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하는 로리아와 말린스, 그 동행의 역사
[야구공작소 김태근]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가는 세계 최대의 프로스포츠 시장인 메이저리그, 그 중심에 선 이들은 단연 수백억 원의 연봉을 호가하는 스타 선수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뒤에서 실질적으로 리그의 호황을 주도하는 이들은 바로 구단주다. 20세기에 대표적인 구단주로는 뉴욕 양키스를 인수하여 ‘악의 제국(Empire of Evil)’이라는 최고의 브랜드를 탄생시킨 조지 스타인브레너가 있다. 자신의 성을 따서 구장명을 짓고 조명 시설을 군부대에…
작별하는 로리아와 말린스, 그 동행의 역사
‘적응왕’ 알렉스 브레그먼, 또다른 휴스턴의 미래
[야구공작소 김형준] 올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다. 휴스턴은 리그 내 득점 1위(623점), 실점 4위(455점)를 기록 중일 정도로 투, 타가 균형잡혀 있는데다,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의 부상 복귀나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선 보강에 따라 전력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그러나 휴스턴이 진짜로 무서운 것은 호세 알투베(27), 조지 스프링어(27), 카를로스 코레아(22) 등과 같이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적응왕’ 알렉스 브레그먼, 또다른 휴스턴의 미래
소니 그레이와 게릿 콜의 발자취
[야구공작소 조우현] 스몰 마켓팀의 1선발 투수들은 연봉 조정 기간이 다가옴과 동시에 언제나 트레이드 루머에 휘말리게 된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소니 그레이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게릿 콜은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어쩌면 새로운 팀으로 이적 하게 될지도 모른다. 스몰 마켓팀들의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같은 해 드래프트된 동갑내기 두 선수는 어떠한 길을 걸어 왔으며,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까? 두…
소니 그레이와 게릿 콜의 발자취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엘비스 앤드루스
만 스무살의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엘비스 앤드루스(사진 출처=Wikipedia Commons) [야구공작소 오정택] 9년째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격수를 맡고 있는 엘비스 앤드루스는 어느덧 추신수의 팀 동료로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이 되었다. 어쩌면 그를 ‘역적’으로 만들었던, 2015년 ALCS에서 보여준 3연속 실책이 그를 수비가 서툰 유격수로 각인시켰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간 팬들에게 골칫거리였던 그의 수비는 사실 그에게…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엘비스 앤드루스
2017년 메이저리그 전반기, 기억할만한 장면들
[야구공작소 박기태] 7월 9일(현지 시각)을 기점으로 2017년 메이저리그의 절반이 지났다. 후반기는 10일 홈런 더비와 11일 올스타전을 마감한 뒤 2일의 휴식을 가진 뒤 시작된다. 전반기를 돌아보기 가장 적절한 이 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기억할만한 장면들을 하나씩 살펴보기로 한다. 1. 불가사의한 홈런 쇼 2015년 후반기부터 타고투저 추세로 돌아선 메이저리그는 올해 그 정점에 도달했다. 경기당 득점은 2009년 이후…
2017년 메이저리그 전반기, 기억할만한 장면들
ML을 이끄는 다국적 파워, 그리고 선구자들
[야구공작소 오상진] 2017년 4월 26일(현지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홈구장 PNC 파크에서는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4회초 대수비로 나선 피츠버그 내야수 기프트 은고페이가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14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아프리카 출신 선수가 탄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은고페이는 2008년 9월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은 뒤 약 9년 만에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메이저리거’라는…
ML을 이끄는 다국적 파워, 그리고 선구자들
메이저리그의 어퍼 스윙 전성시대
[야구공작소 박기태] 메이저리그 2016 시즌의 키워드 중 하나는 ‘홈런 증가’였다. 경기당 홈런 숫자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2위에 올라섰다. 1위가 스테로이드 시대였음을 생각하면 지난해 홈런 증가량은 기이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이를 두고 공인구 조작설까지 터져나오는 등 많은 분석가들의 이목이 ‘왜 홈런이 늘어났는가’에 쏠렸다. 해외 언론에서 일부 제기되던 공인구 조작설은 지금은 수면 아래에 묻혀있다. 접근하기…
메이저리그의 어퍼 스윙 전성시대
‘최다패 오명’ 실즈와 아처, 반전은 찾아올까?
[야구공작소 김태근] 야구에서 통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투수의 퍼포먼스를 좀더 세밀하게 들여다보고자 하는 이들의 노력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핵심은 투수가 만들어낸 결과물 중 외부 환경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지표를 찾는 것이다. FIP, DIPS 등 더 복잡하고 정교한 수식이 등장하고 있다. 그런 경향이 짙어지면서 ‘클래식’한 지표들은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 그러나 그런 경향 속에도…
‘최다패 오명’ 실즈와 아처, 반전은 찾아올까?
[KBO도 FA등급제?] FA 선수들에게 등급을 매겨 본다면?
<13년 만에 얻은 FA, 하지만 끝내 선수 생활에서 은퇴하고 NC와 ‘코치’ 계약한 용덕한. (사진 제공 = NC 다이노스)> [야구공작소 이상희] KBO는 지난해 11월 24일 최형우가 KIA와 4년 총액 100억 원에 대형 계약을 하면서 바야흐로 ‘FA 100억 시대’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불과 두 달 만에 이대호가 롯데와 150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으면서 최형우의 역대 최고 FA…
[KBO도 FA등급제?] FA 선수들에게 등급을 매겨 본다면?
‘가치 급상승’ 미래가 기대되는 포지션별 유망주
시즌이 끝난 후 그 해 성장한 유망주들의 새로운 스카우팅 리포트를 살펴보는 것은 심심한 오프 시즌을 보내는 또 하나의 재미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 MLB 파이프라인 등등 유수의 유망주 평가 기관들이 팀별, 리그별 유망주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많은 유망주들 중에서 올시즌 가치가 크게 뛰어오른 포지션별 유망주들을 알아보았다. # 포수 프란시스코 메히아 (2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