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
야구를 다르게 보는 시선,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KBO세이버메트릭스

KBO리그의 ‘샘플 사이즈’ 재고찰

By 박광영
2018년 9월 11일 3 Min Read
0

 

[야구공작소 박광영] 2000년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BP)의 라니 자자열리는 ‘세 가지 진정한 타격 결과(Three True Outcomes)’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이는 투수와 타자가 싸워 야수들의 영향을 받지 않고 만들어낸 결과인 삼진, 볼넷, 홈런을 말한다. 다양한 변수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선수별로 변동의 여지가 적은 이 타격 결과들은 세이버메트릭스 연구에서 일종의 베이스캠프로 기능했다.

MLB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 가지 진정한 타격 결과’에 대한 다양한 세이버메트릭스 이론들이 나왔다. 삼진과 볼넷이 다른 사건들에 비해 독보적으로 안정적이라는 가설도 그 중 하나다. 그러나 ‘남쪽의 귤이 북쪽에 가면 탱자가 된다’는 말처럼 KBO리그에는 이 가설이 적용되지 않았다. KBO리그에서는 세 타격 결과 중 삼진과 볼넷이 상대적으로 느리게 안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참조: KBO 리그와 샘플 사이즈, 그리고 스트라이크 존).

삼진과 볼넷은 홈 플레이트 주변에서만 벌어지는 사건이다. KBO리그에서 두 사건의 안정화가 느린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는 게 아닐까? 타자가 타석에 어떻게 접근하는지 보여주는 두 가지 지표 스윙률(swing%)과 컨택률(contact%)을 근거 삼아 이에 대한 답을 내보고자 한다.

 

왜 스윙률과 컨택률인가?

우선 타자의 스윙률과 컨택률이 삼진 및 볼넷과 관계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관계를 갖는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래는 각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계산한 표다. 계산은 2016년 중반부터 2년간 600개 이상의 공을 타석에서 본(약 150~200타석 이상을 소화한) KBO리그 타자 185명을 대상으로 했다.

 

두 산점도에서 보듯 스윙률은 볼넷과, 컨택률은 삼진과 유의미한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적극적으로 스윙하는 타자일수록 볼넷을 얻어내는 비율이 낮다(상관계수 -0.65). 배트를 공에 맞추는 능력이 뛰어날수록 삼진을 당하지 않는다(상관계수 -0.89).

스윙률과 컨택률은 KBO에서 삼진과 볼넷의 ‘이상 현상’을 푸는 데 핵심적인 단서다. 삼진 및 볼넷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을 넘어 그 ‘원인’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의 야구 칼럼니스트 러셀 칼튼은 ‘52만 5,600분: 어떻게 하면 선수를 1년 안에 가늠할 수 있을까?(525,600 minutes: How do you measure a player in a year?)’라는 글에서 스윙률과 컨택률이 각각 50타석, 70타석 정도면 충분한 설명력을 얻는다고 주장했다. 이는 삼진이나 볼넷보다도 훨씬 안정적이다. 즉 삼진이나 볼넷은 ‘결과’에 해당하는 값이며, 이에 영향을 주는 스윙률과 컨택률이 타자의 ‘본질’에 가깝다고 해석할 수 있다.

 

스윙률과 컨택률의 ‘샘플 사이즈’

아래는 스윙률과 컨택률이 안정화되는 양상을 요약한 표다. 세로축인 공의 개수를 제외한 수치들은 랜덤 추출을 시행했다. 결정계수(R^2) 값이 0.5 이상인 부분은 초록색 표시를 했다.

 

놀랍게도 컨택률은 MLB의 결과와 일치한다. 컨택률이 안정화되는 지점인 280개의 공은 MLB에서 컨택률이 안정화되는 70타석과 대동소이하다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공을 맞추는 능력에는 선수의 고유한 운동신경 외 다른 간섭 요인이 적음을 알 수 있다.

