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포스트시즌, 정말 수비 실책이 승부 갈랐을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 5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됐다. 6개월에 걸친 2016년 페넌트레이스는 이제 막을 내렸다. 같은 야구 경기지만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은 관심과 선수의 집중도에서 다르다. 그래서 ‘포스트시즌에선 이래야 한다’는 말들이 많다. 그 중 몇 가지를 점검해봤다. ▲포스트시즌은 불펜 투수 놀음 흔히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한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이 말을 조금 변주해야 한다. 가을야구는…
ML 포스트시즌, 정말 수비 실책이 승부 갈랐을까
가장 압도적인 컵스, 최악의 저주에 도전하다
[엠스플뉴스에서 기사 보기] 시카고 컵스가 또 한 번의 출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의 부름을 받은 것이다. 포스트시즌이 컵스에게 지니는 의미는 다른 어떤 팀도 따라오지 못할 만큼 특별하다. 이들은 야구는 물론 다른 종목의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도 유머 소재로 통용되고 있을 정도의 오랜 시간을 월드시리즈 우승 없이 보내왔다. 컵스가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은…
가장 압도적인 컵스, 최악의 저주에 도전하다
2016 KBO 최고의 ‘갑툭튀’, ‘기량 발전상’ 후보는? – 타자 편
[야구공작소 박기태] 뜨거웠던 KBO 리그의 2016 시즌이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만큼이나 타자들의 방망이도 뜨겁게 타올랐던 타고투저의 시즌이었다. 그 중심에는 예년보다 눈에 띄게 매서워진 스윙을 선보인 이 타자들이 있었다. 올해의 KBO 리그에서 가장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준 타자들, 그리고 지난해보다 가장 크게 성적이 뛰어오른 타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보았다. (순서는 순위와 관계 없음) ※ 모든…
2016 KBO 최고의 ‘갑툭튀’, ‘기량 발전상’ 후보는? – 타자 편
마이크 트라웃은 올해도 MVP 투표에서 ‘물’을 먹어야 하나?
162경기 메이저리그 페넌트레이스가 종착점을 향해가고 있다. 매년 이 시기에 뜨거워지는 논쟁이 있다. ‘누가 MVP가 돼야 하는가’라는 주제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가 독보적이었던 지난해 내셔널리그(NL) 같은 경우라면 별 논란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퍼는 지난해 리그 홈런 1위(42개)에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도 1위(1.109),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도 1위(9.5, ‘팬그래프’ 기준)를 차지했다.…
마이크 트라웃은 올해도 MVP 투표에서 ‘물’을 먹어야 하나?
강속구 시대를 살아가는 느린 공 투수들
2014년 11월 1일,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11월의 첫 날,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이던 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됐다. 상대는 왼손 거포 아담 린드였다. 그는 좀처럼 하지 않던 일을 하기로 했다. 인터넷 기사와 댓글을 살펴보는 일이었다. 사람들은 그를 데려간 토론토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야기를 읽다 말고 전의를 불태웠다. 2008년, 카일 헨드릭스도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강속구 시대를 살아가는 느린 공 투수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다저스의 두터운 야구
[엠스플뉴스에서 기사 보기] 내셔널리그에서 후반기 가장 의외의 소식을 꼽으라면 어떤 것을 들 수 있을까. 카일 헨드릭스의 질주, 조이 보토의 부활 등 다채로운 뉴스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토록 처참하게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전반기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0.633)를 달리던 샌프란시스코는 후반기 승률 최하위(0.347)라는 믿기 어려운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다저스의 두터운 야구
‘투수가 모자라니 혹사?’, 벅 쇼월터에게 배운다
“투수가 없으니 혹사는 불가피하다.” 프로든, 아마추어든, 한국야구에선 이렇게 말하는 감독들이 있다. 하지만 벅 쇼월터(60·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말한다. “그렇지 않다”. 쇼월터는 한국 야구팬들에게 인기있는 감독은 아니다. 좌익수 김현수에게 좌투수 상대 기회를 주지 않는 데 대한 불만이 많다. 과거 그의 팀에서 뛰었던 김병현, 박찬호와도 썩 궁합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쇼월터는 메이저리그에서 명장 반열에…
‘투수가 모자라니 혹사?’, 벅 쇼월터에게 배운다
휴스턴의 차세대 ‘킬러 비’ 혹은 ‘코어 4’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 돈 매팅리(55)는 선수로는 불운했다. 그는 명문 뉴욕 양키스를 이끈 주장이었다. 그러나 그가 뛰던 첫 13년 동안 양키스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렇게 쌓이던 한이 14년째인 1995년 플레이오프 진출로 해소되는가 했다. 그마저도 첫 관문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끝이 났다. 이 시리즈를 끝으로 매팅리는 유니폼을 벗었다. 양키스는 간판 스타였지만, 그가 뛰던 시절에는 ‘양키스의 암흑기’라는…
휴스턴의 차세대 ‘킬러 비’ 혹은 ‘코어 4’
김현수의 수비 점수, 왜 낮게 매겨졌을까
[엠스플뉴스에서 기사 읽기] 지난 8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SB 네이션’에 실린 글 하나가 한국 메이저리그 팬들 사이에서 도마에 올랐다. 내용은 간단했다. 올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수비력은 전반적으로 형편없으며 그 중에서도 외야진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는 것이었다. 평범한 비평 글이 화제가 된 것은 글의 후반부 내용 때문이었다. 김현수의 수비가 메이저리그 수준이 아니라는 지적이 있었던…
김현수의 수비 점수, 왜 낮게 매겨졌을까
크리스 아처의 기이한 부진
2016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사이영 상 후보를 뽑는다면 누구의 이름을 떠올릴 수 있었을까. 내셔널리그를 대상으로 한다면, 십중팔구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의 이름이 나왔을 것이다.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는 커쇼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메리칸리그는 어땠을까. 내셔널리그와 달리 아메리칸리그의 지배자는 한 명으로 좁혀지지 않는다. 2015년 수상자인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 2014년 수상자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