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추락, 콜로라도 로키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한태현> “계속 우리를 믿어주세요.” 2025년 5월 8일, 카일 프리랜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울먹이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게 2-10으로 완패했다. 선발 등판한 프리랜드는 3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이틀 뒤인 5월 10일 토요일, 콜로라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38,423명의 관중이 경기를 보기 위해 쿠어스 필드를 방문했다. 20도의…
끝없는 추락, 콜로라도 로키스
강속구 시대의 진정한 금강불괴, 아롤디스 채프먼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수연 > 2020년대 메이저리그는 그야말로 강속구의 시대이다. 평균 구속이 2008년 시속 91.8마일(147.8km/h)에서 2024년 현재에는 시속 94.2마일(151.6km/h)로 급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꿈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시속 100마일(161km/h)의 강속구를 구사할 수 있는 선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러한 구속 상승은 투수에게 매우 치명적이고 1년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어깨 회전근,…
강속구 시대의 진정한 금강불괴, 아롤디스 채프먼
Shape of bat – 배트 디자인은 타격에 영향을 미칠까?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한태현 > # 서론 : ‘어뢰 배트’의 대유행 올해 메이저리그는 일명 “어뢰 배트”에 대한 화두로 뜨거웠다. 이 명칭은 기존 배트와 달리 몸통 중간 부분을 불룩하게 설계하고 끝부분으로 갈수록 얇아지도록 설계한 것이 어뢰와 비슷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뉴욕 양키스가 이 배트의 덕을 톡톡히 보게 되면서 큰 화제가 됐다. 뉴욕 양키스는 3월 27일부터…
Shape of bat – 배트 디자인은 타격에 영향을 미칠까?
베이스볼 프로메테우스 2편 – 공을 놓을 수 없던 투수, 조부겸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한태현 > 세상에는 최고의 무대에서 빛나기 위해 오늘도 땀 흘리는 어린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모두가 그 영광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불운한 사고로 어린 나이에 거대한 역경에 맞닥뜨리며 꿈을 접어야만 한다. 그런데도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청년들이 있다. 비록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그들은 누구보다 더 큰…
베이스볼 프로메테우스 2편 – 공을 놓을 수 없던 투수, 조부겸
베이스볼 프로메테우스 1편 – 야구장의 후크 선장, 파커 버드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한태현 > 세상에는 최고의 무대에서 빛나기 위해 오늘도 땀 흘리는 어린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모두가 그 영광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불운한 사고로 어린 나이에 거대한 역경에 맞닥뜨리며 꿈을 접어야만 한다. 그런데도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청년들이 있다. 비록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그들은 누구보다 더 큰…
베이스볼 프로메테우스 1편 – 야구장의 후크 선장, 파커 버드
야구는 멘탈의 스포츠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변영아 > 흔히들 야구는 ‘통계’의 스포츠라고 말한다. 실제로 선수의 활약을 수치화한 수많은 지표가 세상에 나와 있다. 이러한 통계 자료를 통해 선수들의 기술적 장단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는 구단과 팬들이 선수를 판단하는 근거로 활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야구가 오직 기술과 숫자로만 이루어져 있지는 않다. 더그아웃 리더십, 팀 케미스트리, 선수 개인의 슬럼프 등…
야구는 멘탈의 스포츠다
진화한 야구, 뒤처진 유니폼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승희 > 야구는 진화했다. 공은 더 빨라지고 스윙은 더 정교해졌다. 선수들의 훈련과 전략은 과학과 함께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야구장도 더 커지고 더 스마트해졌다. 하지만 정작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것, 선수들의 몸을 감싸는 유니폼은 과연 어떨까? 100년 전의 야구 유니폼을 지금 선수들에게 입혀도 크게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더딘 변화를 하고 있다.…
진화한 야구, 뒤처진 유니폼
등번호에 새겨지는 기억들, 이제는 낮춰야 할 영구결번의 벽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채희> 2022 KBO 한국시리즈 5차전 4대 2로 뒤지고 있던 SSG 랜더스의 마지막 공격. 9회말 무사 1, 3루. 대타로 나선 김강민의 타구가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2승 2패로 팽팽하던 2022년 한국시리즈의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이 한 방으로 키움 히어로즈의 투지는 꺾였다. 다음 날 SSG는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승리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MVP는…
등번호에 새겨지는 기억들, 이제는 낮춰야 할 영구결번의 벽
제임스 우드는 후안 소토만큼 좋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안혜원 > 2022년 워싱턴 내셔널스가 후안 소토의 트레이드로 받은 대가는 최근 MLB에서 이루어진 그 어떤 트레이드보다도 더 막대했다. 제임스 우드는 그 유망주 패키지의 일원이었다. 트레이드 당시 우드의 지명도는 같은 패키지에 포함된 CJ 에이브람스나 맥켄지 고어보다 낮았다. 하지만 잠재력 하나만큼은 그중 으뜸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워싱턴으로 이적한 후에도 우드는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제임스 우드는 후안 소토만큼 좋다
MLB 드래프트, 구단은 어떤 선수를 선호할까?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한태현 > 신인 드래프트는 메이저리그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사다. 전국의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나온 수많은 원석이 각 구단의 유니폼을 입는다. 팬들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지명하기를 바라며 드래프트 현장을 지켜본다. 동시에 선수들은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어린 시절 꿈이 이뤄지는 순간을 축하한다. 구단들에게도 드래프트는 매우 중요한 일정이다. 성공적인 드래프트는 구단을 월드시리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