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커재판
100마일 유망주는 어떻게 팀을 떠나게 되었는가? 2019년 2월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최고의 포수 J.T 리얼무토를 얻기 위해 식스토 산체스를 마이애미 말린스에 내주는 선택을 했다. 20살의 식스토 산체스는 100마일에 육박하는 패스트볼과 커맨드 능력을 겸비한 명실상부한 탑 유망주로, 최근 유망주 값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필리스의 선택은 이례적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산체스의 작은 키와 이에 따른 부상 이슈였지만…
싱커재판
다운 스윙론과 코칭
알렉스 로드리게스, 알버트 푸홀스, 마이크 트라웃. 이 셋은 모두 뛰어난 성적을 올린 타자들이다. 그런데 이들에겐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신의 스윙이 다운 스윙이라고 설명한다는 것. 다음의 예를 함께 보자. 로드리게스는 점 A에서 점 B까지 가장 빠르게 도달하려면 배트가 직선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푸홀스는 배트가 옆으로 돌아 나오면 공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없기 때문에 배트…
다운 스윙론과 코칭
류현진의 2차전 등판, 정말 악수였을까?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등판 순서(출처: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twitter) [야구공작소 신보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와일드카드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2차전 등판이 결정된 이후, 국내 언론을 비롯해 캐나다 현지 언론까지 모두 등판 일정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 게다가 9월 30일(한국시간) 1차전 경기에서 토론토가 탬파베이에게 3-1로 패하자 로스 앳킨스 단장 및 찰리 몬토요 감독에게 수많은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과연…
류현진의 2차전 등판, 정말 악수였을까?
저스틴 터너의 타격폼, 레그킥과 어퍼스윙이 전부는 아니야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에 도입된 스탯캐스트 시스템은 뜬공 타구에 관한 관심 증가와 더불어 많은 타자의 타격폼에 변화를 일으켰다. 그리고 그 가운데 재야의 타격 지도자인 더그 래타 코치로부터 지도를 받은 후 수정된 자세를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성공 스토리를 써 내려간 저스틴 터너의 타격폼은 많은 선수와 전문가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와 같은 터너의 타격폼은 메이저리그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다양한 경로로…
저스틴 터너의 타격폼, 레그킥과 어퍼스윙이 전부는 아니야
트레이 터너의 전력질주는 시작되었다
(사진=Flickr Lorie Shaull, CC BY 2.0) 트레이 터너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매우 뛰어난 주루 능력과 플러스 등급의 수비 능력을 가진 유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드래프트되자마자 곧이어 윌 마이어스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 내셔널스로 건너왔는데(추후 지명 방식), 2015년부터는 타격 재능도 두각을 드러내어 곧바로 AAA까지 승격하였다. 2016년에도 AAA에서…
트레이 터너의 전력질주는 시작되었다
메이저리그판 버블
메이저리그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시즌 중반을 지났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집단 감염으로 한때 리그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더블헤더로 일정을 조정해 리그 중단은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더군다나 토너먼트 형식인 포스트시즌에서는 더블헤더 운영도 쉽지 않다. 이에 메이저리그는 포스트시즌의 버블 체제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버블(Bubble)은 물 속의 공기방울처럼…
메이저리그판 버블
디백스의 새로운 에이스, 잭 갤런
세금, 죽음, 그리고 잭 갤런의 3실점 이하 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우완 선발 투수 잭 갤런은 아직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생소한 이름이다. 그러나 그의 성적은 에이스의 반열에 오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95년 8월생인 갤런은 지난해 6월 2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른 이후 현재까지 22경기 연속 3실점 이하만을 허용하며 메이저리그 기록을 세웠다. 애리조나 팬들에게 갤런의 호투는 세금과…
디백스의 새로운 에이스, 잭 갤런
블랙삭스 스캔들을 아시나요?
지난 8월 14일 메이저리그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경기 연속 홈런 6개를 기록했고(역대 4번째),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은 개인 20연승(역대 공동 3위)을 질주했다. 사실 코로나 사태가 아니었다면, 원래 이날 메이저리그의 주인공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였을 것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꿈의 구장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꿈의 구장 프로젝트는 영화 ‘꿈의 구장’ 촬영지인 옥수수밭 야구장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블랙삭스 스캔들을 아시나요?
솔락의 근거 없는 토스 홈런
한국 시간 오늘(10일) 새벽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에서는 묘한 상황이 나왔다. 5회 말 텍사스 공격,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5번 타자 닉 솔락은 우익수 방면 깊은 타구를 쳤다. 우익수 조 아델이 열심히 따라가 워닝트랙 앞에서 자리를 잡았고, 타구는 거기서 잡히는 듯했다. 하지만 이게 웬일. 공은 아델의 글러브를 맞고 뒤쪽으로 튀어 담장을 넘어가 버렸다. 소위…
솔락의 근거 없는 토스 홈런
희생번트, 그냥 줘?
경기 후반 접전 상황에서 선두 타자가 출루했을 때, 희생번트는 자주 볼 수 있는 작전 중 하나이다. 손쉽게 아웃 카운트를 늘릴 수 있음에도 희생번트는 투수에게 달갑지 않다. 번트로 발 빠른 주자가 2루에 안착하면, 안타 하나로도 실점할 수 있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야수의 전진 수비 이외에 투수는 보내기 번트를 막기 위해 어떤 공을 던져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