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감술사] 2001년, 포스트시즌 보이콧 ‘미수’ 사건
[야구공작소 오연우] 1994년 8월 12일, 메이저리그에서는 파업이 일어났다. 선수들의 몸값이 기하급수적으로 치솟자 구단들은 팀 연봉 총액 상한제를 적용하려 했고 이에 반발한 선수들이 파업을 선언한 것이다. 양측은 서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고, 결국 232일이 지난 이듬해 4월 2일에야 파업이 끝났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긴 파업이었고 최초로 포스트시즌이 취소된 파업이었다. 한편 KBO에서는 아직까지 파업이 일어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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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에 서있는 남자, 브론슨 아로요의 은퇴
(일러스트=야구공작소 황규호) 때는 2017년 6월, 신시내티 원정을 떠난 LA 다저스의 감독 데이브 로버츠는 상대팀 선발투수를 보고 불현듯 당황했다. “어떻게 아직도 던지고 있어?(How are you still pitching?)”가 그의 첫 마디였다. 그를 당황시킨 상대팀 선발투수는 베테랑인 브론슨 아로요였다. 둘의 인연은 남다르다. 선수 시절 데이브 로버츠가 ‘더 스틸’을 선보인 2004년, 브론슨 아로요는 로버츠와 함께 보스턴 유니폼을…
최후에 서있는 남자, 브론슨 아로요의 은퇴
클리블랜드, 양키스, 워싱턴 그리고 다저스의 새로운 ‘믿을맨’ 후보
[야구공작소 박기태] 9월 16일(이하 한국 시간), 직전 22경기에서 전승을 거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지구 라이벌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패배하면서 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말았다. 이 연승 기간 동안 클리블랜드의 불펜에는 거대한 구멍이 뚫려 있었다. 마무리급 중간 계투로 유명한 클리블랜드의 간판 투수 앤드류 밀러가 8월 23일부터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었기 때문이다. 밀러는 연승이 끝날 즈음인 9월 15일이 되어서야 빅리그…
클리블랜드, 양키스, 워싱턴 그리고 다저스의 새로운 ‘믿을맨’ 후보
[연감술사] 2002년, 철인의 탄생
(사진 = SK 와이번스) [야구공작소 오연우] 1985년 9월 11일, 32년 전 어제는 메이저리그의 피트 로즈가 4192번째 안타를 때려내면서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한 날이다. 1928년에 은퇴한 타이 콥이 남긴 기록이 57년 만에 경신되는 순간이었다.(다만 이후 타이 콥의 최다안타가 4191개에서 4189개로 정정되면서 사실은 그보다 앞에 경신한 셈이 되긴 했다.) 위 동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
[연감술사] 2002년, 철인의 탄생
다저스의 만능열쇠, 크리스 테일러
[야구공작소 오정택] 2016년 LA다저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사소해 보이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다저스는 2010년 1라운더로 지명했던 선발투수 잭 리를 시애틀로 보내고, 시애틀은 2012년 5라운드에 지명했던 내야수 크리스 테일러를 다저스로 보냈다. 겉보기엔 잠재력 있는 유망주들의 트레이드로 보였지만 사실 ‘그저 그런 선수들로 뎁스를 채우기 위한 트레이드’라는 평이 다수였다. 잭 리는 다저스에서 1차지명을 받은 탑 유망주였다. 2012년…
다저스의 만능열쇠, 크리스 테일러
박세웅의 숨은 성장통
박세웅(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야구공작소 이승호] 박세웅은 2017시즌 모두를 놀라게 할 만큼 성장했다. 지난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하며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올해는 경기당 평균 6.2이닝을 소화하며 리그 ERA 2위에 올라있을 만큼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전체 선발투수 WAR 3위(토종투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니 ‘리그 에이스급’피칭을 펼치고 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 그가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올스타…

