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구단들의 ‘가짜 합리성’
[야구공작소 오연우] 지금까지 한국프로야구는 아래와 같은 (대단히 불합리한)제도 하에 운영되어 왔다. 1.입사 후 9년간(대졸 8년) 성실히 근속할 때까지 연봉 협상 사실상 불가 2.입사 후 9년간 성실히 근속할 때까지 자의로 이직 불가(퇴직만 가능) 3. 이직 시 거액의 이직료 발생 4. 이직 후 다시 4년간 성실히 근속할 때까지 재이직 불가, 연봉 협상 불가 우선 이런 환경에서 일할…
KBO 구단들의 ‘가짜 합리성’
KBO리그의 샘플 사이즈 – 투수 편
[야구공작소 박광영] KBO리그의 샘플 사이즈 그리고 스트라이크 존과 KBO리그의 ‘샘플 사이즈’ 재고찰. 필자가 야구공작소에서 ‘샘플 사이즈’와 관련해서 다룬 두 가지 글이다. MLB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전한 세이버메트릭스는 삼진, 볼넷 그리고 홈런 관련 수치가 적은 표본으로도 빠르게 수렴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첫 글은 그런 분석과 달리 KBO리그 타자들이 볼넷을 얻어내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은 점을 밝혔다. 두 번째…
KBO리그의 샘플 사이즈 – 투수 편
팀 홈런 2위, KT 저득점의 비밀
강백호의 2018년 첫 홈런으로 KT는 대홈런시대를 열었다. (사진=kt wiz 제공) [야구공작소 김경현] 2018년 3월 24일 시즌 개막전, 3회 초 강백호가 데뷔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최고의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 풀카운트에 몰린 강백호는 헥터의 147km 직구를 눈 깜짝할 사이에 밀어쳤다. 타구는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갔고 좌익수 최형우는 추격을 포기했다. 이 홈런은 2018년 시즌 첫…
팀 홈런 2위, KT 저득점의 비밀
2018년 KBO 프레이밍의 대가는?
(일러스트=야구공작소 황규호) [야구공작소 박기태] 지난 4월, 2017시즌 투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시즌 프레이밍 점수를 계산한 적이 있다. 그리고 LG트윈스의 유강남이 지난해 포구로 가장 많은 이득을 본 포수였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에는 스트라이크 존에서 구역별 스트라이크 판정 확률을 구한 뒤, 예상과 다른 판정이 나온 경우 판정 확률에 따라 점수를 더하거나 빼는 식으로 프레이밍 득점을 계산했다. 기존 프레이밍…
2018년 KBO 프레이밍의 대가는?
이학주의 음주운전, KBO나 구단이 제재할 수 있을까
뒤늦게 알려진 이학주의 음주운전 사건 [야구공작소 한민희]얼마 전 현역 프로야구 선수의 음주운전 사건이 보도됐다. 해당 선수는 2017년 5월 31일 서울 모처에서 신호등 적색 불에 차량을 정지한 후 잠이 든 상태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한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61%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기사는 해당 경찰서 관계자, 구단, 선수의 입장을 전하며 선수가 음주운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밝혔다. 선수의 실명이…
이학주의 음주운전, KBO나 구단이 제재할 수 있을까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SK 와이번스 – 비룡이 날린 시원한 어퍼컷
(일러스트=야구공작소 김선영) 시즌 성적 – 78승 65패 1무(팀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야구공작소 박광영] 최후의 승자는 비룡이었다. 작년부터 팀 컬러가 된 홈런포는 여전했다. 올해 SK의 타선이 진보한 부분은 리그 3위에 오른 출루율과 도루였다. 정상급 1번 타자가 된 노수광이 밥상을 차렸고 뒤이어 나오는 한동민, 로맥, 이재원은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그 결과 작년 5.28점에 그친 경기당 득점이 5.76점으로…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SK 와이번스 – 비룡이 날린 시원한 어퍼컷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두산 베어스 – 허락받지 못한 왕조
(일러스트=야구공작소 최원영) 시즌 성적: 정규시즌 1위(93승 51패), 한국시리즈 준우승 [야구공작소 김태근] 2018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두산 베어스 팬들은 두 명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현수(→LG 트윈스)와 민병헌(→롯데 자이언츠)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특히 리드오프이자 우익수인 민병헌의 공백은 나비효과를 불러왔다. 타이론 우즈 이후 첫 ‘밥값 하는’ 외국인 타자였으나 포지션이 지명타자에 국한된 닉 에반스와…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두산 베어스 – 허락받지 못한 왕조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한화 이글스 – 아아, 나는 행복합니다.
(일러스트=야구공작소 최원영) 시즌 성적 – 3위(77승 67패, 준PO 패) [야구공작소 차승윤] 11년, 긴 시간이다. 그동안 세 명의 대통령이 바뀌었고 다섯 명의 감독과 두 명의 감독 대행이 한화 이글스에 왔다. 20대 중반이던 4번 타자는 어느덧 불혹을 눈앞에 뒀다. 그렇지만 11년은 예상보다 훨씬 짧은 시간이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한화는 과거의 명장들이 줄줄이 실패를 겪고 떠난 팀이었다.…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한화 이글스 – 아아, 나는 행복합니다.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넥센 히어로즈 – 역경을 이겨내야 진정한 영웅이다
(일러스트=야구공작소 조예은) 시즌 성적 – 75승 69패(4위, 플레이오프 진출) 영웅 이야기에는 역경이 동반된다. 2월 이장석 구단주 법정 구속 3~4월 넥센 타이어 스폰서비 지급 유보 4월 서건창 정강이 부상으로 말소(130일) 4월 박병호 종아리 부상으로 말소(36일) 5월 조상우, 박동원 성폭행 혐의로 KBO 참가 활동 정지 5월 현금 트레이드 파동 5~6월 이정후 종아리 및 어깨 부상으로 말소(총…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넥센 히어로즈 – 역경을 이겨내야 진정한 영웅이다
[야구공작소 18 시즌리뷰] KIA 타이거즈 – 화무십일홍, 빠르게 져버린 디펜딩 챔피언
(일러스트=야구공작소 김선영) 시즌 성적 – 5위(70승 74패, 와일드카드전 패배) [야구공작소 이승찬] 잠시 시간을 작년으로 돌려보자. 전반기 57승 28패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압도적인 전반기를 보낸 KIA의 후반기 성적은 30승 28패 1무에 불과했다. 전반기 종료 시 13게임 차였던 두산에게 끝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우승을 결정짓지 못했다. 후반기 부진에 ‘1위팀답지 못한 1위팀’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