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으로 부족하면 4명으로
(사진출처: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트위터) 야구에서 포수를 제외한 수비수는 반드시 페어 지역 내에서 수비에 임해야 한다. 다시 말해, 페어 지역 내에 수비수가 위치한다면 어디든 상관없이 수비에 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다수의 구단은 상대 타자와 상황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수비 시프트 전술을 데이터에 기반하여 활용하고 있다. <MLB 시즌별 수비 시프트 사용 비중2022년9월12일 기준> *BAB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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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어린 괴물, 요르단 알바레즈
<사진 출처 = 휴스턴 애스트로스 공식 트위터> 2016년 8월 1일, LA 다저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의 불펜 투수 조시 필즈를 영입했다. 필즈는 이적 후 다저스에서 2시즌 반 동안 2.61의 ERA를 기록하며 셋업맨으로 활약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트레이드의 결과는 다저스의 성공으로 기울었다. 평가가 뒤바뀐 것은 2019년이었다. 필즈는 2018년을 마지막으로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휴스턴으로 향한 쿠바 출신의 유망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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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꾸준하게, 메릴 켈리
KBO리그의 위상은 이전과 달라졌다. 태평양 너머 있는 동양 리그가 아니라 이제는 메이저리그로 선수들을 진출시키는 리그가 되었다. 대표적으로 김하성, 류현진 등 KBO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좋은 대우를 받으며 메이저리그로 넘어왔다. 물론 한국인뿐만 아니라 KBO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에게도 마찬가지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5년간 에이스 역할을 한 브룩스 레일리를 포함하여 2020시즌에 강속구와 커브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한 크리스 플렉센 그리고…
올해도 꾸준하게, 메릴 켈리
오타니는 왜 강속구보다 슬라이더를 더 많이 던질까
벌써 7~8년 된 이야기다. 당시 시카고 컵스의 분석팀장이던(현재는 R&D 부분 부사장) 크리스 무어와 통화할 기회가 있었다. 맥스 슈어저(당시 워싱턴 내셔널스)에 관해 대화했다. 슈어저는 슬라이더로도, 체인지업으로도 삼진을 잘 잡는 좋은 투수라는 그런 시시콜콜한 얘기였다. 통화 도중 무어가 내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특정 구종을 던지는 게 부상 위험이 클 수도 있고, 그날따라 변화구 제구가 좋지 않을 수도…
오타니는 왜 강속구보다 슬라이더를 더 많이 던질까
강속구의 비결, ‘키네틱 체인’
세계 야구는 강속구 열풍이다. 메이저리그(MLB)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매년 증가해 올 시즌 151㎞/h를 기록 중이다. 2014년 기준 KBO리그와 비슷한 패스트볼 평균 구속(142㎞/h)을 기록했던 일본프로야구도 올 시즌 그 수치를 146㎞/h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KBO리그는 구속 향상을 이루어 내지 못했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이 메달 획득에 실패하자, 구속을 비롯한 국제 트렌드를 쫓아가지 못한다는 비판도 함께 따라왔다.…
강속구의 비결, ‘키네틱 체인’
저스틴 벌랜더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사진출처 = 휴스턴 애스트로스 공식 트위터) 모든 스포츠에 있어서 나이는 선수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신체 능력이 떨어지기 마련이고 운동선수들에게 있어 신체 능력의 하락은 곧 기량 저하를 의미한다. 이는 투수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초 팬그래프에 기고된 글을 보면 2006년부터 2012년, 그리고 2013년부터 2019년으로 구분된 투수들의 삼진 비율 그래프의 기울기는 모두 30세 시즌부터 가팔라지기…
저스틴 벌랜더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100마일의 선발투수로 성장하다
(사진 출처 = Icon Sportswire) 2020년 드래프트는 말 그대로 혼돈의 카오스였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고교, 대학 시즌이 일찍이 종료됐을 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스카우트가 금지되며 많은 팀이 제한된 정보 속에서 싸워야만 했다. 드래프트 규모도 직전 40라운드에서 5라운드로 크게 축소됐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흐름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드래프트가 전개됐고 비교적 안전한 자원으로 평가받았던 대학 투수들이 메이저리그 팀들의…
스펜서 스트라이더, 100마일의 선발투수로 성장하다
2022년 나타난 ‘낭만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샌디 알칸타라(27·마이애미 말린스)는 태생적 ‘이닝 이터’에 가까운 선수다. 그는 지난 2013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자격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 미국에 발을 디뎠다. 2017시즌 종료 후, 마이애미의 거포 마르셀 오즈나(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세인트루이스는 마이너리그 유망주였던 알칸타라 등을 대가로 지불했다. 그렇게 알칸타라와 마이애미의 인연이 시작됐다. 마이애미에서…
2022년 나타난 ‘낭만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
웨인라이트의 회춘
한국 시각 4월 8일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맞붙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로 나온 아담 웨인라이트는 만 40세 220일의 나이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는 개막전 선발로 나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선수 중 역대 네 번째 최고령 투수가 됐다. 웨인라이트가 여전히 팀에서 믿을 수 있는 투수임을 보여주는 등판이었다. 웨인라이트는 명실상부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다. 그러나 30대…
웨인라이트의 회춘
뉴욕 양키스가 116승? 계산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2022년 메이저리그(MLB). 많은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는 어느 해보다 팽팽한 순위 다툼이 예상됐다. 시즌 전 미국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서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탬파베이 레이스 네 팀이 88승 74패 동률을 이룰 것이라는 예측을 하기도 했다. 지구 우승 확률과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에서 토론토가 1% 안팎 차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