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에 대한 고찰
투구폼에서 하체의 동작은 크게 리프팅-스트라이드-랜딩으로 이루어진다. 그 중 스트라이드는 앞다리 (우투수 기준으로 왼다리)를 들어올리는 리프팅 이후 들어올린 다리를 내딛는 동작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라이드의 방향은 홈 플레이트를 향해 일직선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정석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어떤 투수들은 왼발을 보다 3루 쪽으로 (좌투수는 오른발을 1루 쪽으로) 향해 딛는데 이를 크로스파이어 투구폼이라고 한다. 크로스파이어가 가지는 특별함엔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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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에서 다시 반등에 성공한 제이슨 애덤
탬파베이 레이스는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탬파베이를 보면 싼값에 영입된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해주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올 시즌 탬파베이의 투수진에서도 이런 점에서 제이슨 애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제이슨 애덤은 토론토와 컵스를 거치며 비록 적은 이닝이지만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제이슨 애덤의…
레이스에서 다시 반등에 성공한 제이슨 애덤
포기란 없다, 다시 시작된 카를로스 로돈의 질주
< 출처 = SF 자이언츠 공식 트위터 > 지난 시즌 AL 중부지구의 승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였다(93승 69패). 비록 가을야구에서는 웃지 못했지만, 화이트삭스가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중부지구의 최약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의 약진은 예상 밖의 행보였다. 그리고 화이트삭스의 돌풍, 그 중심에는 새롭게 바뀐 선발진이 있었다. < 화이트삭스 선발진 WAR 변화 > 화이트삭스의 선발진은 불과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포기란 없다, 다시 시작된 카를로스 로돈의 질주
두산이 불러낸 114년 전의 ‘원조’ 본헤드
5월 18일 SSG와 두산의 경기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조금 과장하면 평생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11회 말 두산의 공격. 2-2 동점인 1사 만루에서 두산 조수행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다. 좌익수가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고 3루 주자 김재호는 홈에 들어왔다. 평범한 끝내기였다. 그러나 끝이 아니었다. 끝내기의 기쁨에 들뜬 1루 주자 안재석과 2루…
두산이 불러낸 114년 전의 ‘원조’ 본헤드
단 두 줄의 코드로 불러오는 MLB 150년의 역사 – Lahman 패키지로 보는 MLB와 KBO 데이터 환경 비교
제공 : 위키미디어 공용 누구나 열람 가능한 MLB 데이터가 있습니다 우리는 빅데이터의 시대에 살고 있다. 어느덧 우리 삶 속 깊숙이 들어온 정보기술은 지구상의 모든 것을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로 남기고 있다. 이제는 거의 모든 야구팬도 알고 있는 세이버메트릭스 또한 빅데이터 시대의 수혜를 입은 분야이다. 과거부터 쌓인 방대한 양의 야구 데이터는 야구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이끌었다. 그러나…
단 두 줄의 코드로 불러오는 MLB 150년의 역사 – Lahman 패키지로 보는 MLB와 KBO 데이터 환경 비교
Hit 툴을 더 자세히 알아보는 Pitch Selection, Bat Control (ft. Fangraphs)
(제퍼슨) “나는 Hit 툴에서 ‘Pitch Selection’(이하 볼 고르기)과 ‘Bat Control’(이하 배트 컨트롤)툴을 분리한 것이 좋다, 그런데 나는 왜 (이 두 툴이) 전반적인 Hit 툴 점수에 반영이 잘 안되는지 이해가 안된다. 예를 들어 조시 스미스는 55의 볼 고르기 능력과 60의 배트 컨트롤 능력 평가를 받았는데 Hit 툴은 고작 50이다. 리오버 페게로는 50의 볼 고르기 능력과 55의…
Hit 툴을 더 자세히 알아보는 Pitch Selection, Bat Control (ft. Fangraphs)
그들이 상체 위주로 던지는 이유
야구를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메이저리그 투수들이나 KBO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투수들이 상체 위주 투구폼을 가졌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런 평가에는 주로 서양인들은 동양인들에 비해 힘과 체격이 월등하므로 상체 위주로 던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뒤따른다. 반면에 동양인들은 타 인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왜소하므로 하체 위주 투구폼이 더욱 권장되곤 한다. 비단 야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종목을…
그들이 상체 위주로 던지는 이유
호세 라미레즈의 당겨치기 딜레마
라미레즈는 2021년 0.266의 타율을 기록했다. 2019년 0.255 이후 커리어에서 두번째로 낮은 타율이다. 라미레즈는 높은 컨택트 비율과 강한 타구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덕분에 2016년과 2017년에는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했다. 그런데 2018년 0.270 타율을 시작으로 MVP 투표에서 3위를 기록했던 2018년 BABIP는 고작 0.252다. 지난 시즌에도 0.256였다. 2018년 이후 4년동안 0.268의…
호세 라미레즈의 당겨치기 딜레마
돌아온 끝판왕, 블레이크 트레이넨
<사진 출처: 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2018 시즌 마리아노 리베라 상의 주인공은 시애틀의 마무리였던 에드윈 디아즈였다. 하지만 오클랜드의 블레이크 트레이넨도 임팩트만큼은 디아즈에게 뒤지지 않았다. 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기록을 남겼다는 점에서 트레이넨의 2018년은 그 어떤 시즌보다 의미가 있었다. <2018 시즌 에드윈 디아즈, 블레이크 트레이넨 성적 비교> *단일 시즌 80 이닝 이상 소화 투수 역대 최저…
돌아온 끝판왕, 블레이크 트레이넨
오타니 vs 오타니
2021시즌 메이저리그 아메리칸 리그 MVP의 명예는 오타니 쇼헤이(Ohtani Shohei) 차지였다. 투구와 타격 둘 다 잘했기 때문이다. 투수 오타니(이후 ‘투타니’로 축약)는 130.1이닝을 소화해 156탈삼진에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타자 오타니(이후 ‘타타니’로 축약)는 639타석에서 0.257/0.372/0.592/0.965의 슬래시라인과 46홈런 100타점 26도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여기서 오늘의 주제가 시작된다. 오타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