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이적’ 김현수, 여전한 난관들
[야구공작소 박기태] 김현수가 볼티모어를 떠났다. 29일(한국 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김현수, 제레미 헬릭슨 등이 포함된 1: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볼티모어 get: 제레미 헬릭슨(우완 선발, 30세) 필라델피아 get: 김현수(외야수, 29세), 개럿 클레빈저(좌완 투수, 23세), 국제 아마추어 계약금 한도 추가 이 트레이드의 핵심은 제레미 헬릭슨이다. 김현수와 국내 팬들에겐 아쉬운 소식일 수도 있지만, 골자는 선발 투수…
‘필라델피아 이적’ 김현수, 여전한 난관들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엘비스 앤드루스
만 스무살의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엘비스 앤드루스(사진 출처=Wikipedia Commons) [야구공작소 오정택] 9년째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격수를 맡고 있는 엘비스 앤드루스는 어느덧 추신수의 팀 동료로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이 되었다. 어쩌면 그를 ‘역적’으로 만들었던, 2015년 ALCS에서 보여준 3연속 실책이 그를 수비가 서툰 유격수로 각인시켰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간 팬들에게 골칫거리였던 그의 수비는 사실 그에게…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엘비스 앤드루스
팬들에게, 선수에게. 프랜차이즈 스타가 의미하는 것
[야구공작소 봉상훈] 야구에는 수많은 스타들이 존재한다. 어떤 선수는 홈런을 가장 잘 치는 타자이고 어떤 선수는 삼진을 가장 잘 잡아내는 투수이다. 우리는 이들을 스타 선수라고 부른다. 그리고 최고의 스타 선수들에겐 사이영 상이나 MVP라는 타이틀이 주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타이틀과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지는 스타들이 있다. 바로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프랜차이즈 스타란 어떤 한 팀을 생각했을 때 자연스럽게…
팬들에게, 선수에게. 프랜차이즈 스타가 의미하는 것
2017년 메이저리그 전반기, 기억할만한 장면들
[야구공작소 박기태] 7월 9일(현지 시각)을 기점으로 2017년 메이저리그의 절반이 지났다. 후반기는 10일 홈런 더비와 11일 올스타전을 마감한 뒤 2일의 휴식을 가진 뒤 시작된다. 전반기를 돌아보기 가장 적절한 이 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기억할만한 장면들을 하나씩 살펴보기로 한다. 1. 불가사의한 홈런 쇼 2015년 후반기부터 타고투저 추세로 돌아선 메이저리그는 올해 그 정점에 도달했다. 경기당 득점은 2009년 이후…
2017년 메이저리그 전반기, 기억할만한 장면들
류현진의 진화, 커브&체인지업 투수가 되다
[야구공작소 박기태] 시련과 희망이 함께했던 류현진의 6월이 막을 내렸다. 5월 26일(한국 시각) 구원 투수로 등판해 메이저리그 통산 첫 세이브를 기록한 류현진은 6월 들어 다시 선발로 복귀했고, 1일부터 29일까지 6경기에 전부 선발투수로 나섰다. 이 기간 동안 류현진은 1승 1패와 4.13의 평균자책점, 그리고 한 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불펜 등판 전까지 류현진은 많은 숙제를 끌어안고 있었다. 수술 전에…
류현진의 진화, 커브&체인지업 투수가 되다
테드 윌리엄스의 타격이론, 스탯캐스트로 완성되나
[야구공작소 김남우] 지난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경기당 홈런이 2번째로 많은 시즌이었다. 1위가 스테로이드로 얼룩진 시대였음을 감안한다면 지난해의 홈런 숫자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올해의 홈런 페이스는 지난해를 훌쩍 뛰어넘고 있다. 역대 최고의 홈런시즌 올해 9이닝당 평균 홈런은 1.28개로 지난해의 1.17개보다 9.4% 늘어났다(현지 6월 21일 기준). 팀당 약 80경기를 소화한 지금 남은 경기에서…
테드 윌리엄스의 타격이론, 스탯캐스트로 완성되나
황재균, 무엇이 달라졌나
[야구공작소 김남우] 지난 1월 KBO리그를 떠나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택했던 황재균의 꿈이 드디어 이뤄졌다. 황재균은 6월 29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하며 마침내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데뷔 첫 안타를 역전 결승 솔로홈런으로 장식하며 홈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그는 마이너리그 3개월의 기다림 끝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확실하게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황재균, 무엇이 달라졌나
NL 1위 콜로라도의 고민, 카를로스 곤잘레스
[야구공작소 박기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끝내기 홈런으로 완성된 사이클링 히트. 19일(한국 시각), 놀란 아레나도의 끝내기 역전 3점 홈런으로 콜로라도 로키스는 5연승을 이어갔다. 개막 전까지 다크호스 정도로 여겨지던 콜로라도는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양대 천하로 여겨지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구도에 균열을 냈다. 콜로라도는 끝없는 추락을 계속하는 샌프란시스코를 제물 삼아 시즌 46승을 기록, 20일까지 46승 26패로 내셔널리그 전체…
NL 1위 콜로라도의 고민, 카를로스 곤잘레스
ML을 이끄는 다국적 파워, 그리고 선구자들
[야구공작소 오상진] 2017년 4월 26일(현지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홈구장 PNC 파크에서는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4회초 대수비로 나선 피츠버그 내야수 기프트 은고페이가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14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아프리카 출신 선수가 탄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은고페이는 2008년 9월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은 뒤 약 9년 만에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메이저리거’라는…
ML을 이끄는 다국적 파워, 그리고 선구자들
조 마우어가 돌아왔다?
[야구공작소 박기태] 2017 메이저리그 개막 이후 2달 남짓, 언더독들의 반란이 이어지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LA-샌프란시스코의 아성을 넘어 서부지구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놀라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반대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모두를 놀라게 하며 중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다. 미네소타는 사실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빈약한 투수진 탓에 득점보다 더 많은 실점을 하고 있다. 하지만 타선의 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