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바꿔 놓은 2명의 이적생들
사진1. 토론토로 이적한 그랜더슨(사진=flickr) [야구공작소 이해인]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 타석에 들어선 토론토의 외야수 랜달 그리척은 이내 범타로 물러났다. 개막 후 2안타를 친 것이 전부인 그의 슬럼프는 계속되고 있었다. 고향의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그의 얼굴에는 조급함이 묻어났다. 쓸쓸히 더그아웃에 돌아온 그에게 누군가 다가와 격려를 해주기 시작했다. 바로 15년차 베테랑 커티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바꿔 놓은 2명의 이적생들
리글리 필드, 야구장 그 이상의 어떤것
리글리 필드에서 함께 환호하며 즐기고 있는 시민들(사진=WikimediaCommons) [야구공작소 김가영] 야구의 역사가 오래된 미국은 메이저리그 구장과 마이너리그 구장 외에도 수만 개의 아마추어 야구장을 보유하고 있다. 야구장의 수가 많은 만큼 야구장의 디자인이며 설계 방식, 내부 시설, 주변 풍경도 다양하고 각 구장의 특징과 전통은 또 다른 흥미거리이다.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Wrigley Field)는 현존하는 가장…
리글리 필드, 야구장 그 이상의 어떤것
만년 마이너리거 포수 케일럽 조셉의 성공 스토리
볼티모어 안방의 주인이 된 케일럽 조셉(사진 = Wikimedia Commons) 2007년 1라운더로 볼티모어에 입단해 2016년까지 팀의 안방을 책임졌던 맷 위터스는 워싱턴으로 떠났다. 2017년 이적해 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웰링턴 카스티요 또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떠났다. 이제 볼티모어의 주전 마스크는 케일럽 조셉의 차지다. 2008년 7라운드 전체 206순위로 볼티모어에 입단한 조셉은 이전 해 입단한 위터스라는 큰 장벽에 가려 빛을…
만년 마이너리거 포수 케일럽 조셉의 성공 스토리
‘Forever Giants’ 맷 케인을 말하다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하는 맷 케인(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최경령) [야구공작소 김동윤] 2009년 2월의 어느 날, 300승을 달성하기 위한 팀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선택한 45세의 랜디 존슨은 샌프란시스코의 스프링 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도착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존슨을 영입한 데는 두 가지 목적이 있었다. 하나는 명예의 전당행이 확실시되는 존슨의 300승 무대를 마련해줌으로써 얻게 될 마케팅 효과였다. 다른…
‘Forever Giants’ 맷 케인을 말하다
핵심 선원들이 모두 떠난 피츠버그호, 그들의 ‘원피스’는 어디에?
* 아름다운 피츠버그의 홈 구장 PNC 파크의 전경(사진=Joshua Peacock) [야구공작소 송준형] 2018년 1월 16일. ‘해적네’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선장 ‘맥 스패로우’가 거인족의 부름을 받고 새로운 여정을 위해 떠났다. 사실 그보다 이틀 앞선 1월 14일에는 유능한 항해사였던 ‘세일러 콜’이 바다를 넘어 우주여행의 꿈을 이루기 위해 휴스턴으로 떠났다. 그보다 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동양의 한 미지의 나라에서…
핵심 선원들이 모두 떠난 피츠버그호, 그들의 ‘원피스’는 어디에?
우리가 아는 볼티모어, 올해가 마지막일지도 모릅니다
2014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정규시즌 우승 (사진=Flickr Keith Allison, CC BY SA 2.0) [야구공작소 김준업] 1954년 볼티모어에 새로 터를 잡고 팀명을 브라운스에서 오리올스로 바꾼 팀이 있다. 이 팀은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두었던 1983년까지 약한 팀이 아니었지만, 그 후 기나긴 암흑기를 두 차례나 겪으며 오랜 세월 야구를 못하는 이미지를 굳히게 된다. 소위 명문팀이라 불리는 특정 몇…
우리가 아는 볼티모어, 올해가 마지막일지도 모릅니다
‘오승환 일병 구하기’에 성공한 라이언 테페라는 누구?
[야구공작소 이해인]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후 3번째 등판에 나선 오승환(35)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오승환은 토론토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2로 비기고 있던 7회말에 등판해 웰링턴 카스티요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자 토론토 선수들이 ‘오승환 일병 구하기’에 나섰다. 포수 러셀 마틴은 역전 2점 홈런을 쳤고, 라이언 테페라는 홀드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부터 팀 동료였던 알레드미스 디아즈는…
‘오승환 일병 구하기’에 성공한 라이언 테페라는 누구?
조던 힉스, 그리고 로베르토 오수나
투구하는 오수나(사진=Wikimedia Commons CC BY-SA 2.0) [야구공작소 이해인] 메이저리그 스프링트레이닝 기간은 어떤 선수가 25인 로스터에 진입할지 관심이 쏠리는 시점이다. 서비스 타임 조정을 위해 시즌이 시작한 뒤 25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유망주 로날드 아쿠나, 메이저리그 데뷔도 하기 전에 6년 2,400만 달러 규모의 연장계약을 체결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스캇 킹거리 등이 주목받았다. 이…
조던 힉스, 그리고 로베르토 오수나
‘4인 로테이션의 수장’ 크리스 아처의 도전
크리스 아처(사진 = Wikimedia Commons CC BY 2.0) [야구공작소 권승환] 1984년,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40년 만에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 1위로 올라선 시카고 컵스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한 선수를 지명한다. 이 선수의 이름은 그렉 매덕스. 그는 1987 첫 풀 시즌을 시작으로 꾸준히 두 자리 승수를 챙기며 시카고 컵스의 에이스로 승승장구한다. 1991년, 그렉 매덕스는…
‘4인 로테이션의 수장’ 크리스 아처의 도전
젊고 강한 필라델피아, 찬란한 미래를 그리다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승리의 종소리가 울려퍼질 날이 머지않았다(출처=flikr)> [야구공작소 김태근]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지난 시즌 우승을 일궈내기 전에 인고의 시간을 가졌다. 2009년을 시작으로 6년 연속으로 루징 시즌을 기록했고, 특히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세 시즌 연속 100패를 당했다. 하지만 *탱킹이라는 극약처방을 통해 창단 최초로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탱킹(tanking): 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