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로 날아든 로맨티시스트
로저스 센터에는 재미있는 세레머니를 하는 남자가 있다.(일러스트=야구공작소 황규호) [야구공작소 김동윤] 2015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떠올리면 호세 바티스타의 화끈한 배트 플립을 빼놓을 수 없다. 바티스타는 떠났지만 또 하나의 색다른 홈런 세레머니를 하는 선수가 영입돼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201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2:1 트레이드로 건너온 얀게르비스 솔라르테다. 그가 홈런을 친 후 펼치는 세레머니는 바티스타처럼…
토론토로 날아든 로맨티시스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콜업, 아직은 때가 아니다
마이너리그를 폭격 중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사진=wikimedia commons) [야구공작소 이해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슈퍼스타가 탄생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지금 그 주인공은 빅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다. 블루제이스 팬들은 1999년에 태어나 이제 갓 만 19세가 된 그를 하루빨리 토론토로 데려오라고 외치고 있다. 이렇게 팬들이 게레로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콜업, 아직은 때가 아니다
자이언츠 역사 속 데이브 리게티
정든 마운드를 떠나는 데이브 리게티 코치(일러스트=야구공작소 박주현) 2017년 10월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사상 가장 훌륭했던 투수코치로 기억될 데이브 리게티 코치가 현장에서 물러났다. 2000년부터 작년까지, 리게티 코치의 18년은 프랜차이즈 역사에서 코치가 재직한 임기로 두 번째로 길고 투수코치로는 최장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라는 최악의 성적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됐지만 2017년에 있었던 일이 모두…
자이언츠 역사 속 데이브 리게티
‘바이런 벅스턴은 잊어’ 맥스 케플러의 약진
2017시즌 당시의 맥스 케플러 (사진=Wikimedia Commons CC BY 2.0) [야구공작소 이해인] 야구라는 단어에서 유럽을 떠올리는 사람은 얼마 없을 것이다. 2017 WBC에서 네덜란드와 이스라엘이 대반전을 보여줬지만, 유럽 내 비인기 종목인 야구 열기에 불을 지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유럽은 여전히 야구 변방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야구에 입문해 메이저리그 입성까지…
‘바이런 벅스턴은 잊어’ 맥스 케플러의 약진
메이저리그 팬 감소, 함께 극복해야할 과제
빈 자리가 많이 보이는 캠든 야즈 (사진=Wikimedia Commons CC BY 2.0) [야구공작소 김준업] ‘팬을 잃어가는 메이저리그’, 언론이 대중에게 이 화두를 던지는 것도 어느덧 연례 행사가 되었다. 기사 댓글란과 커뮤니티에서는 팬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진다. 오히려 시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과 미식축구나 농구 팬 연령층을 봤을 때 메이저리그 팬의 고령화는 명백하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한다.…
메이저리그 팬 감소, 함께 극복해야할 과제
크리스 세일 사례로 본 조시 헤이더의 선발 성공 가능성
조시 헤이더 (사진= Flicker) [야구공작소 권승환] 올해 메이저리그의 최약체 구단 가운데 한 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7년 전인 2011시즌까지만해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던 강팀이었다. 당시 화이트삭스는 마크 벌리를 주축으로 하는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 덕분에 시즌 시작 전까지 AL 중부지구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졌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기대와는 달리, 팀내 중심 타자였던 애덤 던과 알렉스 리오스가…
크리스 세일 사례로 본 조시 헤이더의 선발 성공 가능성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바꿔 놓은 2명의 이적생들
사진1. 토론토로 이적한 그랜더슨(사진=flickr) [야구공작소 이해인]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 타석에 들어선 토론토의 외야수 랜달 그리척은 이내 범타로 물러났다. 개막 후 2안타를 친 것이 전부인 그의 슬럼프는 계속되고 있었다. 고향의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그의 얼굴에는 조급함이 묻어났다. 쓸쓸히 더그아웃에 돌아온 그에게 누군가 다가와 격려를 해주기 시작했다. 바로 15년차 베테랑 커티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바꿔 놓은 2명의 이적생들
리글리 필드, 야구장 그 이상의 어떤것
리글리 필드에서 함께 환호하며 즐기고 있는 시민들(사진=WikimediaCommons) [야구공작소 김가영] 야구의 역사가 오래된 미국은 메이저리그 구장과 마이너리그 구장 외에도 수만 개의 아마추어 야구장을 보유하고 있다. 야구장의 수가 많은 만큼 야구장의 디자인이며 설계 방식, 내부 시설, 주변 풍경도 다양하고 각 구장의 특징과 전통은 또 다른 흥미거리이다.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Wrigley Field)는 현존하는 가장…
리글리 필드, 야구장 그 이상의 어떤것
만년 마이너리거 포수 케일럽 조셉의 성공 스토리
볼티모어 안방의 주인이 된 케일럽 조셉(사진 = Wikimedia Commons) 2007년 1라운더로 볼티모어에 입단해 2016년까지 팀의 안방을 책임졌던 맷 위터스는 워싱턴으로 떠났다. 2017년 이적해 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웰링턴 카스티요 또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떠났다. 이제 볼티모어의 주전 마스크는 케일럽 조셉의 차지다. 2008년 7라운드 전체 206순위로 볼티모어에 입단한 조셉은 이전 해 입단한 위터스라는 큰 장벽에 가려 빛을…
만년 마이너리거 포수 케일럽 조셉의 성공 스토리
‘Forever Giants’ 맷 케인을 말하다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하는 맷 케인(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최경령) [야구공작소 김동윤] 2009년 2월의 어느 날, 300승을 달성하기 위한 팀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선택한 45세의 랜디 존슨은 샌프란시스코의 스프링 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도착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존슨을 영입한 데는 두 가지 목적이 있었다. 하나는 명예의 전당행이 확실시되는 존슨의 300승 무대를 마련해줌으로써 얻게 될 마케팅 효과였다.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