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런 벅스턴의 상승세, 그리고 타격폼
[야구공작소 박기태, 윤형준] 미네소타 트윈스의 2017 시즌 전망은 밝지 않았다. 지난해 실패로 프런트 오피스의 교체를 겪은 그들의 올해 목표는 플레이오프 도전이 아닌 ‘리툴링’이었다. 그러나 타선의 미겔 사노, 투수진의 어빈 산타나와 호세 베리오스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덕에 미네소타는 6월 중순까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예상 밖 분전 속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팀 최고 유망주…
바이런 벅스턴의 상승세, 그리고 타격폼
보스턴의 3루 문제, 그리고 라파엘 데버스
[야구공작소 박기태] 2012년 6월 24일(이하 미국 시간), 우익수 방면으로 깊은 타구를 보내고 3루까지 내달린 케빈 유킬리스는 그것이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때려낸 자신의 마지막 안타였음을 직감했다. 팬들의 함성과 박수 속에서 동료들과 포옹을 나누며 대주자로 교체된 유킬리스는 이날을 끝으로 2004년부터 이어온 보스턴에서의 활약을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보스턴은 유킬리스를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시켰다. 2007년 월드시리즈…
보스턴의 3루 문제, 그리고 라파엘 데버스
‘코삭제’에서 올스타 유격수로, 잭 코자트의 진화
[야구공작소 이해인] 신시내티 레즈가 지난 몇 시즌과는 다르게 트레이드 마감일에 조용한 행보를 보였다. 좌완 싱그라니를 LA 다저스로 보내며 유망주를 받아오기는 했지만, 신시내티발 대형 트레이드는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시즌 초부터 자신들이 그렇게 바라던 유격수 잭 코자트의 트레이드 역시 성사되지 않았다. 과거에 수비만 좋은 유격수라는 평가를 받던 그는 공격에서의 재능을 커리어 처음으로 터뜨리며 올스타까지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코삭제’에서 올스타 유격수로, 잭 코자트의 진화
작별하는 로리아와 말린스, 그 동행의 역사
[야구공작소 김태근]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가는 세계 최대의 프로스포츠 시장인 메이저리그, 그 중심에 선 이들은 단연 수백억 원의 연봉을 호가하는 스타 선수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뒤에서 실질적으로 리그의 호황을 주도하는 이들은 바로 구단주다. 20세기에 대표적인 구단주로는 뉴욕 양키스를 인수하여 ‘악의 제국(Empire of Evil)’이라는 최고의 브랜드를 탄생시킨 조지 스타인브레너가 있다. 자신의 성을 따서 구장명을 짓고 조명 시설을 군부대에…
작별하는 로리아와 말린스, 그 동행의 역사
‘적응왕’ 알렉스 브레그먼, 또다른 휴스턴의 미래
[야구공작소 김형준] 올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다. 휴스턴은 리그 내 득점 1위(623점), 실점 4위(455점)를 기록 중일 정도로 투, 타가 균형잡혀 있는데다,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의 부상 복귀나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선 보강에 따라 전력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그러나 휴스턴이 진짜로 무서운 것은 호세 알투베(27), 조지 스프링어(27), 카를로스 코레아(22) 등과 같이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적응왕’ 알렉스 브레그먼, 또다른 휴스턴의 미래
소니 그레이와 게릿 콜의 발자취
[야구공작소 조우현] 스몰 마켓팀의 1선발 투수들은 연봉 조정 기간이 다가옴과 동시에 언제나 트레이드 루머에 휘말리게 된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소니 그레이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게릿 콜은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어쩌면 새로운 팀으로 이적 하게 될지도 모른다. 스몰 마켓팀들의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같은 해 드래프트된 동갑내기 두 선수는 어떠한 길을 걸어 왔으며,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까? 두…
소니 그레이와 게릿 콜의 발자취
‘필라델피아 이적’ 김현수, 여전한 난관들
[야구공작소 박기태] 김현수가 볼티모어를 떠났다. 29일(한국 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김현수, 제레미 헬릭슨 등이 포함된 1: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볼티모어 get: 제레미 헬릭슨(우완 선발, 30세) 필라델피아 get: 김현수(외야수, 29세), 개럿 클레빈저(좌완 투수, 23세), 국제 아마추어 계약금 한도 추가 이 트레이드의 핵심은 제레미 헬릭슨이다. 김현수와 국내 팬들에겐 아쉬운 소식일 수도 있지만, 골자는 선발 투수…
‘필라델피아 이적’ 김현수, 여전한 난관들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엘비스 앤드루스
만 스무살의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엘비스 앤드루스(사진 출처=Wikipedia Commons) [야구공작소 오정택] 9년째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격수를 맡고 있는 엘비스 앤드루스는 어느덧 추신수의 팀 동료로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이 되었다. 어쩌면 그를 ‘역적’으로 만들었던, 2015년 ALCS에서 보여준 3연속 실책이 그를 수비가 서툰 유격수로 각인시켰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간 팬들에게 골칫거리였던 그의 수비는 사실 그에게…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엘비스 앤드루스
팬들에게, 선수에게. 프랜차이즈 스타가 의미하는 것
[야구공작소 봉상훈] 야구에는 수많은 스타들이 존재한다. 어떤 선수는 홈런을 가장 잘 치는 타자이고 어떤 선수는 삼진을 가장 잘 잡아내는 투수이다. 우리는 이들을 스타 선수라고 부른다. 그리고 최고의 스타 선수들에겐 사이영 상이나 MVP라는 타이틀이 주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타이틀과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지는 스타들이 있다. 바로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프랜차이즈 스타란 어떤 한 팀을 생각했을 때 자연스럽게…
팬들에게, 선수에게. 프랜차이즈 스타가 의미하는 것
2017년 메이저리그 전반기, 기억할만한 장면들
[야구공작소 박기태] 7월 9일(현지 시각)을 기점으로 2017년 메이저리그의 절반이 지났다. 후반기는 10일 홈런 더비와 11일 올스타전을 마감한 뒤 2일의 휴식을 가진 뒤 시작된다. 전반기를 돌아보기 가장 적절한 이 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기억할만한 장면들을 하나씩 살펴보기로 한다. 1. 불가사의한 홈런 쇼 2015년 후반기부터 타고투저 추세로 돌아선 메이저리그는 올해 그 정점에 도달했다. 경기당 득점은 2009년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