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궁.해] 병살타 3개를 치면 그 경기는 진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최현서 > “속설이 궁금해, 속궁해”는 야구계에 많은 속설을 근래 데이터를 통해 검증해 보는 칼럼 시리즈입니다. 평소 자주 들었거나 사실 여부가 궁금했던 속설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2021년 한국시리즈, 11월 15일 KT는 2차전을 승리하며 시리즈 스코어 2:0으로 상대적 우위를 점했다. 역대 한국 시리즈 3승 0패 시 우승 확률 100%. 3차전을 앞두고 상대 팀인…
[속.궁.해] 병살타 3개를 치면 그 경기는 진다.
타구지표만으로 선수를 평가할 수 있을까?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이재성 > 타구 관련 지표와 선수 평가의 복잡성 흔히 “타구 질이 좋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는 결과론적인 판단에 의존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표현이다. 안타나 홈런과 같은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실제로 타구의 본질적인 품질을 간과하기 쉽다. 따라서 우리는 타구 질의 의미를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타구의 질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인 중…
타구지표만으로 선수를 평가할 수 있을까?
시프트에 대한 이야기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신민경 > 시프트의 시대 지난 몇 년간 메이저리그에서는 수비 시프트 사용 빈도가 급속도로 증가했다. 시프트가 적용된 타석의 비율은 2017년 26.8%에서 2022년에는 47.8%까지 늘어났다. 많은 팀이 큰 지출 없이도 실점을 줄일 수 있는 시프트에 매력에 빠진 것이다. < 연도별 수비 시프트 적용 비율(2015~2022) > 일반적으로 수비 시프트는 팀 실점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시프트에 대한 이야기
불펜 FA, 그 효율성에 대해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재헌 > 늦었지만 올 시즌도 막을 내렸다. 이제 스토브리그의 꽃인 FA 시장이 열렸다. FA 투수 명단을 살펴보면 선발 자원은 부족하지만, 눈에 띄는 불펜 투수들이 보인다. 불펜이 약한 팀들이 적극적으로 계약에 나설 것을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과의 FA 계약, 정말 괜찮을까? 과연 이들에게 선발 투수만큼 많은 돈을 안겨줘도 괜찮은…
불펜 FA, 그 효율성에 대해
페디와 똑같은 발자국, 비슷한 시즌의 선수 찾기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이수진 > Similarity Scores와 Affinity 우리는 때로 ‘A 선수가 B 선수와 유사하다’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두 선수가 유사하다는 이유는 보통 성적이 비슷하거나 플레이 스타일이 닮았다는 얘기다. 선수들의 유사성을 측정하는 방법으로는 ‘베이스볼 레퍼런스’의 ‘Similarity Scores’와 ‘베이스볼…
페디와 똑같은 발자국, 비슷한 시즌의 선수 찾기
2023년 KBO에서 가장 화끈하게 몰아친 선수는?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서한 > 어느덧 2023년 KBO리그 정규시즌도 끝이 났다. 필자가 롯데 팬으로서 올해 롯데에서 가장 안타까웠던 선수는 한동희였다. 겨우내 타격폼을 조정한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개막전 7타수 무안타를 시작으로 한 번도 반등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런데 한동희와 관련해 한 가지 흥미로웠던 것이 있다. 후반기부터는 한동희의 성적을 언제 확인해도 항상 타율이 0.21X 이다는 것이다.…
2023년 KBO에서 가장 화끈하게 몰아친 선수는?
한가운데 던질 용기
< 사진 출처 = 뉴욕 메츠 공식 홈페이지 > 야구에서 공을 한가운데에 던지려면 대담한 결정이 필요하다. 한가운데는 타자가 스윙하기 쉬운 위치이며, 피안타나 피장타와 같은 타자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투수와 포수는 한가운데 투구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좋은 제구력을 가진 선수도 본인의 공을 스트라이크 존 가장자리에 넣기 위해 노력한다. 어떤 선수는 한가운데 공을 던져도…
한가운데 던질 용기
기계학습으로 보는 KBO리그 선수들의 트레이드 가치
< 사진 출처 = Pexels.com > 트레이드는 어떻게 팀을 바꿔놓았나 델몬 영. 탬파베이 레이스 팬들에게는 추억의 이름일 것이다. 2003년 1라운드 1번으로 입단한 영은 2006년 BA 유망주 순위 1위에 오를 만큼 촉망받은 유망주였다. 하지만 실패한 툴가이 유망주들이 그렇듯이 영은 재능을 만개하지 못했다. 영은 10시즌 동안 MLB에서 뛰면서 fwar -1.3을 기록하고 은퇴했다. 유망주 순위 1위를 차지한 선수치고는…
기계학습으로 보는 KBO리그 선수들의 트레이드 가치
슬람비오, 그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 사진 출처 = 뉴욕 양키스 공식 트위터 > 이제 겨우 한 달 조금 넘게 진행된 이번 시즌이지만, 벌써 신기한 구종들이 많이 데뷔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브렌트 하니웰은 스크루볼을 던지고 있고, 일본에서 메츠로 넘어온 게 센가 코다이 선수는 고스트 포크를 던지고 있다. 이러한 신기한 구종들 사이에서 슬람비오라는 또 다들 이름의 공이 던져지고 있었다. 뉴욕 양키스의 이안…
슬람비오, 그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하이패스트볼은 정말 몸쪽으로 던져야할까?
< 사진 출처 = New York Yankees > 하이패스트볼을 던질건데, 어디로 던져야 해요? 하이패스트볼 전략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하이패스트볼 구사비율은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고, 구속이 느린 선수들일수록 높은 로케이션 위주의 피칭이 되어야 데뷔가 가능해졌다. 그런데 투구의 위치는 상하에 더해 좌우도 결정되어야 한다. 높은 포심을 던질 때 좌우의 측면에서는 어느 코스가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