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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셧다운/멜트다운으로 본 KBO리그 불펜, 최고는 박희수

By 박기태
2016년 12월 22일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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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최근 트렌드는 ‘불펜’의 강조다. KBO 리그도 다르지 않다.

KBO 리그에서 감독들은 불펜 투수에게 더 많이 의존한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불펜 투수는 경기당 3.3이닝을 책임졌다. KBO 리그에선 3.8이닝이다. 구원투수의 투입과 강판 시점, 연투와 휴식 등은 감독이 결정한다. 효과적이면서도 ‘건강한’ 불펜을 운영해야 하는 감독의 업무는 더 막중해졌다.

불펜 운용의 효과성을 보여 주는 고전적인 지표는 세이브, 블론 세이브, 홀드 등이다. 하지만 이 지표들에는 결점이 몇 가지 있다. 세이브는 경기 내용을 고려하지 않는다. 9회 1점 차 무사 만루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은 세이브와 3점 차에 등판해 2점을 주고 거둔 세이브도 똑같이 취급된다. 마무리 투수 앞에 등판하는 계투 요원들의 실적도 고려되지 않는다. 홀드라는 대체재가 있지만 세이브처럼 경기 상황에 대한 고려는 없다.

그래서 수년 전 미국 야구 연구가 사이에서 등장한 지표가 ‘셧다운(Shutdown·SD)’과 ‘멜트다운(Meltdown·MD)’이다. 투수가 등판해 팀의 기대승률(WE·Win Expectancy)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따진다. 등판 시점의 기대승률과 강판 시점의 기대승률의 차이가 ‘추가한 기대승률(WPA)’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이닝을 잘 막을수록 WPA는 커진다.고전적인 세이브나 홀드가 갖지 못하는 장점이다.

올 시즌 KBO 리그 불펜을 셧다운과 멜트다운으로 살펴봤다. 흥미로운 사실들이 발견된다.

단, 지표의 기준은 변경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WPA가 +0.06 이상이면 셧다운, -0.06 이하면 멜트다운이 기록된다. 0.06, 즉 6% 차이는 3점 차 경기 막판 1이닝 혹은 2이닝을 구원투수가 혼자 막아 냈을 때 WPA의 평균치다. 하지만 최근 메이저리그는 투고타저인 반면 KBO 리그는 타고투저다. 메이저리그 기준으론 안정적인 리드도 KBO 리그에선 불안하다. 같은 상황에서도 KBO 리그 팀의 기대승률은 메이저리그보다 낮다. 이를 고려해 KBO 리그에선 셧다운을 +0.04 이상, 멜트다운을 -0.08 이하로 설정했다.

 

▶ 최고 구원투수는 SK 박희수

SD 개수가 얼마나 자주 공적을 세웠는지를 말해 준다면, SD/MD 비율은 불펜 투수의 ‘안정감’을 보여 준다. MD가 적은 투수는 그만큼 팀에 피해를 끼친 횟수가 적다. SD/MD 수치도 높게 나타난다.

올해 KBO 리그에서 SD/MD 비율이 가장 좋았던 투수는 ‘투심 스페셜리스트’인 SK 박희수였다. 박희수는 SD 30개를 기록하는 동안 MD 경기는 딱 5차례였다. 비율은 6.0으로 SD 20개 이상 구원투수 중 가장 높았다. 박희수보다 SD가 더 많았던 LG 임정우는 MD 13회로 안정감에서 떨어졌다.

박희수와 같은 SD/MD 비율을 기록한 투수가 있다. SK 후배 김주한(12SD·2MD)이다. 왼손 타자를 체인지업으로 잡을 수 있는 사이드암 투수다. 시즌 중반 샛별같이 나타나 LG 마운드의 버팀목이 된 김지용도 21SD·5MD로 비율 4.2를 기록했다.

 

※ 이 글은 일간스포츠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나머지 전문을 읽으시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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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레이예스 #구자욱 #박성한 #최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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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의 이적 과정에서 보여준 KBO의 행정 처리는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LG는 8월 10일 KBO에 오카다의 이적 가능 여부를 세 차례나 문의했고, "8월 15일 등록 마감 전까지 절차를 밟으면 문제없다"는 회신을 바탕으로 약 6,400만 원의 이적료 합의까지 완료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이틀 뒤, KBO는 유권 해석 재검토를 이유로 발표 보류를 요청하더니 결국 '이적 불가'라는 최종 통보를 내렸습니다.

당초 오카다를 '신규 외국인 선수(아시아쿼터)'로 판단했던 KBO가, 뒤늦게 KBO 소속 선수 신분이 우선 적용되어야 한다며 '국내 선수 이적 규정(규약 제78조 5항)'을 명목으로 입장을 번복한 것입니다.

규정 해석에 대한 행정 착오와 가이드라인 번복으로 인해 선수단 전력 구상 차질은 물론, 선수 본인에게도 커다란 혼란과 피해가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명확한 규정 확립과 책임 있는 행정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안명훈

#KBO #LG트윈스 #울산웨일스 #오카다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선발 투수였던 이의리가 불펜으로 나서면서 데뷔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선발 투수였던 이의리가 불펜으로 나서면서 데뷔 첫 홀드에 이어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 26일 삼성전 7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던 이의리는 오늘(8월 11일) 삼성전 팀의 2점차 리드를 지키며 세이브 기록을 세웠습니다.

시즌 중 유학 이후 불펜으로 마운드를 밟고 있는 이의리는 유학 전 선발 등판 성적 대비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에서는 9회 스코어 1:3 상황에 등판하여 삼성의 중심 타선을 8구로 정리하며 깔끔한 삼자범퇴를 완성했습니다.

데뷔 6년차 시즌에 데뷔 첫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이의리, 이번 시즌의 마무리는 어떨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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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목) : LA→SF 이동+관광
9월 25일(금) : 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
9월 26일(토) : 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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