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여 하이 패스트볼을 던져라
[야구공작소 서주오] 당신은 KBO 리그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투수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직구를 중점적으로 가다듬으려고 한다. 찾아보니 최근 미국에서는 하이 패스트볼이 유행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저스틴 벌랜더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직구 로케이션을 높게 가져가면서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공을 낮게 던지는 것은 투수의 당연한 덕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뜻 따라하기에는 두려움이 든다. ‘벌랜더급의 구위를 가지고 있으니까 하이…
투수여 하이 패스트볼을 던져라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두산 베어스 호세 페르난데스
(일러스트=야구공작소 최경령) 호세 페르난데스, 두산 베어스1루수, 우투좌타, 185cm, 80kg, 1988년 4월 27일생 [야구공작소 장원영] 지난 12월 26일, 두산 베어스는 새로운 외국인 타자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30)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35만 달러로 최대 70만 달러다. 작년 지미 파레디스와 스캇 반슬라이크 영입이 모두 실패로 돌아간 두산이, 올해는 오로지 타격능력만 보고…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두산 베어스 호세 페르난데스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삼성 라이온즈 덱 맥과이어
(일러스트=야구공작소 황규호) 덱 맥과이어(Deck McGuire),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우투우타, 198.1cm, 99.7kg, 1989년 6월 23일생 [야구공작소 장원영] 지난해 11월 29일, 삼성 라이온즈는 덱 맥과이어(29)의 영입을 발표하며 발 빠르게 2019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로 최대 95만 달러에 달한다. 맥과이어는 실망스러웠던 메이저리그…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삼성 라이온즈 덱 맥과이어
빨리 퇴근하는 팀의 비밀?
(일러스트=야구공작소 황규호) [야구공작소 장원영] 완연한 가을 속에 KBO리그 역시 포스트시즌으로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아직 정규시즌 순위가 완전히 판가름 나지는 않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윤곽은 드러난 상태다. 혹시 매번 비슷한 순위표를 확인하는 것에 질린 사람이 있다면, 여기 색다른 순위표가 있다. 2018년 9월까지 팀별 평균 경기시간 순위 사실 위 표는 올해 팀 성적과는 거의 관련이…
빨리 퇴근하는 팀의 비밀?
2019 KBO 신인 2차 드래프트 현장 방문기
(사진=KBO 제공) [야구공작소 김동윤] 매년 뜨거운 여름이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올 처서 쯤이면 프로야구에도 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어린 선수를 맞이하는 중요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매년 8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열리는 KBO 신인 드래프트다. 작년과 같이 2주 미뤄진 올해 드래프트는 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유명 해외파 선수들의 드래프트…
2019 KBO 신인 2차 드래프트 현장 방문기
KBO리그의 ‘샘플 사이즈’ 재고찰
[야구공작소 박광영] 2000년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BP)의 라니 자자열리는 ‘세 가지 진정한 타격 결과(Three True Outcomes)’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이는 투수와 타자가 싸워 야수들의 영향을 받지 않고 만들어낸 결과인 삼진, 볼넷, 홈런을 말한다. 다양한 변수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선수별로 변동의 여지가 적은 이 타격 결과들은 세이버메트릭스 연구에서 일종의 베이스캠프로 기능했다. MLB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KBO리그의 ‘샘플 사이즈’ 재고찰
폭염은 야구를 어떻게 바꿨을까?
(일러스트=야구공작소 박주현) [야구공작소 장원영] 올여름의 더위는 그야말로 상상 초월이었다.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래로 가장 가혹했던 폭염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쉼 없이 기승을 부렸다. 야구장도 예외가 아니었다. 밤낮을 가리지 않은 더위에 경기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교체되는 선수들이 속출했다.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경기 취소를 검토해 달라고 KBO에 요청하고 나설 지경이었다. 이는 불볕더위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다방면으로…
폭염은 야구를 어떻게 바꿨을까?
2019 1차 지명 신인 스카우팅 리포트 – KIA 타이거즈 김기훈
KIA 유니폼을 입은 김기훈(사진 제공=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김기훈, KIA 타이거즈 투수, 좌투좌타, 183cm/88kg, 2000년 01월 03일생 무등중 – 광주 동성고 [야구공작소 이승찬] 과거 호남권은 특급 유망주들의 산실이었다. 선동열, 이종범과 같은 대어를 배출한 호남 지역은 타이거즈가 KBO 리그에서 최다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배경이자 자랑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그 영광을 찾아볼 수 없었다.…
2019 1차 지명 신인 스카우팅 리포트 – KIA 타이거즈 김기훈
두산의 혹사, 이미 반복되고 있는 역사일 뿐
함덕주는 무사히 아시안 게임을 넘어 가을 야구까지 버틸 수 있을까. (사진 제공= 두산 베어스) [야구공작소 김준호] 성공 신화 속, 소수의 희생자는 감추어지기 마련이다. 불편한 진실은 신화가 깨지고 나서야 재조명된다. 혹은 끝까지 드러나지 않는다. 야구계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구단의 성공 속에서 소수의 희생자들은 드러나지 않았다. 그 선수들은 조용히 사라졌을…
두산의 혹사, 이미 반복되고 있는 역사일 뿐
2018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NC 다이노스 왕웨이중
(일러스트=야구공작소 최경령) 왕웨이중 투수, 좌투좌타, 188cm, 84kg, 1992년 4월 25일생 [야구공작소 김우빈] 2011년 대만 프로야구 에이스였던 판웨이룬이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스카우트 작업 리스트에 있었다. 당시 판웨이룬에게 신분 조회과정까지 갔지만 높은 보상금 탓에 와이번스는 게리 글로버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었다. 2015년에는 대만의 국민타자 린스셩이 KBO 진출을 노린다는 소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