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깨는 쓸수록 약해질까?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안명훈 > 프로야구는 수많은 변수가 발생하는 장기간 레이스다. 긴 레이스를 달리다보면 예상치 못한 고비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매일 등판을 대기하며, 연투와 멀티 이닝을 감당해야 하는 불펜 투수들에게 혹사는 숙명처럼 따라붙는다. 야구계는 투수 혹사로부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투구수 제한, 이닝 제한, 그리고 100구 초과 투구에 가중치를 두며 관리하는 PAP(Pitcher Abuse Points) 등…
정말 어깨는 쓸수록 약해질까?
류진욱, 미완의 원석에서 이제는 믿을맨으로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최희진 > 5년. 류진욱이 지명 후 1군에서 처음 공을 뿌릴 때까지 걸린 시간이다. 그는 2015 KBO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21번)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받았다. 2016년과 2018년 두 번의 팔꿈치 수술을 했고, 군 복무를 포함해 재활에만 4년 가까운 시간을 쏟았다. 한 인터뷰에서 류진욱은 “입단 동기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잘하고, 신인 선수들은 매년 들어오는데 나는…
류진욱, 미완의 원석에서 이제는 믿을맨으로
불펜 FA, 그 효율성에 대해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재헌 > 늦었지만 올 시즌도 막을 내렸다. 이제 스토브리그의 꽃인 FA 시장이 열렸다. FA 투수 명단을 살펴보면 선발 자원은 부족하지만, 눈에 띄는 불펜 투수들이 보인다. 불펜이 약한 팀들이 적극적으로 계약에 나설 것을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과의 FA 계약, 정말 괜찮을까? 과연 이들에게 선발 투수만큼 많은 돈을 안겨줘도 괜찮은…
불펜 FA, 그 효율성에 대해
‘Simple is the best’ 두산 불펜 3인방의 선택과 집중
두산 베어스 제공 시즌의 약 25%를 소화한 현재 불펜 평균자책점(ERA) 1위를 기록 중인 팀은 두산 베어스다. 5월 19일 기준 두산 불펜진의 ERA는 3.17이다. ERA 3.75로 2위를 기록 중인 LG 트윈스 불펜과 ERA에서 제법 차이를 보일 만큼 막강한 모습이다. 철벽 불펜을 이끄는 건 홍건희, 이승진, 김강률로 이어지는 우완 필승조다. 세 투수는 타자를 상대할 때 그리…
‘Simple is the best’ 두산 불펜 3인방의 선택과 집중
짝수해 기적의 공식, 올해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다시 태어난 윌 스미스(일러스트=야구공작소 황규호) [야구공작소 김동윤] 2010년부터 시작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짝수 해 기적은 2016년 10월 AT&T 파크에서 9회 초 벌어진 화려한 불쇼와 함께 끝났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3번의 우승을 일궈낸 샌프란시스코의 포스트시즌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시리즈마다 상대에 비해 전력상 열세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그 열세를 끈질기게 달라붙어…
짝수해 기적의 공식, 올해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새로 만난 세계, ‘불펜 대혁명’
당연하게 여겨지던 것들이 무너지는 순간, 패러다임의 전환은 일어난다(사진 출처=Wncody) [야구공작소 송준형] 어느 분야건 상관없이, 시대가 흘러감에 따라 그 시기를 지배하는 일종의 패러다임, 거창하게 이야기하면 시대정신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한 때 불변의 진리처럼 받아들여지던 이론이나 주장이라 할지라도, 언젠가는 더욱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에 의해 무참히 타파되고 그 자리를 새로운 이론이 메우곤 한다. 사실 어느…
새로 만난 세계, ‘불펜 대혁명’
요동치는 두산 선발진, 이제는 후랭코프 차례?
후랭코프, 그의 본모습은? (사진 제공: 두산 베어스 Instagram) [야구공작소 김준호] 영원히 니퍼트의 번호로만 남을 줄 알았던 두산 베어스 40번을 후랭코프가 가져갈 때만 해도 많은 두산 팬들은 이를 탐탁지 않아 했다. 특히 다른 팀들이 메이저리그 경력이 꽤 있는 로저스, 베렛, 아델만 등을 영입하는 상황에서 후랭코프는 인지도, 성적 어떤 것도 갖추지 못했기에 의문은 더해졌다. 그러나…
요동치는 두산 선발진, 이제는 후랭코프 차례?
함덕주의 불펜 기용, 혜안과 근시안 사이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투구를 준비하는 함덕주, 이제는 더 이상 이 그림이 어색하지 않다 (사진 제공= 두산 베어스) [야구공작소 김준호] 어린 투수 유망주의 날갯짓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러나 10년쯤 전의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그리 드물지 않았던 이 즐거움은 해가 지나면서 점차 드문 경험이 되어버렸다. 2017년은 간만에 투수 유망주들의 동시다발적인 성장을 목격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
함덕주의 불펜 기용, 혜안과 근시안 사이에서
‘티끌 모아 태산’ 토론토 불펜의 마지막 퍼즐, 오승환
토론토와 계약한 오승환(사진=Flickr Tom Hagerty, CC BY SA 2.0) [야구공작소 이해인] 우리 시간으로 2월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오승환이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이 불발되기 전에도 토론토는 그와의 계약에 관심이 있던 팀으로 알려졌다. 드디어 끝판대장을 손에 넣은 토론토. 그들은 왜 오승환을 필요로 했을까? 와일드카드 레이스의 숨은 공신이 될 수 있다…
‘티끌 모아 태산’ 토론토 불펜의 마지막 퍼즐, 오승환
두산의 아픈 손가락, 언제까지 아플 건가요?
[야구공작소 김지현] ‘아킬레스 건’, ‘옥에 티’ 와 같은 말이 있다. 어마어마한 위력을 가진 캐릭터들에게도 한 가지 정도의 약점은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2년 연속 KBO리그를 제패한 두산 베어스는 어떨까? 2016년 두산의 팀 평균자책점은 4.46으로 전체 1위, 탄탄한 선발진의 평균자책점도 4.11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계투 평균자책점은 5.08로 5위에 머물렀다. 즉 두산 베어스에게 약점이 있다면 바로 불펜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