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포토 단장의 위험한 스토브 리그
[야구공작소 오상진] ‘스토브 리그’는 정규시즌이 끝난 겨울철에 야구팬들끼리 난로(stove) 주위에 모여 선수의 계약, 이적 소식 등을 이야기 한다는 데서 유래된 말이다. 야구 경기가 없는 기간 동안 구단은 미래를 위해 시즌보다 더 바쁘게 움직인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전해지는 많은 소식들은 야구팬들에게 일종의 ‘땔감’이 되어 추운 겨울을 뜨겁게 달구는 역할을 한다. 구단은 대개 ‘윈나우(win…
디포토 단장의 위험한 스토브 리그
‘일장춘몽’으로 끝난 2011년 PHI ‘판타스틱 4’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의 화젯거리 중 하나는 두산 베어스의 ‘판타스틱 4’였다. 야구에서 ‘판타스틱 4’란 리그에이스 급 선발투수 4명의 그룹을 말한다. 두산은 니퍼트, 보우덴, 유희관, 장원준이 각각 15승 이상, 총 68승을 합작하며 ‘판타스틱 4’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었다. 두산의 ‘판타스틱 4’를 보면서 적지않은 메이저리그 팬들은 5년전에 묻은 타임캡슐을 열어본 듯한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그들은 ‘판타스틱 4’의 시초 격인…
‘일장춘몽’으로 끝난 2011년 PHI ‘판타스틱 4’
켄 자일스의 2016시즌은 실패하지 않았다
2016시즌 휴스턴 에스트로스의 목표는 분명했다. 카를로스 코레아, 호세 알투베, 조지 스프링어 등으로 이루어진 야수진은 매우 젊고 재능이 넘쳤으며 댈러스 카이클, 콜린 맥휴,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등으로 구성된 선발진 역시 매우 강력했다. 이들은 2015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었으며 충분히 그럴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오프시즌의 트레이드는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 조각을 찾은 듯…
켄 자일스의 2016시즌은 실패하지 않았다
2017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신인상 후보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는 신인 선수들의 활약이 크게 두드러진다. 뛰어난 운동능력에 다듬어진 야구기술, 여기에 활약도 산전수전 다 겪은 메이저리거들을 능가한다. 2015시즌 내셔널리그(NL) 신인상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 투표 2위 였던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소속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기도 했다. 2016년 NL 신인왕 코리 시거(LA 다저스)는 22살 어린 나이에도 팀내 공헌도가 가장 높은 선수였다. 뉴욕 양키스의 개리 산체스는…
2017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신인상 후보들
2017년 WBC, 미국은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까
‘야구종주국’은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까. 2017년 3월 열리는 제 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는 4개국 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1라운드는 서울(한국), 도쿄(일본), 마이애미(미국), 할리스코(멕시코)에서 치러지며 2라운드는 도쿄와 샌디에이고(미국)에서 치러진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미국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회 모든 라운드에서 미국이 포함됐다. 미국은 야구 종주국이다. WBC도 ‘야구의…
2017년 WBC, 미국은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까
‘가치 급상승’ 미래가 기대되는 포지션별 유망주
시즌이 끝난 후 그 해 성장한 유망주들의 새로운 스카우팅 리포트를 살펴보는 것은 심심한 오프 시즌을 보내는 또 하나의 재미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 MLB 파이프라인 등등 유수의 유망주 평가 기관들이 팀별, 리그별 유망주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많은 유망주들 중에서 올시즌 가치가 크게 뛰어오른 포지션별 유망주들을 알아보았다. # 포수 프란시스코 메히아 (2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가치 급상승’ 미래가 기대되는 포지션별 유망주
타구 속도, 투고타저 해소를 위한 열쇠?
[야구공작소 반승주] “강한 타구를 만들어라.” 이는 타자들이 타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기본적인 명제이다. 일반적으로 타구의 세기가 강할수록 안타가 될 확률은 높아진다. 과거 타자들은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해 배트 무게와 배트 스피드를 적절히 조절했다. 방망이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배트 스피드가 빠를수록 타구가 강해지지만 방망이가 무거우면 배트 스피드는 느려지기 때문에 둘 사이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했다.…
타구 속도, 투고타저 해소를 위한 열쇠?
블레이크 스넬은 프라이스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야구공작소 최윤석] 탬파베이 레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대표적인 스몰 마켓 구단이다. 1998년 팀이 창단된 이후로 선수들의 연봉 총액은 항상 리그 최하위권이었다. 구단이 활용할 수 있는 예산이 적었기 때문에, 구단 프런트는 이미 검증된 선수를 비싼 값에 영입하기보다는 유망주를 직접 키워 전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선택해야했다. 그래서 그들은 유망주를 발굴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고, 그 결과 제임스 쉴즈, 에반…
블레이크 스넬은 프라이스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오클랜드의 영건 3인방, 새로운 매직을 기대한다
[야구공작소 김형준] 2014시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존 레스터와 제프 사마자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올인’했지만 와일드카드 단판승부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스에 패배하였다. 전력질주의 여파였을까. 그들은 지난 2년간 68승, 69승을 거두는 데 그치며, 오클랜드로 연고지를 옮긴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70승 미만을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다. 마무리 라이언 매드슨이 지키는 뒷문은 불안했으며, 컴백하여 2루를 지킨 제드 라우리는 에릭 소가드와 생산력이 다를…
오클랜드의 영건 3인방, 새로운 매직을 기대한다
야구의 객관적 진실을 탐구하는 세이버메트리션의 끝나지 않는 여정
세이버메트릭스의 시작과 현재 1977년 야구선수들의 기록에 유독 관심이 많았던 통조림 회사 창고 경비원 빌 제임스가 쓴 “Baseball Abstract”를 시작으로 지난 40년간 야구에 관한 수많은 숫자들과 지표들이 개발되었다. 이 중 상당수는 야구계 내부인사들이 아닌 소위 아웃사이더들이 만들어 낸 것이었다. 야구에 관한 객관적 진실의 추구(“the search of objective knowledge o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