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중계, 그리고 우리가 미디어를 소화하는 법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소혜린 > 이번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에는 그야말로 쩐의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 계약들이 계속해서 터지고, 재밌는 계약들로 많은 얘기가 오가고 있다. 하지만 물밑에서는 다른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를 받치는 수익의 대부분은 지역 방송국과의 계약에서 오고 있었다. 하지만 방송 생태계의 변화로 인하여 이 수익구조가 위협을 받고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팀들의 중계는…
야구 중계, 그리고 우리가 미디어를 소화하는 법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발진의 새로운 한 축이 돼 줄 수 있을까, 마이클 킹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한태현 > 2023년 뉴욕 양키스의 시즌은 지옥과 같았다. 카를로스 로돈을 FA로 영입하며 선발진 보강을 이뤘고, 앤서니 리조를 잔류시켰다. 가장 큰 과제였던 애런 저지와의 계약도 샌프란시스코와의 영입 경쟁에서 이기며 성공했다. 저지에게 공석이었던 캡틴 자리를 맡기며 지난 겨울은 제국의 부활을 향해 나아가는 스토브리그처럼 보였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조금씩 삐그덕거리던 팀은 애런 저지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발진의 새로운 한 축이 돼 줄 수 있을까, 마이클 킹
장기계약의 트렌드, 경제적 효과로 살펴보기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한태현 > 월드시리즈까지 모두 종료된 이 시점, 다시 눈길은 스토브리그로 돌아갈 시간이다. 올해 FA 명단에는 대단한 이름이 많이 보인다. 얼마 전 모두를 놀라게 한 오타니 쇼헤이를 필두로 하여, 맷 채프먼, 코디 벨린저까지, 다시 한번 슈퍼스타들의 이적시장이 열심히 돌아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많은 거물급 선수가 계약 기간이 매우 긴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사람들을…
장기계약의 트렌드, 경제적 효과로 살펴보기
야구에서의 멘탈,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접근하는 법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최희진 > 야구는 멘탈 스포츠다. 야구팬이면 한 번쯤 모두 들어봤을 말이다. 정신력과 집중력은 숫자로 증명하고 보여주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하지만 사람이 하는 어느 일이 그렇듯 심리적 상황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 마련이다. 마라톤이라고 표현되는 정규시즌과 단거리 종목과 같은 포스트시즌에서 선수들에게는 스트레스가 지속해서 누적될 수밖에 없다. 이는 신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야구에서의 멘탈,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접근하는 법
맥코비만의 새로운 안방마님, 패트릭 베일리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한태현 > 버스터 포지가 있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안방은 오랫동안 견고했다. 코로나19 전까지는. 당시 나이 34살, 연장 계약에서 팀 옵션 1년이 남았고 2021시즌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지의 이른 은퇴 결정은 더욱 아쉽게 다가왔다. 2009년부터 12년간 샌프란시스코의 안방을 지켜온 포지가 사라졌으니, 프런트의 1번 과제는 그다음 주전 포수를 결정하는 일이었다.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한…
맥코비만의 새로운 안방마님, 패트릭 베일리
메이저리그가 미래에 투자하는 법
< 사진 출처 = Pexels.com > 메이저리그는 최근 들어 많은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피치 클락, 시프트 제한, 더 큰 베이스. 마이너리그를 통해 로봇 심판도 시험해 보고, 스트라이크 볼 판정 판독도 테스트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야구를 접하고, 팬층을 넓히기 위한 노력이다. 하지만 변화는 단순히 경기장 안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Innovation & Venture Investing(혁신 및…
메이저리그가 미래에 투자하는 법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특이함, 그 속에서 바라보는 메이저리그 수익창출
< 사진 출처 = 본인 제공 > 메이저리그 구단 대부분은 구단주 개인 소유다. 그렇기 때문에 구단들의 실제 재무 정보를 알기란 하늘의 별 따기와 같다. 포브스를 통해서 예측치는 볼 수 있다. 하지만 예측은 어디까지나 예측이다. 재정에 대해 투명할 인센티브가 크게 없는 상황에서 공개할 이유가 없다.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은 그동안 무기로 사용되어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특이함, 그 속에서 바라보는 메이저리그 수익창출
슬람비오, 그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 사진 출처 = 뉴욕 양키스 공식 트위터 > 이제 겨우 한 달 조금 넘게 진행된 이번 시즌이지만, 벌써 신기한 구종들이 많이 데뷔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브렌트 하니웰은 스크루볼을 던지고 있고, 일본에서 메츠로 넘어온 게 센가 코다이 선수는 고스트 포크를 던지고 있다. 이러한 신기한 구종들 사이에서 슬람비오라는 또 다들 이름의 공이 던져지고 있었다. 뉴욕 양키스의 이안…
슬람비오, 그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포수들의 기본 덕목, 블로킹을 지표로 바라보기
< 사진 출처 = Wikimedia > 야전 사령관. 필드 위에 감독. 안방마님. 다 포수를 부르는 별명들이다. 그만큼 팀 수비에서 포수의 비중은 크다. 타격도 갖추면 뛰어난 포수가 되겠지만, 일단 수비를 갖춰야 ‘프로’ 포수가 될 수 있다. 수비는 변하지 않을 포수의 제1 덕목이다. 그러한 포수들에게 있어서 가장 요구되는 수비 능력은 프레이밍, 도루저지, 그리고 블로킹이다. 이번에 베이스볼 서번트에…
포수들의 기본 덕목, 블로킹을 지표로 바라보기
젖은 머리의 남자, 브랜든 마쉬
< 사진 출처 = 필라델피아 필리스 공식 트위터 > 필리스 데이케어(Philies Daycare, 필리스 유치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젊은 선수들을 묶어 부르던 별명이다. 지난해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이 데이케어에 합류한 선수가 있었다. LA 에인절스와의 트레이드로 데려온 브랜든 마쉬다. 마쉬의 성격은 기존 젊은 선수들과 잘 맞아떨어졌고, 클럽하우스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여기에 타고난 수비력은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