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민에게 휴식을 허하라
[야구공작소 박기태] 간단한 퀴즈 하나. 최근 3년간(2015~2017)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불펜 이닝을 소화한 투수 1~3위는? 정답은 쉽다. 1위 권혁, 2위 박정진, 3위 송창식이다. KBO리그의 팬이라면 김성근 감독 지휘 하의 한화가 어떤 식으로 투수 운용을 해왔는지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문제를 바꿔보자. 같은 기준으로, 최근 3년간 불펜 이닝 최다 10위 이내에 1990년 이후 태어난 선수가 딱…
심창민에게 휴식을 허하라
조 마우어가 돌아왔다?
[야구공작소 박기태] 2017 메이저리그 개막 이후 2달 남짓, 언더독들의 반란이 이어지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LA-샌프란시스코의 아성을 넘어 서부지구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놀라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반대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모두를 놀라게 하며 중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다. 미네소타는 사실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빈약한 투수진 탓에 득점보다 더 많은 실점을 하고 있다. 하지만 타선의 힘은…
조 마우어가 돌아왔다?
2017 SK 와이번스, KBO리그 사상 최강의 홈런 공장?
[야구공작소 박기태] 외국인 감독의 등장, 매뉴얼 야구를 표방하는 단장, 거침없는 트레이드. 다양한 뉴스 소재를 낳고 있는 2017시즌 SK 와이번스지만, 올해 SK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역시 ‘홈런’이다. 6월 첫 경기부터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대포 군단은 6월 1일 기준, 3명의 두 자릿수 홈런 타자(최정-한동민-김동엽)를 배출하며 리그 팀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84타석 8홈런이라는 어마어마한 홈런 생산력을…
2017 SK 와이번스, KBO리그 사상 최강의 홈런 공장?
‘플라이볼 혁명 뒤집기’ 공갈포 마크 레이놀즈의 진화
[야구공작소 박기태] 올해 메이저리그 분석가들의 관심사 중 하나는 ‘플라이볼(뜬공) 혁명(Flyball Revolution)’이다. 타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타구는 총알 같은 라인드라이브(직선타) 혹은 뜬공이다. 땅볼은 내야수에게 잡힐 위험이 높아 생산성이 낮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공을 띄워야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걸 타자들이 알게 되면서, 의도적으로 공을 띄우는 훈련을 해 성적이 향상된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다. ‘플라이볼…
‘플라이볼 혁명 뒤집기’ 공갈포 마크 레이놀즈의 진화
PITCH f/x에서 스탯캐스트로, 무엇이 바뀌었나
※ NC 다이노스 데이터 팀의 송민구 님의 도움을 받아 초판에서 일부 잘못된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 PITCH f/x와 스탯캐스트 데이터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은 매우 난해하게 다가올 수 있다. PITCH f/x 데이터에 대한 설명은 관련 자료를 찾아보길 권한다. [야구공작소 박기태] 올해 메이저리그 중계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변경점이 있다. 투수가…
PITCH f/x에서 스탯캐스트로, 무엇이 바뀌었나
‘MVP 재도전?’ 브라이스 하퍼, 무엇이 달라졌는가
[야구공작소 박기태] 2015년 내셔널리그 MVP 브라이스 하퍼(25·워싱턴)가 돌아왔다. 야구계의 ‘선택받은 자’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그 괴물같은 모습 그대로. 2017시즌 초반, 내셔널리그에서는 괴수들의 각축전이 한창이다. 라이언 짐머맨(33·워싱턴), 에릭 테임즈(31·밀워키), 프레디 프리먼(28·애틀랜타) 등이 물오른 화력을 과시하는 가운데, 하퍼까지 MVP와 홈런왕을 싹쓸이했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5월 4일(한국 시각) 현재…
‘MVP 재도전?’ 브라이스 하퍼, 무엇이 달라졌는가
2017년 KBO리그 버두치 리스트, 요주의 대상 투수는?
[야구공작소 박기태] 선수가 구단의 귀중한 자산으로 인식되면서 선수의 건강에는 예전보다 더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장차 구단의 기둥이 되야 할 젊은 투수들의 건강 상태 보호는 모든 구단들의 체크리스트 1순위다.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이 곁들여지고 있다. 투구수 관리도 그 일환이다. 이와 관련해 ‘버두치 효과’라는 것이 있다. 2006년 말, 미국의 스포츠 기자 톰 버두치가 젊은 투수들의 건강과…
2017년 KBO리그 버두치 리스트, 요주의 대상 투수는?
LG의 오랜 장타력 부재, 정말 잠실 때문이었을까
[야구공작소 박기태] 잠실 야구장은 KBO리그에서 가장 넓은 야구장이다. 좌우 100m, 중앙 125m의 규격은 메이저리그 구장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넓은 축에 속한다. 그래서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는 구단은 오랫동안 홈런 타자 기근에 시달렸다. 특히 LG는 작년 팀 홈런 118개로 전체 9위, 2015년엔 전체 꼴찌를 기록했다. LG출신 홈런왕은 전무하고 1999년 이병규가 팀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 30홈런을 친 이래 30홈런…
LG의 오랜 장타력 부재, 정말 잠실 때문이었을까
메이저리그의 어퍼 스윙 전성시대
[야구공작소 박기태] 메이저리그 2016 시즌의 키워드 중 하나는 ‘홈런 증가’였다. 경기당 홈런 숫자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2위에 올라섰다. 1위가 스테로이드 시대였음을 생각하면 지난해 홈런 증가량은 기이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이를 두고 공인구 조작설까지 터져나오는 등 많은 분석가들의 이목이 ‘왜 홈런이 늘어났는가’에 쏠렸다. 해외 언론에서 일부 제기되던 공인구 조작설은 지금은 수면 아래에 묻혀있다. 접근하기…
메이저리그의 어퍼 스윙 전성시대
2017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한화 이글스 알렉시 오간도
알렉시 오간도,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우투우타, 193cm, 90kg, 1983년 10월 5일생 [야구공작소 박기태] 이글스가 다시 한번 KBO리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화는 180만 달러로 역대 1년 차 외국인 선수 최대 몸값(총액)을 갱신하며 알렉시 오간도를 영입했다. 종전 KBO리그 기록은 2016년 KIA의 헥터 노에시가 받은 170만 달러, 한화 팀 내 기록은 2016년 윌린 로사리오의 130만 달러였다. 비싼 몸값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