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공작소 21시즌 리뷰] 롯데 자이언츠 – 승부처, 너란 놈이란
시즌 성적 – 65승 71패 8무, 8위 “2021년에는 무조건 성적을 내야 한다.” 성민규 롯데 자이언츠 단장은 임기 첫 시즌 시작 전 인터뷰에서 2021년을 ‘승부처’로 꼽았다. 시즌 전 기준으로 중견수 민병헌과 2루수 안치홍, 투수 노경은의 계약이 2021시즌을 끝으로 종료되기 때문에 이 선수들이 남아있을 때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여기에 큰 기대를 안고 맞이한 2020시즌이…
[야구공작소 21시즌 리뷰] 롯데 자이언츠 – 승부처, 너란 놈이란
[야구공작소 21시즌 리뷰] KIA 타이거즈 – 판도라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이찬희> 시즌성적 – 56승 78패 10무, 승률 0.433(9위) 기대감에 부풀었다. KIA는 지난 시즌 6위(73승 71패)로 아쉽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맷 윌리엄스 감독은 첫 시즌에 5할 승률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KIA의 최종순위는 6위보다 더 낮은 순위인 9위로 떨어졌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과 전력에 차이가…
[야구공작소 21시즌 리뷰] KIA 타이거즈 – 판도라
[야구공작소 21시즌 리뷰] 한화 이글스 – 아직 부팅 중
시즌 성적 – 49승 83패 12무, 10위 “결과가 아주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았다. 최인호, 임종찬, 노태형 등이 올해 처음 1군 무대를 밟으며 타선 리빌딩의 기수로 떠올랐지만 타격 성적은 밑바닥에 가까웠다. 다른 팀 소속이었다면 한창 퓨처스리그에서 성장을 도모해야 할 나이였기 때문일까. 1군의 벽은 그들에게 두텁기만 했다. 그나마 2년 차 노시환이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내년을 기대하게…
[야구공작소 21시즌 리뷰] 한화 이글스 – 아직 부팅 중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21년 – 그들만의 한국시리즈
* 이 연재물은 ‘KBO 박스스코어 프로젝트’와 함께 합니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오랜 시간 얽히고설킨 인연으로 함께했다. 롯데의 마지막 우승(1992년)은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를 제물로 삼은 영광이었고, 한화의 마지막 우승(1999년) 역시 롯데를 밟고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두 번 모두 4승 1패로 한국시리즈가 끝났다). 환희의 순간 외에도 두 팀은 리그 최하위 횟수에서도 치열한 다툼을 펼치고…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21년 – 그들만의 한국시리즈
통계쟁이가 유희관을 추억하며
<사진 : 두산베어스 페이스북 > ‘느림의 미학’ 유희관 투수는 지난 18일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프로 주전급 투수라고는 믿기 어려운 120km/h대 직구를 가지고 101승의 대기록을 남기며 마운드를 떠났습니다. 그를 상대하여야 했던 팀의 팬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선수, 그리고 전력분석에게도 그는 골칫거리였습니다. 선수들은 언제나 그가 던지는 바깥쪽 체인지업을 어려워했고 전력분석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숙제였습니다. 몇…
통계쟁이가 유희관을 추억하며
아마도 잘 모를 우승보험 이야기
목표가 리스크라니 모든 프로스포츠 구단의 지상 목표는 우승일 것이다. 지려고 경기를 하는 프로는 없다. 우승이야말로 승리를 추구하는 프로구단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영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경영진에겐 팀의 우승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우승까지는 이를 위해 달려온 선수들과 코치진, 프런트 직원들의 노고가 있고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도 있다. 우승을 차지한…
아마도 잘 모를 우승보험 이야기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20년 – 1회 7점을 내고도 지는 경기가 있습니다
* 이 연재물은 ‘KBO 박스스코어 프로젝트’와 함께 합니다. 그야말로 안 좋은 모습을 다 보여줬던 2019시즌을 뒤로 하고 롯데 자이언츠는 야심 찬 각오로 2020시즌을 맞이했다. 2019시즌 막판 공석이었던 단장 자리에 과거 시카고 컵스의 아시아 지역 스카우트를 역임했던 성민규 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앉혔고, 한국시리즈가 끝나자마자 준우승팀 키움 히어로즈의 수석코치이자 베테랑 코치였던 허문회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보이지…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20년 – 1회 7점을 내고도 지는 경기가 있습니다
프로야구 위기론에 대한 단상
1985년생인 필자는 또래(연배?)의 이들과 비슷한 야구팬으로의 성장 테크트리를 밟았다. 아버지와 캐치볼을 했고 삼촌과 야구장에 갔다. 함께 동네 야구를 하던 친구들과 홈런왕 강속구를 보면서 프로야구 선수 스티커를 모았다. 어떻게 해도 나오지 않는 이종범을 뽑기 위해 몇 년간 모은 돼지저금통까지 뜯었던 어린 필자에게 야구는 가장 재미있는 존재였다. 요즘 프로야구가 위기란다. 관중이 줄었고 인기도 떨어졌다고. 돌이켜보면 열렬한 팬이었던…
프로야구 위기론에 대한 단상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9년 – “4점 줘”
* 이 연재물은 ‘KBO 박스스코어 프로젝트’와 함께 합니다. ‘개콘 야구’ 2019년 롯데 자이언츠를 떠올리면 웃음만 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시기 원조(?)격인 KBS <개그콘서트>가 좀처럼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개콘 야구’라는 말은 롯데에 실례가 될 수 있는 수식어라고 할 수 있다. 혹자는 ‘2019년 롯데의 플레이를 보면 왜 개콘이 이듬해 폐지됐는지 알 것 같다’라는 냉소적인 반응을…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9년 – “4점 줘”
내년에는 담장 밖에서 뵙겠습니다
황대인과 최형우 제공: 기아 타이거즈 이번 시즌 기아는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시간이 길었고, 결국 작년에 이어 가을야구 합류에 실패했다. 기아의 추락을 이야기할 때, 타격 문제가 빠질 수 없다. 특히 장타력의 부재가 너무나도 뼈아프게 다가왔다. 장타가 부족했기에 쉽게 이길 경기도 달아나지 못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접전의 경기가 늘어나 불펜의 소모도 많아졌다. 기아의 타격 성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