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반 스코욕, 그리고 J.D. 마르티네즈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신민경 > 지난 10년간 NL 서부 지구 왕좌는 LA 다저스의 것이었다(같은 기간 지구 우승 9회). 그리고 올해의 기운도 다저스를 향하고 있다. 시즌 초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돌풍을 일으켰지만, 현재는 다저스가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1.5 경기 차로 앞서며 지구 우승을 확정 짓는 분위기다. 사실 다저스는 올해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원인은 투수진의 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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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미래에 투자하는 법
< 사진 출처 = Pexels.com > 메이저리그는 최근 들어 많은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피치 클락, 시프트 제한, 더 큰 베이스. 마이너리그를 통해 로봇 심판도 시험해 보고, 스트라이크 볼 판정 판독도 테스트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야구를 접하고, 팬층을 넓히기 위한 노력이다. 하지만 변화는 단순히 경기장 안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Innovation & Venture Investing(혁신 및…
메이저리그가 미래에 투자하는 법
계묘년, 토끼 2호는 돌아올 수 있을까
< 사진 출처 = 신시내티 레즈 공식 트위터 > Tokki 2. 2017년 첫 플레이어스 위크엔드를 맞아 한 선수가 입고 등장한 별명이다. 그날 오클랜드에서는 Tokki 1번이 등장했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출루율 경쟁을 펼친 두 선수였다. 토끼 1호는 추신수 선수, 그리고 토끼 2호는 조이 보토였다. 2013 시즌 보토는 아무리 따라가려 해도 잡을 수 없던 추신수에게 토끼와 같다고…
계묘년, 토끼 2호는 돌아올 수 있을까
날 닮은 너: 컴패리즌 방식 비교하기
‘A 선수는 B 선수와 비슷하다’. 선수를 분석할 때 자주 나오는 이야기다. 체형 혹은 스윙 같은 스카우팅 관점에서도 가능하지만 선수의 성적 같은 정량적 데이터 측면에서도 이를 쓸 수 있다. 빌 제임스는 1980년대부터 선수 데이터를 사용해 선수를 비교했는데, 베이스볼 레퍼런스도 이 계산 방식을 참고해 Similarity Scores를 만들었다. 데이터를 이용해 닮은꼴의 선수를 찾는 도구로는 독보적이었다. 하지만 트래킹 데이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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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마이너리그, 그 결과는?
포스트시즌이 한창인 메이저리그와 달리 마이너리그는 약 한 달 먼저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는 개막에 앞서 전반적인 개편이 이뤄지며 다사다난한 시작을 알렸다. 팀과 리그가 통폐합되는 등 많은 부분이 변화한 탓에 걱정하는 팬들도 많았다. 변화한 건 팀과 리그 및 축소만이 아니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마이너리그 개막에 앞서 다양한 룰의 변화를 예고했고 그대로 실행에 옮겼다. 트리플A 레벨에서부터 제일…
격동의 마이너리그, 그 결과는?
고척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볼 수 있을까?
(일러스트=야구공작소 박주현) [야구공작소 장원영] 지난달 20일, 일본 도쿄 돔에서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렸다. 마침 스즈키 이치로의 은퇴와 유세이 기쿠치의 메이저리그 데뷔로 많은 관심이 쏠렸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리조트 회사 MGM을 비롯해 총 7개 기업이 스폰서로 참여했고 도쿄 돔에는 두 경기 동안 총 9만2천여 명의 관중이 들어찰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그로부터 며칠 뒤,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을 설레게 하는…
고척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볼 수 있을까?
하퍼 떠난 워싱턴에도 봄은 오는가
(출처=Wikimedia Commons) 현지 시각 2019년 3월 1일, 브라이스 하퍼가 공식적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했다. 같이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퍼는 자신의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우승 타이틀을 (워싱턴)DC로 가져오길 원한다.” 1년 전이라면 당연히 수긍이 되는 말이겠지만 완전히 달라진 상황에서 하퍼는 저런 실언(?)을 하였다. 더군다나 2015년에도 비슷한 발언을 했던 터라 이 멘트는 더욱 회자되었다. 같은 빨간 유니폼이지만 완전히…
하퍼 떠난 워싱턴에도 봄은 오는가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뉴욕 메츠 2018시즌 리뷰 – 잘한 놈, 아픈 놈, 괘씸한 놈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선영) 팬그래프 시즌 예상: 84승 78패 (NL 동부 2위) 시즌 최종 성적: 77승 85패 (NL 동부 4위) [야구공작소 송준형] ‘어메이징’. 뉴욕 메츠의 정체성을 너무나도 잘 설명하는 이 단어는 올해에도 유효했다. 2018시즌도 메츠는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어메이징’했다. 일단 출발은 좋았다. 암울했던 2017년 시즌이 끝난 후, 그 해 겨울 메츠는 잠재력만큼은 리그 최고인…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뉴욕 메츠 2018시즌 리뷰 – 잘한 놈, 아픈 놈, 괘씸한 놈
새로 만난 세계, ‘불펜 대혁명’
당연하게 여겨지던 것들이 무너지는 순간, 패러다임의 전환은 일어난다(사진 출처=Wncody) [야구공작소 송준형] 어느 분야건 상관없이, 시대가 흘러감에 따라 그 시기를 지배하는 일종의 패러다임, 거창하게 이야기하면 시대정신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한 때 불변의 진리처럼 받아들여지던 이론이나 주장이라 할지라도, 언젠가는 더욱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에 의해 무참히 타파되고 그 자리를 새로운 이론이 메우곤 한다. 사실 어느…
새로 만난 세계, ‘불펜 대혁명’
메이저리그 팬 감소, 함께 극복해야할 과제
빈 자리가 많이 보이는 캠든 야즈 (사진=Wikimedia Commons CC BY 2.0) [야구공작소 김준업] ‘팬을 잃어가는 메이저리그’, 언론이 대중에게 이 화두를 던지는 것도 어느덧 연례 행사가 되었다. 기사 댓글란과 커뮤니티에서는 팬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진다. 오히려 시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과 미식축구나 농구 팬 연령층을 봤을 때 메이저리그 팬의 고령화는 명백하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