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똑같은 야구는 없다 – ① ‘가르시아 8점홈런’, 현실이 될 수 있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최희진 > 위 사진은 우리나라 야구팬이라면 한 번쯤은 봤을 법한 유명한 짤방, ‘가르시아 8점홈런’이다. (8점과 홈런 사이에 띄어쓰기가 없다) 사실 타자 카림 가르시아는 이때 홈런을 치지도 않았고, 점수를 내지도 못했으며, 더 나아가 한화가 아니라 롯데 소속일 때였다. 하지만 8점 차로 지고 있음에도 개막과 함께 이어진 19타수 무안타 행진을 깨는 2루타를 친…
세상에 똑같은 야구는 없다 – ① ‘가르시아 8점홈런’, 현실이 될 수 있다
마무리 캠프를 마무리합시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최현서 > 시즌이 끝나도 야구가 끝난 것은 아니다. 아직 마무리 캠프가 남았기 때문이다. 마무리 캠프는 KBO 모든 구단이 진행하는 연례행사다. 스프링 캠프가 2월에 열리는 걸 감안했을 때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한 첫 스텝이라고도 볼 수 있다. 약 한 달간 진행되는 마무리 캠프에서 감독들은 하나같이 훈련량 증가를 예고한다. 그 말은 곧 시즌…
마무리 캠프를 마무리합시다
에인절스는 망했다, 총체적으로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민서 > 지올리토 쇼크 2023년 7월 28일 에인절스는 54승 50패로 NL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었다. 1위 텍사스 레인저스를 6게임 차, 와일드카드 3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게임 차로 뒤쫓는 상황이었다. 에인절스에는 ‘현역 최고의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있었고, ‘또 다른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이 돌아올 예정이었다. 반등 요소가 충분했기에,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전력을 보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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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140년 동안 풀지 못한 3피트 문제에 새롭게 접근한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이재성 > KBO 리그에서 홈과 1루 사이에서 주자가 어떻게 달려야 하는지에 대한 ‘3피트’ 논쟁은 2023년에도 이어졌다. 7월 20일 KBO는 하반기부터 “규정을 세분화해 명확히 적용하겠다”라고 발표했지만, 하반기 일정 첫날부터 이 문제로 사달이 벌어지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사실 이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만 불만이 발생하는 규정이 아니다. 3피트 라인이 신설된 1882년 이후 계속 수정의…
메이저리그, 140년 동안 풀지 못한 3피트 문제에 새롭게 접근한다
장기계약의 트렌드, 경제적 효과로 살펴보기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한태현 > 월드시리즈까지 모두 종료된 이 시점, 다시 눈길은 스토브리그로 돌아갈 시간이다. 올해 FA 명단에는 대단한 이름이 많이 보인다. 얼마 전 모두를 놀라게 한 오타니 쇼헤이를 필두로 하여, 맷 채프먼, 코디 벨린저까지, 다시 한번 슈퍼스타들의 이적시장이 열심히 돌아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많은 거물급 선수가 계약 기간이 매우 긴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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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왜 스포츠 통계의 선두주자일까?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선홍 > 야구와 통계의 인연은 1916년 미국의 야구 잡지 편집자 페르난디드 콜 레인으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안타와 장타의 가치를 구분하지 못하는 타율 기록에 의문을 품었고, 레인이 던진 물음표는 미국야구연구협회(SABR)을 거쳐 야구 통계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바로 세이버 메트릭스(야구 통계학)의 시작이다. 100여년이 지난 지금 세이버 메트릭스는 프로야구 전반에 걸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선수나…
야구는 왜 스포츠 통계의 선두주자일까?
체인지업과 함께 돌아온 타릭 스쿠발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민서 > 2023년 메이저리그는 지난 11월 2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빅리그는 반전의 시즌이었다. 텍사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언더독으로 꼽힌 많은 팀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올해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AL 중부지구 2위를 차지했지만, 승률은 0.481에 그쳤고 가을야구에는 나가지 못했다. 좋지 못한 성적의 원인은…
체인지업과 함께 돌아온 타릭 스쿠발
꿈의 무대를 향해 발을 내딛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서한 > 야마모토 요시노부(Yoshinobu Yamamoto). NPB에 별 관심이 없고, 평소 MLB나 KBO만 접하는 야구팬이라도 한 번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다. 이유는 각기 다르다. MLB를 보는 이들은 야마모토를 빅리그 진출을 앞둔 투수로서, KBO리그 팬들이라면 2019 프리미어 12에서 한국 대표팀을 무력화한 투수로 알고 있을 것이다. 야마모토는 오타니 쇼헤이처럼 160km/h를 넘나드는 광속구까지는…
꿈의 무대를 향해 발을 내딛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시프트에 대한 이야기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신민경 > 시프트의 시대 지난 몇 년간 메이저리그에서는 수비 시프트 사용 빈도가 급속도로 증가했다. 시프트가 적용된 타석의 비율은 2017년 26.8%에서 2022년에는 47.8%까지 늘어났다. 많은 팀이 큰 지출 없이도 실점을 줄일 수 있는 시프트에 매력에 빠진 것이다. < 연도별 수비 시프트 적용 비율(2015~2022) > 일반적으로 수비 시프트는 팀 실점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시프트에 대한 이야기
[심.궁.해] 주루방해, 수비방해 그 무엇도 아닌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소혜린 > “심판이 궁금해, 심궁해”는 현역 야구 심판이 심판에 대한 억울함을 스스로 해소하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는 칼럼 시리즈입니다. 야구 심판과 규칙에 대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전달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평소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을 남겨주세요. 지난 6번의 글을 통해 야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해 상황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