보다 관심 있게 볼 것은 스윙률이다. MLB에서는 50타석 만에 안정화될 정도로 선수 본연의 모습에 가까운 수치지만 KBO리그에서는 사뭇 다르다. 안정성을 얻기 위해 최소 360구, MLB에서 필요한 타석의 2배인 약 100타석이나 필요하기 때문이다. 스윙률에 타자 본연의 모습뿐 아니라 리그에 따라 다른 간섭 요인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상대하는 투수진의 문제

타자의 스윙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 요인으로 무엇이 있을까? 가장 의심해 볼 만한 요인으로 상대 투수가 있다. KBO리그 전체 볼넷 비율은 2017년 스트라이크 존이 확대되기 전까지 MLB보다 확연하게 높았다. KBO리그 투수들의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MLB 투수들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이다. 타자가 제아무리 적극적인 스윙 성향을 가졌더라도 투수가 ‘도저히 스윙이 끌려 나올 수 없을 정도로 뻔한 볼’을 던졌다면 스윙하지 않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의 스윙률은 본인의 성향 또는 능력과 별개로 왜곡된다.

여전히 KBO리그의 샘플 사이즈에 대한 연구는 미진한 편이다. 연구가 진전된 훗날 이 글을 본다면 오류가 적지 않을 것이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MLB의 토양에서 만들어진 여러 세이버메트릭스 이론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는 점이다.

에디터=야구공작소 박효정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참조

Doctoring the Numbers: The Doctor is…Gone. By Rany Jazayerli August 15, 2000

525,600 minutes: How do you measure a player in a year? By Pizza Cutter November 14th, 2007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 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 X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 로드 중...

Tags:

KBO샘플사이즈
작성자

박광영

Follow Me
다른 기사
Previous

바비 에반스 단장에게 전하는 직언

Next

그때와 지금, 쉬고 온 한화와 롯데는?

댓글 없음!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1. KBO리그의 샘플 사이즈 - 투수 편 - 야구공작소 댓글:
    2018년 12월 25일, 5:34 오후

    […] 박광영] KBO리그의 샘플 사이즈 그리고 스트라이크 존과 KBO리그의 ‘샘플 사이즈’ 재고찰(링크!). 필자가 야구공작소에서 ‘샘플 사이즈’와 관련해서 다룬 두 가지 […]

    가져오는 중...
    응답
  2. 타구 속도와 각도의 안정화 속도 - 야구공작소 댓글:
    2019년 5월 27일, 9:44 오후

    […] 연구되었으며, 지난해 야구공작소에서도 KBO 버전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흔히 볼넷, 삼진, 홈런 비율과 같은 지표는 빠르게 안정화되고 BABIP나 […]

    가져오는 중...
    응답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

  • Best of Yagongso

    [BOY] The Best of Yagongso, May/June [5, 6월의 칼럼]

    ›
  • Uncategorized

    메타포가 된 다이아몬드

    ›
  • MLB

    변화하는 다이아몬드

    ›
  • MLB

    슬라이더라고 불리는 것들

    ›
  • MLB

    좌완 체인지업이 심상치 않다

    ›
  • 세이버메트릭스

    타자들이여, 너무 쫄지는 말아라. 야구의 신이 너의 죄를 사하여 줄지니.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한화 이글스 윌켈 에르난데스

    ›
  • KBO

    카페인, 경기 전에 섭취해도 괜찮을까요?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

    ›
  • MLB

    새로운 수비 지표로 들여다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외야

    ›
  • MLB

    투수의 DNA : Supinator vs Pronator

    ›

YOUTUBE

PODCAST

INSTAGRAM

yagongso

⚾️ 야구공작소 20기 공개모집중!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SSG 랜더스. 팀이 이토록 힘겨운 시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SSG 랜더스. 팀이 이토록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선발진의 붕괴가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 보입니다.

