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공작소 20시즌 리뷰] 키움 히어로즈- 역경은 영웅의 숙명
시즌 성적- 정규시즌 80승 1무 63패 (5위, 와일드카드 탈락) 지난 시즌 키움은 젊은 선수단을 바탕으로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최원태 등의 선수가 주축이 된 젊은 팀의 미래는 한없이 밝아 보였다. 지난겨울, 장정석 감독이 물러나고 손혁 감독이 취임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사소한 갈등 정도로 생각했다. 그보다는 코치 시절 투수 조련가로 호평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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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20시즌 리뷰] KIA 타이거즈 – 축제는 끝났다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이찬희) 시즌 성적 – 정규시즌 6위 (73승 71패 0무 승률 0.507) 리빌딩과 포스트시즌의 기로에서 2019시즌 KIA는 분명 ‘실패한 팀’은 아니었다. 리그 도중에 김기태 전 감독이 사퇴하는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뒤를 이어받은 박흥식 감독대행은 부임 이후 5할에 단 -1이라는 성적을 남기며 내년을 기대하게 했다(5월 16일까지 12승 29패, 이후 50승 51패). 박준표 – 전상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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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20시즌 리뷰] 롯데 자이언츠– 왜 이리 시끄러운 것이냐, 왜 이리 시끄러운 것일까
시즌 성적 – 정규시즌 7위 (71승 72패 1무 승률 0.497)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여기서 인생을 야구 혹은 시즌이라는 단어로 바꾸면 어떨까? 아마 KBO 어느 팀에게나 통용되는 말로 바뀔 것 같다. 특히 올해 롯데 자이언츠만큼 이 단어와 어울리는 팀은 또 없다. 성적만 놓고 보면 성장드라마나 다름없었다. 지난 시즌 압도적 꼴찌를 기록했던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선수단의…
[야구공작소 20시즌 리뷰] 롯데 자이언츠– 왜 이리 시끄러운 것이냐, 왜 이리 시끄러운 것일까
[야구공작소 20시즌 리뷰] 삼성 라이온즈 – ‘로딩 실패’ 허파고
시즌 성적 – 정규시즌 8위 (64승 75패 5무 승률 0.460) PS 진출 실패 프롤로그 – 왕조는 이제 옛말. 황금의 5년, 잃어버린 5년 삼성은 지난 몇 년과 마찬가지로 시즌이 종료되자마자 빠른 행보를 보였다. 3년 동안 실망스러운 성적(6위-8위-8위)을 거둔 김한수 감독을 대체하여 전력분석팀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허삼영 전력분석팀장을 15대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새로운 한 해를 준비했다. …
[야구공작소 20시즌 리뷰] 삼성 라이온즈 – ‘로딩 실패’ 허파고
[야구공작소 20시즌 리뷰] SK 와이번스 – 꺾여버린 비룡의 날개
시즌 성적: 51승 92패 1무 (9위) 올해 SK는 악몽과도 같은 시즌을 보냈다. 창단 시즌인 2000년을 제외하면 승률이 4할 밑으로 떨어진 적 없던 SK는 올 시즌 3할5푼7리의 승률을 기록하고 두 번이나 두 자릿수 연패에 빠지는 등, 불과 2년 전에 우승하고 지난 시즌 막판까지 1위를 달리던 팀이라고 믿기 힘든 모습을 보이며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 시즌 1위…
[야구공작소 20시즌 리뷰] SK 와이번스 – 꺾여버린 비룡의 날개
[야구공작소 20시즌 리뷰] 한화 이글스 – 리셋
18연패, 감독 자진 사퇴, 베테랑 단체 2군행, 역대 시즌 최다패 타이기록, 김태균 은퇴. 한화 이글스의 2020년을 수식하는 키워드다. SK가 아니었다면 좀 더 일찌감치 확정지었을 10위 자리였다. 2년 전의 축제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반강제로 바닥부터 다져나갈 수밖에 없었던 한 해. 잔인했던 5월 지켜보던 이들의 들끓는 감정이 식은 지금 돌아보면, 한화의 18연패는 하나의 사고와 같았다. 크나큰 전력차는 부정할…
[야구공작소 20시즌 리뷰] 한화 이글스 – 리셋
10이대호 vs 15박병호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홍영준 > Q) 많은 사람들이 KBO의 연도별 wRC+ 지표를 다른 연도의 선수들을 비교하는 데 이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5년 박병호와 2010년 이대호를 비교하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KBO리그는 리그의 최고 인재가 항상 유출되어 왔다는 리그 환경의 특수성으로 인해(90-00년대 일본, 10년대 미국), 매 시즌 리그의 환경이 크게 바뀌어 표본이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리그…
10이대호 vs 15박병호
KBO리그 선수 시장, 이번에는 바뀔 수 있을까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모든 면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리고 이런 변화 중 하나로 소비 패턴의 변화가 있다. 재정적으로 불안정해진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소비에 신중해지는 경향이 생긴 것이다. 그에 따라 전체적인 소비가 줄어들었고, 특히 사치재에 대한 소비가 그러했다. 기업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기업 전체가 어려워지면 핵심이 아닌 부문에 대한 투자부터 줄이게 된다. 그리고 기업 입장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KBO리그 선수 시장, 이번에는 바뀔 수 있을까
KBO 리그 FIP를 구해보자
FIP(Fielding Independent Pitching,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는 세이버메트리션으로부터 투수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선호되는 지표 중 하나이다. 실제로 팬그래프 투수 WAR은 FIP 기반으로 계산되고 있으며 과거 스탯티즈의 투수 WAR 계산에도 반영되었다. 하지만 과연 FIP = (13*홈런 + 3*사사구 – 2삼진) / 이닝 + 상수항 의 간단한 식을 MLB가 아닌 KBO 리그에도 그대로 적용시킬 수 있을까? 스탯티즈를…
KBO 리그 FIP를 구해보자
노히트노런 달성 이후에는 부진하다?
유네스키 마야 노히트노런 시상식 당시 모습 2010년대에 KBO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투수는 4명이다. 그 영광의 주인공은 찰리 쉬렉(2014년), 유네스키 마야(2015년), 마이클 보우덴(2016년), 덱 맥과이어(2019년). 그런데 이들은 노히트노런 직후 등판에서 도합 15.2이닝 31자책 ERA 17.81이라는 참담한 성적을 기록했다. 마야는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며 노히트노런 이후 불과 2달 만에 방출되기도 했다. 이처럼 투수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