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 하이 패스트볼을 던져라
엄상백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까? / 사진 = kt wiz 제공 [야구공작소 김경현] KT가 1군에 진입한 지 햇수로 4년의 시간이 되었다. 4년은 좌충우돌하던 신생팀이 형님팀들과 당당하게 맞설 준비를 한 시간이며, 풋내가 풀풀 나던 야구소년이 당당한 프로야구선수로 성장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KT의 많은 ‘야구소년’ 중에서도 엄상백의 성장이 특히 그러했다. 2015년 데뷔한 엄상백은 아마추어 시절의 기대와는…
엄상백, 하이 패스트볼을 던져라
정말 야구만 잘하면 전부 용서되나요?
[야구공작소 전광호] 온통 흰색 바탕의 도화지 위로 길게 늘어선 그림자가 하늘을 수놓고 인공지능 반딧불이 까만 하늘 위에 오륜기를 그린다. 아이언맨이 나타나는가 하면 하늘하늘한 비단옷을 입은 사람들이 공중을 비행하고,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은 서로의 몸을 부딪친다. 새빨갛고 샛노란 돌들이 캔버스를 구르기 시작하면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한 도화지 위를 “영미야~” 소리를 지르며 비질하고 뛰어다니는 소녀들도 만날…
정말 야구만 잘하면 전부 용서되나요?
요동치는 두산 선발진, 이제는 후랭코프 차례?
후랭코프, 그의 본모습은? (사진 제공: 두산 베어스 Instagram) [야구공작소 김준호] 영원히 니퍼트의 번호로만 남을 줄 알았던 두산 베어스 40번을 후랭코프가 가져갈 때만 해도 많은 두산 팬들은 이를 탐탁지 않아 했다. 특히 다른 팀들이 메이저리그 경력이 꽤 있는 로저스, 베렛, 아델만 등을 영입하는 상황에서 후랭코프는 인지도, 성적 어떤 것도 갖추지 못했기에 의문은 더해졌다. 그러나…
요동치는 두산 선발진, 이제는 후랭코프 차례?
KBO에서도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KBO 리그는 전력 균형이 이뤄진 리그일까? [야구공작소 김우빈] 2018시즌이 시작한 이후 약 두 달이 지났다. 시즌 초, 두산 베어스가 66%가 넘는 승률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바짝 쫒아오던 SK 와이번스와의 시리즈를 가져가면서 독주 체제를 굳히는 듯한 분위기다. 스포츠 경제학자들은 프로스포츠에서 경기가 보다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선 승패에 대한 불확실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KBO에서도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대를
[야구공작소 양정웅]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대를’ – 김광석 ‘그날들’ 가사 중 이제 갓 20대의 절반을 보낸 나에게 김광석과 최동원은 비슷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이름이다. 김광석 노래를 들으면, 혹은 최동원의 열정을 떠올리면 괜스레 눈물이 난다는 내 앞 세대의 말에…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대를
조상우·박동원 사건, 핵심 쟁점은?
23일 오전, 야구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조상우와 포수 박동원이 전날 밤 인천의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특히 범행 장소로 알려진 곳이 넥센 히어로즈의 원정 숙소로 알려져 더욱 충격이 컸다. 현재까지 보도된 기사 등에서 충분히 답하지 못한 질문을 짚어본다. Q1. 조상우와 박동원에게 적용될 혐의는 무엇일까 이번…
조상우·박동원 사건, 핵심 쟁점은?
세 번 칼 댄 남자들, 네 번째 야구인생을 시작하다
[야구공작소 양정웅] 지난 4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 탬파베이의 한 좌완투수가 6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크리스 데이비스를 4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33세의 LOOGY*가 던진 공 네 개, 플레이 자체는 평범한 축에도 끼지 못했다. 그가 평범한 투수였다면 말이다. * LOOGY (Lefty One Out GuY) : 우리나라에선…
세 번 칼 댄 남자들, 네 번째 야구인생을 시작하다
야구장, 지역사회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
사람들로 붐비는 야구장 주변은 활기가 넘친다(사진=WikimediaCommons) [야구공작소 김가영] 미국의 야구 열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프로야구팀들은 이러한 인기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각 시에선 야구 인프라의 개선과 확장을 통해 지역사회와 프로구단의 공생적 관계가 지속할 수 있도록,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에 하나의 일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중 한 예가 야구장 건설이다. 야구장은 지역사회의…
야구장, 지역사회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
에이징 커브의 한계
[야구공작소 박광영] 지난 스토브 리그의 화두는 ‘베테랑 한파’였다. 이종욱, 정성훈, 채태인, 최준석 등과 같은 ‘노장’ 선수들에겐 추운 겨울이었다.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었지만, 적잖은 진통 끝에야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30대 중후반의 선수들이 FA시장에서 낮은 평가를 받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가운데엔 선수의 성장과 노화를 객관적인 수치로 제시한 ‘에이징 커브’가 있다. 2000년대…
에이징 커브의 한계
KBO리그 스트라이크 존은 얼마나 정확할까?
[야구공작소 서주오] 시즌 초반,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급기야 KBO 장윤호 사무총장과 심판원 전원은 4월 23일 전격 회동을 하고 스트라이크 존(S존)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 자리 후 장 총장은 “KBO 룰 북을 보면 홈플레이트 좌우 끝에 걸치는 공도 스트라이크다. 그러나 2018년 심판들의 S존을 집계한 결과, 전반적으로 (좌우 폭이) 좁아졌다는 것을 알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