선발 WAR 1.55, 선발 이닝 388.2이닝, 선발 ERA 6.28, 그리고 퀄리티 스타트(QS) 단 10개까지. 인포그래픽 속 모든 주요 선발 지표는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가리키며 선발진의 처참한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선발이 버텨주지 못해 생긴 과부하가 고스란히 불펜의 부담으로 번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상황. 과연 SSG는 이 무너진 마운드를 재건하고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안명훈

#SSG랜더스 #SSG #KBO #프로야구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극명한 홈·원정 성적 차이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극명한 홈·원정 성적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재윤은 홈 26경기 23이닝 동안 13세이브 18탈삼진 14볼넷 ERA 4.70을 기록한 반면, 원정에서는 16경기 14⅔이닝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ERA 0.00을 기록했습니다. 원정 K/9은 13.50까지 치솟았고, BB/9은 2.45로 낮아졌습니다. 홈에서는 흔들렸지만 원정에서는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전혀 다른 투수로 변모했습니다.

그럼에도 김재윤은 전반기 22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역시 리그 1위로 전반기를 마친 가운데, 후반기에는 안방에서도 원정의 강력함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후반기에 돌입하는 KBO 리그, 김재윤은 자신의 홈 성적과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모두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2026. 07. 09. 기준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KBO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김재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고우석 메이저리그 데뷔” 수많은 국내팬들이 원해왔던 그 순간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고우석 메이저리그 데뷔”

수많은 국내팬들이 원해왔던 그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고우석은 한국 시각으로 7월 6일, 미네소타 트윈스에 현금 트레이드로 이적했습니다

이번 이적을 통해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예정이고 자연스럽게 빅리그 무대를 밟을 것입니다. 이는 진출 3년만의 이룬 성과입니다.

지난 2년 구속 저하 등의 이유로 마이너리그에서조차 부진했던 고우석. 하지만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부진을 딪고 한걸음씩 나아가며 꿈을 이뤄낸 고우석의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이재성
(위 이미지는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고우석 #메이저리그 #MLB #미네소타 #트윈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올러가 자신의 전반기 마지막 피칭을 마무리하며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올러가 자신의 전반기 마지막 피칭을 마무리하며 투수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합니다. 

올러는 2026시즌 16경기에 등판해 9승, 2.36의 평균자책점, 108탈삼진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역대 KBO리그 투수 트리플크라운은 1986년 선동열(해태 타이거즈), 2006년 류현진(한화 이글스), 2011년 윤석민(KIA 타이거즈), 2023년 에릭 페디(NC 다이노스), 2025년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 총 다섯 명이 달성한 대업입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야구공작소 #기아타이거즈 #올러 #트리플크라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괴물 같은 타격 페이스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괴물 같은 타격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월 30일 기준 오스틴은 타율 0.354, 105안타, 24홈런, 75타점, 63득점, 출루율 0.430, 장타율 0.67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과 장타율 부문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나머지 5개 부문에서도 모두 리그 4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교함과 파워, 그리고 뛰어난 생산력까지. 타격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MVP 레이스와 타격 부문 타이틀 경쟁의 중심에 섰습니다.

리그를 집어삼키고 있는 오스틴의 ‘MONSTER SEASON’. 그의 방망이의 끝이 어디로 향할지 함께 지켜봐주세요!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KBO #LG트윈스 #오스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오스틴과 기아 김도영의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두 선수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오스틴과 기아 김도영의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6월 16일 나란히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한 뒤, 6월 말까지 꾸준히 대포를 가동하며 홈런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스틴은 6월 28일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하며 선두권 싸움에 불을 붙였고, 김도영 역시 같은 날 시즌 23호 홈런으로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시즌 중반을 지나며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홈런왕 경쟁. 과연 마지막에 가장 높은 고지에 오를 타자는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변영아

#야구공작소 #오스틴 #LG트윈스 #김도영 #KIA타이거즈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
Copyright 2026 — 야구공작소. All rights reserved. WPTEAM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