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도 시장이다(3) – 야구장에서 야구만 보고 가실 겁니까?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서한 > 2023년 11월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렸다. 당시 허구연 KBO 총재는 스포츠계의 문제점으로 청소년기 적은 스포츠 활동, 스포츠 산업화, 그리고 국외로 유출되는 자금(관련글)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이 중 스포츠 산업화에 집중해서 논의를 진행해 보자. 스포츠가 산업화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3, 4차 산업과 같이 산업을 분류할 때는 기술 발전이 기준이…
스포츠도 시장이다(3) – 야구장에서 야구만 보고 가실 겁니까?
당신이 주목해볼 만한 거포, 잭 수윈스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노승유 >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14년, 피츠버그 타선은 수준급의 공격력을 뽐냈다. 팀 wRC+ 리그 4위(108), 팀 홈런 리그 6위(156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피츠버그의 타선은 암울하다. 지난 5년간 피츠버그의 팀 홈런 순위는 27-28-30-18-28로 최악에 가까웠다. 팀 wRC+가 100 이상을 기록한 적도 없고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도 조쉬 벨이 유일했다(2019년 37홈런).…
당신이 주목해볼 만한 거포, 잭 수윈스키
[심.궁.해] 중요한 것은 커지지 않는 홈 플레이트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소혜린 > “심판이 궁금해, 심궁해”는 현역 야구 심판이 심판에 대한 억울함을 스스로 해소하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는 칼럼 시리즈입니다. 야구 심판과 규칙에 대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전달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평소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을 남겨주세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관하는 야구류 운동에는 야구, 소프트볼, 베이스볼5 세 가지가 있다. 세…
[심.궁.해] 중요한 것은 커지지 않는 홈 플레이트
엘리 데 라 크루즈는 뜨거웠던 여름을 재현할 수 있을까?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이동헌 > 키가 2미터에 가까운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다면 어떨까. 여기에 파워를 가진 스위치히터라면? 신시내티 레즈 소속 엘리 데 라 크루즈는 이러한 특징을 다 가진 유니콘 같은 선수다. 데 라 크루즈의 여름은 매우 뜨거웠다. 데뷔와 함께 빠른 발과 파워로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하지만 올스타 휴식기 이후 슬럼프에…
엘리 데 라 크루즈는 뜨거웠던 여름을 재현할 수 있을까?
고우석과 가장 유사한 공을 던지는 투수는?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서한 >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이 발표된 이후 KBO리그에서 또 한 선수가 빅리그에 진출했다. 바로 지난 시즌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고우석이다. 계약이 발표되자 언제나 그랬듯 각종 매체에서 관련 분석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팬그래프 닷컴은 20-80 스케일에서 그의 포심 패스트볼과 커터에 55점을 부여하며 MLB 평균 이상의 구위를 지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고우석과 가장 유사한 공을 던지는 투수는?
[심.궁.해] 올라가선 안 되는 잔디 위로 내야수가 걸어다닙니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소혜린 > “심판이 궁금해, 심궁해”는 현역 야구 심판이 심판에 대한 억울함을 스스로 해소하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는 칼럼 시리즈입니다. 야구 심판과 규칙에 대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전달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평소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을 남겨주세요. 2024년 KBO리그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ABS가 전격 도입되면서 기계가 스트라이크와 볼을…
[심.궁.해] 올라가선 안 되는 잔디 위로 내야수가 걸어다닙니다.
레스터의 뒤를 이을 좌완 에이스, 저스틴 스틸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민서 > 2023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가을야구를 경험한 팀은 밀워키 브루어스 단 한 팀이었다. 9월 초까지만 해도 중부지구 두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것이 유력했다. 9월 6일 기준 시카고 컵스는 76승 64패를 기록하며 마이애미 말린스에 3게임 반 차로 앞서 있었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92.6%였다. 하지만 이후 컵스는 거짓말처럼7승 15패를 기록하며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다.…
레스터의 뒤를 이을 좌완 에이스, 저스틴 스틸
코리 클루버에 대한 회고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이재성 > “별거 없는 유망주에서 사이영상 수상자까지 성장한 클루버의 빛나는 13년의 커리어가 지난 금요일에 끝이 났다.” – 잭 메이셀 디 에슬레틱 기자 현지 시각 2024년 2월 9일. 2010년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이자 두 차례 사이영상 수상자, 코리 클루버가 은퇴를 선언했다. 클루버는 ‘클루봇(Klubot)’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했는데, 이는 마운드 위에서의 한결같은 무표정이 마치 로봇을…
코리 클루버에 대한 회고
야구 중계, 그리고 우리가 미디어를 소화하는 법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소혜린 > 이번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에는 그야말로 쩐의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 계약들이 계속해서 터지고, 재밌는 계약들로 많은 얘기가 오가고 있다. 하지만 물밑에서는 다른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를 받치는 수익의 대부분은 지역 방송국과의 계약에서 오고 있었다. 하지만 방송 생태계의 변화로 인하여 이 수익구조가 위협을 받고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팀들의 중계는…
야구 중계, 그리고 우리가 미디어를 소화하는 법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발진의 새로운 한 축이 돼 줄 수 있을까, 마이클 킹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한태현 > 2023년 뉴욕 양키스의 시즌은 지옥과 같았다. 카를로스 로돈을 FA로 영입하며 선발진 보강을 이뤘고, 앤서니 리조를 잔류시켰다. 가장 큰 과제였던 애런 저지와의 계약도 샌프란시스코와의 영입 경쟁에서 이기며 성공했다. 저지에게 공석이었던 캡틴 자리를 맡기며 지난 겨울은 제국의 부활을 향해 나아가는 스토브리그처럼 보였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조금씩 삐그덕거리던 팀은 애런 저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