블리
벤 라이블리,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우투우타, 193cm, 86kg, 1992년 3월 5일생 [야구공작소 장원영] 삼성 라이온즈가 결국 두 외국인 투수를 모두 교체했다. 잇따른 부진에 이어 햄스트링 부상까지 입은 덱 맥과이어와 결별하고 우완 벤 라이블리를 영입했다. 라이블리의 계약 규모는 총액 32만5000달러다. 배경 라이블리는 아마추어 시절 크게 주목받는 유망주는 아니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26라운드에 지명됐지만 대학에 진학했다.…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삼성 라이온즈 벤 라이블리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삼성 라이온즈 맥 윌리엄슨
맥 윌리엄슨,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우투우타, 193cm, 107kg, 1990년 7월 15일생 [야구공작소 이창우] 창단 이래 최악의 암흑기를 겪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반등을 위한 칼을 빼들었다. 5월 이후 원인을 알 수 없는 구속 저하로 부진을 겪은 더스틴 헤일리를 방출하고 맥 윌리엄슨과 계약했다. 이번 시즌 삼성은 심각한 투수난을 겪고 있다. 특히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7위(4.67), 평균 소화이닝 8위(495⅔이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