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님, 1루수의 승부처는 언제인가요?
[야구공작소 양정웅] 1982년 3월 28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해태 타이거즈 양 팀의 창단 첫 경기는 14대2로 롯데가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실업야구의 강타자 김정수를 우익수로 밀어내고 선발 6번타자 겸 1루수로 출장한 김일환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이후 롯데는 34시즌 동안 4330여 장의 타순표에 수많은 1루수의 이름을 올렸다. 그 동안 롯데 팬들은 1루수에 대해서는…
조원우 감독님, 1루수의 승부처는 언제인가요?
2016 KBO 최고의 ‘갑툭튀’, ‘기량 발전상’ 후보는? – 타자 편
[야구공작소 박기태] 뜨거웠던 KBO 리그의 2016 시즌이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만큼이나 타자들의 방망이도 뜨겁게 타올랐던 타고투저의 시즌이었다. 그 중심에는 예년보다 눈에 띄게 매서워진 스윙을 선보인 이 타자들이 있었다. 올해의 KBO 리그에서 가장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준 타자들, 그리고 지난해보다 가장 크게 성적이 뛰어오른 타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보았다. (순서는 순위와 관계 없음) ※ 모든…
2016 KBO 최고의 ‘갑툭튀’, ‘기량 발전상’ 후보는? – 타자 편
잠실 유격수의 새 역사, 오지환
[야구공작소 황규호] 야구에서 수비의 중요성이 가장 강조되는 포지션을 뽑으면 단연 유격수를 꼽을 수 있다. 때문에 과거에는 유격수라고 하면 수비는 좋지만 타격은 다소 아쉬웠던 선수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수 모두에서 뛰어난 유격수들이 등장하고 있다. 2014년 강정호는 유격수 최초 4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리고 2년 후인 올해에는 20홈런을 넘긴 토종 유격수가 둘이나 나왔다. 넥센의 김하성은…
잠실 유격수의 새 역사, 오지환
길어진 경기시간, 문제는 타고투저가 아니다
[야구공작소 오연우] “올해 서울 운동장에서 치러진 1백 81게임 평균 소요 시간은 2시간 40분이나 된다. 1백분 야구를 지향하기에 1시간의 군더더기가 있다는 얘기다.” (1981년 6월 9일 동아일보) “야구위와 각 구단은 지난 82년 경기의 신속 진행을 위해 14개 사항에 합의했으나 관중의 쾌적한 관전 시간으로 인정되는 2시간 30분 내외의 경기 시간에 좀처럼 가까와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1986년 5월…
길어진 경기시간, 문제는 타고투저가 아니다
고래 싸움에 도루왕이 된 김일권
[야구공작소 양정웅] 지난 9월 1일, 프로야구 초창기 롯데 자이언츠의 중심타자이자 1984년 한국시리즈의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유두열이 향년 59세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날아왔다. 그는 ‘소총부대’로 통했던 80년대 롯데 타선에서 ‘용-용포(김용희-김용철)’와 더불어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였다. ‘장타자 유두열’의 진면목이 가장 잘 드러난 것은 모두가 기억하는 1984년 한국시리즈였다. 당시 한국시리즈 최종전에서 역전…
고래 싸움에 도루왕이 된 김일권
시대를 역행하는 투수 유희관, 밀어치기를 억제하라
[야구공작소 송동욱] 2002년 5년 6,500만 달러라는 계약을 통해 박찬호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일원이 되었을 당시,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89마일(143.2km/h)이었다. 그리고 14년이 지난 지금,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92.3마일에 달하며 시속 100마일을 던지는 투수도 적지 않다. 이는 KBO 리그도 마찬가지로, 과거에는 140km/h만 던져도 강속구라 불렸다면 이제는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시대를 역행하는 투수 유희관, 밀어치기를 억제하라
20년 세월을 거꾸로 흐르게 한 심수창의 5일 연투
메이저리그는 불펜 열풍이다. 공교롭게도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는 이도 세인트루이스 구원투수 오승환이다. 캔자스시티는 지난해 특급 불펜 트리오를 앞세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뒤 선수 이적 시장에서 불펜 투수 몸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여름 트레이드 시장의 최대 화제도 아롤디스 채프먼, 앤드류 밀러 같은 구원 투수였다. 현대적 불펜 운용은 1988년에 시작됐다는 게 정설이다. 전설적인 명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