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야구는 계속된다: 윈터리그와 교육리그
2022 KBO 한국시리즈 우승을 SSG 랜더스가 차지하면서 짧다면 짧았고, 길다면 길었던 프로야구가 막을 내렸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치열한 포스트시즌이었던 만큼, 당분간 야구를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 아쉬움은 어떤 야구팬에게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로, 어떤 선수에게는 더 많은 경험 또는 재기를 위한 기회로 다가오기도 한다.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겨울에도 야구는 계속된다: 윈터리그와 교육리그
고기를 먹지 않는 야구선수가 있다?
2018년,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더 게임 체인저스’가 공개됐다. 영화는 운동선수들이 식단을 채식으로 전환한 이후 선보인 엄청난 퍼포먼스 변화를 담고 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야구선수들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오늘날 메이저리그와 KBO 리그에서는 채식하는 야구선수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들은 무슨 이유로 채식을 결심했을까? 채식은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야구는 수많은 반복 동작으로…
고기를 먹지 않는 야구선수가 있다?
피치 클락, 그 변화의 앞에서
피치 클락 (사진 = Wikimedia Commons CC BY 2.0) 지난 9월, MLB 사무국은 2023시즌부터 새로 도입되는 규정들을 발표했다. 수비 시프트의 사용 제한, 베이스 크기 확대와 함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피치 클락의 도입이다. 피치 클락의 도입 배경은 결국 경기의 속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서이다. 피치 클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타자 간 30초, 주자가 없을 시 투구…
피치 클락, 그 변화의 앞에서
다가올 도루의 증가, 어디까지 바꿀 수 있을까?
한동안 야구는 도루에서 멀어져갔다. 세이버 메트리션인 빌 제임스는 “성공률이 70%를 넘지 못한다면 도루하지 말라”고 했다. 제임스뿐 아니라 세이버 메트리션들은 대부분 도루에 부정적이었다. 뛰다 아웃을 당할 수 있다는 리스크에 비하면 득점 기여도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시도하더라도 성공률을 따지라고 요구했다. 부상 위험도가 높은 것도 문제였다. 프로 구단 입장에서 도루는 득보다 실이 많은 행위였다. 장타의 증가는…
다가올 도루의 증가, 어디까지 바꿀 수 있을까?
딜런 시즈의 좌절과 성장, 그리고 에단 카츠
<딜런 시즈 / 출처: 시카고 화이트삭스 트위터> 지난 8월 6일 딜런 시즈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시즈는 이날 제이콥 디그롬이 갖고 있던 12경기 연속 1자책점 이하 투구 기록을 13경기로 갱신했다. <딜런 시즈 2022시즌 성적표> 시즌 초에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올해 딜런 시즈의 투구는 완벽했다. 시즈는 올해 저스틴 벌렌더, 케빈 가우스먼, 오타니…
딜런 시즈의 좌절과 성장, 그리고 에단 카츠
야구 기록, 얼마나 쌓여야 믿을 수 있나요
얼마 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서 일하는 친구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자기가 하는 연구를 신뢰하려면 어느 정도의 데이터가 쌓여야 하느냐는 질문이었다. ‘피자 커터’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한 러셀 칼튼의 방법을 소개해줬다. 15년 가까이 된 글이지만, 야구에서 ‘데이터의 안정화’에 관련해 자주 인용되곤 한다. 타율을 예로 들어보겠다. 1년에 주전 선수들은 대개 650타석 정도의 기회를 얻는다. 이 정도면 타율이 안정화되었다고 할…
야구 기록, 얼마나 쌓여야 믿을 수 있나요
투수들의 안전, 이대로 괜찮을까요?
부상(負傷). 운동선수에게 가장 치명적이며 늘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종목을 불문하고 프로 선수들은 늘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다만 야구의 경우 타 스포츠와는 조금 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바로 ‘야구공’의 존재 때문이다. 공을 가지고 경기를 펼치는 스포츠는 흔하지만, 그 ‘공’이 선수에게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는 존재인 경우는 결코 흔하지 않다. 이는 야구공이 다른 구기 종목에서…
투수들의 안전, 이대로 괜찮을까요?
투수를 분류하는 또 다른 방법
현대 야구는 암 슬롯을 기준으로 투구폼을 구분한다. 암 슬롯이란 투수가 공을 릴리스하는 순간에 지면과 전완근이 이루는 각도를 뜻한다. 암 슬롯이 45도 이상이면 오버핸드, 20~45도의 투수를 스리쿼터, 0도 부근에서 형성되면 사이드암, 그 이하로 떨어지면 언더핸드 투수라고 부른다.다만 암 슬롯이 같은 투수라도 공을 던지는 방법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 정확히는 공을 쥔 손이 릴리스포인트를 통과하는 각도에서 차이를…
투수를 분류하는 또 다른 방법
볼티모어의 새로운 클로저, 펠릭스 바티스타
<사진: 볼티모어 공식 트위터 제공> 메이저리그 정규시즌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많은 팀들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부터는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기존 10팀에서 12팀으로 늘어나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런 가을야구를 향한 경쟁에 뛰어든 예상치 못한 팀이 있다. 바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다. 볼티모어는 2021시즌 52승 11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볼티모어의 새로운 클로저, 펠릭스 바티스타
내가 세운 목표는 이룬다, 나다니엘 로우
<<사진 출처 =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트위터>> 야구선수의 이름 변경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이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많은 선수가 이미 개명을 거쳐서 현재의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손아섭이 개명했었다. 미국에서는 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등록명을 바꾸며 마이크에서 2013시즌 도입 전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모두 아는 그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와 비슷하게 작년에 등록명을 바꾼 선수가 있다.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