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우의 MLB 포커스] 태너 로어크, 세이버메트릭스를 거스르다
최근 메이저리그를 즐겨보는 팬들에게 FIP, WAR 등은 더 이상 생소한 스탯이 아니다. 세이버메트릭스 스탯인 FIP는 일반적으로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이라고 불린다. FIP의 계산에는 실점은 고려대상이 아니다. 삼진, 볼넷, 피홈런과 같이 수비가 영향을 끼치지 않고 투수의 능력으로 여겨지는 스탯만으로 계산되기 때문이다. 완벽한 스탯이란 존재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 ERA(평균자책점)가 FIP에 수렴하기 때문에 현재 투수를 평가하는 데 있어 가장…
[김남우의 MLB 포커스] 태너 로어크, 세이버메트릭스를 거스르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는 왜 늘어났나
최근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은 활황이다. 스토브리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스타 선수 이적 뉴스가 자주 나온다. 올시즌 7월에만 일어난 트레이드는 모두 41건이다.지난해와 같은 수치다. 2년 연속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이 나왔다. 여기에 올시즌엔 예년보다 하루가 긴 8월 1일 오후 4시(미국 동부시간)에 트레이드가 마담됐다. 이날에만 벌어진 트레이드는 18건. 포스트시즌에 와일드카드가 도입된 1995년 이후 가장 많았다. LA 다저스, 피츠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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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차세대 ‘킬러 비’ 혹은 ‘코어 4’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 돈 매팅리(55)는 선수로는 불운했다. 그는 명문 뉴욕 양키스를 이끈 주장이었다. 그러나 그가 뛰던 첫 13년 동안 양키스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렇게 쌓이던 한이 14년째인 1995년 플레이오프 진출로 해소되는가 했다. 그마저도 첫 관문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끝이 났다. 이 시리즈를 끝으로 매팅리는 유니폼을 벗었다. 양키스는 간판 스타였지만, 그가 뛰던 시절에는 ‘양키스의 암흑기’라는…
휴스턴의 차세대 ‘킬러 비’ 혹은 ‘코어 4’
김현수의 수비 점수, 왜 낮게 매겨졌을까
[엠스플뉴스에서 기사 읽기] 지난 8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SB 네이션’에 실린 글 하나가 한국 메이저리그 팬들 사이에서 도마에 올랐다. 내용은 간단했다. 올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수비력은 전반적으로 형편없으며 그 중에서도 외야진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는 것이었다. 평범한 비평 글이 화제가 된 것은 글의 후반부 내용 때문이었다. 김현수의 수비가 메이저리그 수준이 아니라는 지적이 있었던…
김현수의 수비 점수, 왜 낮게 매겨졌을까
크리스 아처의 기이한 부진
2016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사이영 상 후보를 뽑는다면 누구의 이름을 떠올릴 수 있었을까. 내셔널리그를 대상으로 한다면, 십중팔구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의 이름이 나왔을 것이다.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는 커쇼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메리칸리그는 어땠을까. 내셔널리그와 달리 아메리칸리그의 지배자는 한 명으로 좁혀지지 않는다. 2015년 수상자인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 2014년 수상자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크리스 아처의 기이한 부진
20년 세월을 거꾸로 흐르게 한 심수창의 5일 연투
메이저리그는 불펜 열풍이다. 공교롭게도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는 이도 세인트루이스 구원투수 오승환이다. 캔자스시티는 지난해 특급 불펜 트리오를 앞세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뒤 선수 이적 시장에서 불펜 투수 몸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여름 트레이드 시장의 최대 화제도 아롤디스 채프먼, 앤드류 밀러 같은 구원 투수였다. 현대적 불펜 운용은 1988년에 시작됐다는 게 정설이다. 전설적인 명감독…
20년 세월을 거꾸로 흐르게 한 심수창의 5일 연투
마무리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잭 브리튼
메이저리그(ML) 양대 리그 사이영상 경쟁 구도가 흥미진진하다. 아직 유력 후보가 뚜렷하지 않다. 내셔널리그는 ‘현존 최고의 투수’인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올스타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한 이후 아직까지 복귀에 나서지 못했다. 무주공산이 된 ‘왕좌’를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아메리칸리그는 개막 이후 9연승을 달린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이 대망의 첫 수상을 이룰 것 같았다. 하지만 이후 힘을 쓰지 못하면서 내셔널리그와…
마무리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잭 브리튼
서른 네 살 돌부처, ‘체력 누진세’가 관건
세인트루이스 구원 투수 오승환(34)의 메이저리그 마무리 도전이 순항 중이다. 8월 17일(한국 시각) 휴스턴 전에서 시즌 12호 세이브를 거뒀다. 앞으로 2세이브를 추가하면 동료 트레버 로젠탈(26)과 함께 올해 팀 내 최다 세이브 투수가 된다. 분명히 기대 이상의 성공이다. 지난해, 한신 타이거스에서의 두 번째 시즌에 성적이 떨어지자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다. 그렇지만 가장 깔끔하게, 다시 성적으로 반박했다. 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