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공작소 17시즌 리뷰] 넥센 히어로즈 – 영웅을 보여다오. 그럼 넥센은 비극을 쓸테니
(일러스트=야구공작소 최경령) 최종 성적 : 69승 73패 2무 0.486 (7위) [야구공작소 남통현] 2017 시즌 전, 넥센은 새로운 실험을 했다. ‘현장의 경험’이라는 모호할 수 있는 부분을 과감히 제거하고 ‘현장의 경험’은 없지만 ‘프런트 경험’이 풍부하고 넥센의 ‘시스템 야구’를 잘 이해하는 인물을 감독으로 선임한 것이다. 넥센은 나름대로 KBO식의 시스템 야구를 표방하면서 자신감 있게 출발을 했다. 8월까지 5위를…
[야구공작소 17시즌 리뷰] 넥센 히어로즈 – 영웅을 보여다오. 그럼 넥센은 비극을 쓸테니
[야구공작소 17시즌 리뷰] 한화 이글스 – 또다시 새 출발선에서
(일러스트=야구공작소 황규호) 시즌 성적 – 61승 81패 2무 (8위) [야구공작소 박기태] 3년 계약 감독의 3년 차 시즌. KBO리그에서 이것은 두 가지를 의미한다. 감독이 반드시 성적을 내야만 하는 해라는 것, 그리고 결과에 따라 중도하차까지 가능하다는 것. 김성근 감독의 삶에선 안타깝게도 두 번째 의미가 더 두드러질 때가 많았다. 이번에도 바로 그 익숙한 시나리오가 펼쳐졌다. 한화 그룹 고위…
[야구공작소 17시즌 리뷰] 한화 이글스 – 또다시 새 출발선에서
[야구공작소 17시즌 리뷰] 삼성 라이온즈 – 아듀, Lion King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최원영) 시즌 성적 – 55승 84패 5무(9위) 프롤로그 0.396, 창단 35년 만에 기록한 최저 승률, 대체 1년 동안 무엇이 개선되었는가 [야구공작소 송동욱] 삼성의 2017년은 시작부터 불안감이 가득했다. KBO 역사상 최초의 4년 연속 통합 우승 그리고 5년 연속 정규 시즌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류중일 감독이 자리를 떠났고 신임 감독 김한수 체제로 시즌을…
[야구공작소 17시즌 리뷰] 삼성 라이온즈 – 아듀, Lion King
[야구공작소 17시즌 리뷰] kt wiz – kt가 ‘kt’했을 뿐
(일러스트=야구공작소 최경령) 시즌 성적 – 50승 94패(10위) [야구공작소 김경현] 성적 부진과 선수단 관리 부실의 이유로 조범현 감독과 작별한 kt는 김진욱을 2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진욱 감독은 육성·근성·인성에 성적을 더한 4성 야구,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야구를 천명하고 kt 2기의 시작을 알렸다. 김진욱 감독은 부임과 동시에 프런트에 ‘선물’을 요구했고, 프런트 또한 통 큰 투자를 약속하며 팬들의 마음에 불을…
[야구공작소 17시즌 리뷰] kt wiz – kt가 ‘kt’했을 뿐
[야구유감(有感)] 감동의 희석
#1 [야구공작소 오연우] 2017년 10월 30일 잠실 야구장. 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열렸다. KIA가 3회 이범호의 만루홈런으로 5:0으로 앞서나갔고 6회에는 폭투와 실책까지 나와 다시 2점을 얻는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7회 말. 8번 양의지부터 시작된 이닝에서 두산은 10명의 타자들이 타석에 서며 6점을 뽑아 KIA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반면 KIA는 더 이상 도망가지 못했고, 9회 말 1점을…
[야구유감(有感)] 감동의 희석
‘불펜 치트키’ 함덕주, 한국시리즈에서도 작동할까
‘함’드류 밀러로 거듭나다(사진=두산 베어스 페이스북) [야구공작소 김태근] 치열했던 NC와 두산의 플레이오프는 결국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승리팀이 매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패배팀을 압도하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1~3차전까지는 매 경기마다 만루홈런이 나오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이런 상황에서 결국 승부를 가르는 요소는 ‘누구의 창 끝이 더 날카롭나’가 아닌 ‘누구의 방패가 더 단단한가’이기 마련이다.…
‘불펜 치트키’ 함덕주, 한국시리즈에서도 작동할까
거인의 ‘가을야구 잔혹사’
[야구공작소 양승호] 롯데 자이언츠의 뜨거웠던 2017시즌이 마무리되었다. 롯데는 지난 15일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0대9로 패배하면서 또다시 탈락의 쓴 잔을 들이키고 말았다. 구원진과 조쉬 린드블럼의 대활약에 힘입어 시리즈를 4차전까지 팽팽하게 끌고 갔지만, 5년 동안의 가을야구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7위에서 3위까지 올라섰던 시즌의 아쉬운 마무리였다. 롯데는 지난 10시즌 동안 6번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거인의 ‘가을야구 잔혹사’
[야구유감(有感)] 나는 다시 태어나도 약팀을 응원하겠다
[야구공작소 오연우] 지난 일요일, 롯데 자이언츠의 준플레이오프 탈락이 결정됐다. 9-0. 아쉬울 것조차 없는 완패였다. 5년 만의 가을야구는 일찍도 끝나버렸고, 다시 가을에 야구를 하려면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흔히 반은 농담으로, 반은 진심으로 이런 말을 한다. “롯데 말고 좀 잘하는 팀을 응원했으면 좋았을 걸.” “이제라도 다른 팀으로 갈아타는 게 어때?” 그러나…
[야구유감(有感)] 나는 다시 태어나도 약팀을 응원하겠다
1999, 부산이 프로를 지배하려고 했을 때
[야구공작소 양정웅] 2017년 10월 부산광역시 남포동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부산의 프로스포츠팀에 대해 묻는다면 어떤 답변을 들을 수 있을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단어들을 입에 올릴 것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내홍에 시달리며 2013년 이후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은 전창진 전 감독이 사퇴한 이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기업구단 최초로 K리그…
1999, 부산이 프로를 지배하려고 했을 때
[연감술사] 2000년, 최초의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계약
[야구공작소 오연우] 삼성PAVV, 마구마구, 롯데카드의 공통점은? 언뜻 보면 아무 관계도 없어 보이지만 세 단어 뒤에 ‘프로야구’라는 단어를 붙여서 읽어 보면 곧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셋은 모두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적이 있다. 한국에서 프로야구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이고 KBO 재정이 썩 넉넉한 것도 아니기에 타이틀에 스폰서십을 붙여 파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과거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