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는 어떻게 불혹의 나이에도 빠른 공을 던질까?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수연 > 리그를 막론하고 전 세계 투수들은 속도와 전쟁 중이다. 메이저리그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이미 150km/h를 넘어섰다. 160km/h를 던지는 파이어볼러들도 이제 낯설지 않다. 하지만 투수가 빠른 공을 던질 때, 팔꿈치 인대는 끊어지기 직전 고무줄처럼 극한의 압박을 견뎌야 한다. 팔꿈치 인대는 견딜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워커 뷸러 같은 파이어볼러들이…
저스틴 벌랜더는 어떻게 불혹의 나이에도 빠른 공을 던질까?
야구의 사회적 역할⑱ 야구장, 기억과 책임을 설계하다 下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한태현 > 이전 시리즈에서는 사직 재건축과 북항 돔구장 구상을 중심으로, 야구장이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도시의 일상과 공동체를 담아내는 사회적 공간임을 살펴봤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시선을 넓혀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짚고, 사직 재건축의 의미를 그 속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도시를 움직이고 미래를 설계하는 미국의 구장들 < 낡은 창고 지대에서 도시재생의 상징으로 거듭난 펫코파크…
야구의 사회적 역할⑱ 야구장, 기억과 책임을 설계하다 下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할 수 있을까?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홍기민 > 2024년,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역대 한국인 27번째 메이저리거가 탄생했다. 많은 한국 팬들에게 이정후는 이미 익숙한 이름이다. KBO리그에서 7시즌 간 활약하며 MVP, 타격왕, 골든글러브와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 최고의 스타였다. 하지만 루키 시즌이었던 2024년에는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KBO에서도 강점이었던…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할 수 있을까?
카일 해리슨, 자이언츠의 현재이자 미래를 던지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최영건 > 오타니 쇼헤이와의 계약에 실패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나름대로 성공적인 오프시즌을 보냈다. 이정후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로비 레이, 조던 힉스와 호르헤 솔레어를 영입했다. 또한 시즌 직전까지 팀을 찾지 못한 맷 채프먼과 블레이크 스넬을 싼 가격에 영입하며 겨울을 준수하게 마무리했다. 투수진과 야수진에 모두 좋은 선수가 추가됐지만 눈길을 끄는 것은 투수진이다. 지난 시즌 규정이닝을…
카일 해리슨, 자이언츠의 현재이자 미래를 던지다
맥코비만의 새로운 안방마님, 패트릭 베일리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한태현 > 버스터 포지가 있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안방은 오랫동안 견고했다. 코로나19 전까지는. 당시 나이 34살, 연장 계약에서 팀 옵션 1년이 남았고 2021시즌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지의 이른 은퇴 결정은 더욱 아쉽게 다가왔다. 2009년부터 12년간 샌프란시스코의 안방을 지켜온 포지가 사라졌으니, 프런트의 1번 과제는 그다음 주전 포수를 결정하는 일이었다.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한…
맥코비만의 새로운 안방마님, 패트릭 베일리
샌프란시스코 최초의 스타, 윌리 맥코비를 떠나보내며
영원히 기억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44번 윌리 맥코비(출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트위터) [야구공작소 김동윤] 지난 11월 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설 윌리 맥코비가 향년 80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우리나라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그의 이름은 낯설지 않다. AT&T 파크, 스플래시 히트, 맥코비 만이라는 키워드로 금세 떠올릴 수 있다. 맥코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사랑을 받는 선수였다. 비공식적인 별칭이지만, ‘중국…
샌프란시스코 최초의 스타, 윌리 맥코비를 떠나보내며
바비 에반스 단장에게 전하는 직언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바비 에반스 단장(출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위터) [야구공작소 김동윤] 10여 년 전, 우리 나라에서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없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찾아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같은 일부 인기팀을 제외한다면 영어 해설과 버벅거리는 인터넷을 경험하며 연고도 없는 팀에 빠져드는 것도 역시 쉬운 일이 아니었다. …
바비 에반스 단장에게 전하는 직언
짝수해 기적의 공식, 올해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다시 태어난 윌 스미스(일러스트=야구공작소 황규호) [야구공작소 김동윤] 2010년부터 시작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짝수 해 기적은 2016년 10월 AT&T 파크에서 9회 초 벌어진 화려한 불쇼와 함께 끝났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3번의 우승을 일궈낸 샌프란시스코의 포스트시즌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시리즈마다 상대에 비해 전력상 열세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그 열세를 끈질기게 달라붙어…
짝수해 기적의 공식, 올해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반기 결산
(일러스트=야구공작소 황규호) 최선을 다한 비시즌, 또다시 마주한 부상 악령 [야구공작소 김동윤] 지난 시즌 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장단은 사치세 기준을 넘지 않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초과한 사치세를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바비 에반스 단장과 일선에 복귀한 브라이언 세이빈 단장 특별 보좌는 고액 연봉 선수들을 팔고 사치세 문제를 해결할지, 그들의 반등을 믿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