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선원들이 모두 떠난 피츠버그호, 그들의 ‘원피스’는 어디에?
* 아름다운 피츠버그의 홈 구장 PNC 파크의 전경(사진=Joshua Peacock) [야구공작소 송준형] 2018년 1월 16일. ‘해적네’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선장 ‘맥 스패로우’가 거인족의 부름을 받고 새로운 여정을 위해 떠났다. 사실 그보다 이틀 앞선 1월 14일에는 유능한 항해사였던 ‘세일러 콜’이 바다를 넘어 우주여행의 꿈을 이루기 위해 휴스턴으로 떠났다. 그보다 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동양의 한 미지의 나라에서…
핵심 선원들이 모두 떠난 피츠버그호, 그들의 ‘원피스’는 어디에?
우리가 아는 볼티모어, 올해가 마지막일지도 모릅니다
2014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정규시즌 우승 (사진=Flickr Keith Allison, CC BY SA 2.0) [야구공작소 김준업] 1954년 볼티모어에 새로 터를 잡고 팀명을 브라운스에서 오리올스로 바꾼 팀이 있다. 이 팀은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두었던 1983년까지 약한 팀이 아니었지만, 그 후 기나긴 암흑기를 두 차례나 겪으며 오랜 세월 야구를 못하는 이미지를 굳히게 된다. 소위 명문팀이라 불리는 특정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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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일병 구하기’에 성공한 라이언 테페라는 누구?
[야구공작소 이해인]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후 3번째 등판에 나선 오승환(35)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오승환은 토론토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2로 비기고 있던 7회말에 등판해 웰링턴 카스티요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자 토론토 선수들이 ‘오승환 일병 구하기’에 나섰다. 포수 러셀 마틴은 역전 2점 홈런을 쳤고, 라이언 테페라는 홀드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부터 팀 동료였던 알레드미스 디아즈는…
‘오승환 일병 구하기’에 성공한 라이언 테페라는 누구?
조던 힉스, 그리고 로베르토 오수나
투구하는 오수나(사진=Wikimedia Commons CC BY-SA 2.0) [야구공작소 이해인] 메이저리그 스프링트레이닝 기간은 어떤 선수가 25인 로스터에 진입할지 관심이 쏠리는 시점이다. 서비스 타임 조정을 위해 시즌이 시작한 뒤 25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유망주 로날드 아쿠나, 메이저리그 데뷔도 하기 전에 6년 2,400만 달러 규모의 연장계약을 체결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스캇 킹거리 등이 주목받았다. 이…
조던 힉스, 그리고 로베르토 오수나
‘4인 로테이션의 수장’ 크리스 아처의 도전
크리스 아처(사진 = Wikimedia Commons CC BY 2.0) [야구공작소 권승환] 1984년,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40년 만에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 1위로 올라선 시카고 컵스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한 선수를 지명한다. 이 선수의 이름은 그렉 매덕스. 그는 1987 첫 풀 시즌을 시작으로 꾸준히 두 자리 승수를 챙기며 시카고 컵스의 에이스로 승승장구한다. 1991년, 그렉 매덕스는…
‘4인 로테이션의 수장’ 크리스 아처의 도전
젊고 강한 필라델피아, 찬란한 미래를 그리다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승리의 종소리가 울려퍼질 날이 머지않았다(출처=flikr)> [야구공작소 김태근]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지난 시즌 우승을 일궈내기 전에 인고의 시간을 가졌다. 2009년을 시작으로 6년 연속으로 루징 시즌을 기록했고, 특히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세 시즌 연속 100패를 당했다. 하지만 *탱킹이라는 극약처방을 통해 창단 최초로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탱킹(tanking): 신인…
젊고 강한 필라델피아, 찬란한 미래를 그리다
최고가 되지 못한 최초의 사나이 케빈 브라운
(일러스트=야구공작소 황규호) [야구공작소 오상진] 메이저리그 자유 계약(FA) 시장이 차갑게 얼어붙었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지갑을 닫은 구단들 덕분에 어느 때보다도 조용하게 흘러갔다. 대형 계약의 척도라 할 수 있는 ‘1억 달러’ 이상 계약 소식은 2월 11일(한국시간)이 돼서야 들려왔다.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6년 1억 2600만 달러)의 계약을 시작으로 에릭 호스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8년 1억 4400만 달러),…
최고가 되지 못한 최초의 사나이 케빈 브라운
‘티끌 모아 태산’ 토론토 불펜의 마지막 퍼즐, 오승환
토론토와 계약한 오승환(사진=Flickr Tom Hagerty, CC BY SA 2.0) [야구공작소 이해인] 우리 시간으로 2월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오승환이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이 불발되기 전에도 토론토는 그와의 계약에 관심이 있던 팀으로 알려졌다. 드디어 끝판대장을 손에 넣은 토론토. 그들은 왜 오승환을 필요로 했을까? 와일드카드 레이스의 숨은 공신이 될 수 있다…
‘티끌 모아 태산’ 토론토 불펜의 마지막 퍼즐, 오승환
미래를 준비하지만 리빌딩은 아닙니다
얀헤어비스 솔라르테(사진=Wikimedia Commons CC BY 2.0) [야구공작소 이해인] 올겨울, 메이저리그의 FA 시장은 유례 없는 한파를 맞이하고 있다. 대신 트레이드 시장은 평년 이상의 호황을 누리는 중이다. 시즌의 판도를 좌우할 수 있는 유명 선수들이 연이어 소속을 옮겼고, 이 과정에서 유망주들을 잘 모아 두었던 우승후보 팀들이 전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그 와중에 2건의 트레이드를 조용하게 성사시킨 팀이…
미래를 준비하지만 리빌딩은 아닙니다
명예의 전당, 또 하나의 볼거리
[야구공작소 홍기훈] 야구 선수에게 있어 최고의 영예란 무엇일까? 우승 반지를 얻는 것도, 한 팀에서 오래도록 활약하면서 영구결번의 대상이 되는 것도 모두 대단한 영광이겠지만, 역시 명예의 전당을 빼놓고 야구 선수의 영예를 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뉴욕 주 쿠퍼스타운에 위치한 명예의 전당의 역사는 193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베이브 루스를 비롯한 5명의 선수들이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은 이래 319명이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